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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2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실용음악 전공자의 진로선택에서 경험한 두려움과 미숙함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진로과정을 파악하여, 사회생활 살아내기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근거 이론방법에 기초하여 사회생활을 7년 이상 경험한 20, 30대를 참여연구자로 선정하고, 인터뷰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순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핵심범주는 ‘자각하지 못한 꿈을 시작’ 이 도출되었다. 사회생활 살아내기 모형에서 준비단계를 지난 후 도전, 좌절, 노력 단계를 여러 번 반복하였고, 그 후 전문가의 단계와 끊임없는 노력 단계로 나아갔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기계발과 자기홍보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센스 있는 대처능력과 좋은 인성으로 쌓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로장벽은 도전, 좌절, 노력의 반복을 통해 해결될 수 있으며, 실용음악 전공자가 사회에서 살아낼 수 있도록 문화적인 인프라 생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4,200원
        2.
        200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20세기 후반 건축을 선두로 문학, 미술, 철학등 각 예술 분야에 대두된 포스트모더니즘의 미학을 중심으로 동양 현대음악의 시간적 구조를 살펴본 연구이다. 음악에 있어서 포스트모더니즘은 르네상스 이후 서양음악의 불문율로 여겨왔던 "목적 지향적 시간론(goal-oriented notion of time)"을 파기하고, 새로운 시간개념의 도입을 가능케 한 중요한 논리적 배경이 되었다. 특히 동양적 에토스(ethos)에 근거한 동양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은 흔히 서양적 관점에서 보면 "목적 지향적 시간구조"의 결여로 이해되어져, 서양 예술론을 적용하기보다는 "이국적 정서(exoticism)" 혹은 "오리엔탈리즘"으로 이해되어져 왔다. 그러나 이 새로운 음악적 시간개념은 동-서양 현대작곡가의 작품을 하나의 통일된 예술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인식변화를 가져왔다. 이 논문을 통하여 필자는 포스트모던 건축학자 로보트 스턴(Robert Stern)의 "전통적 (Traditional) 포스트모더니즘과 분리파적(Schismatic) 포스트모더니즘론," 레오날드 마이어의 "비목적론적 시간론(NOn-teleology)"등을 바탕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의 한 시간적 특성을 "시간의 해방(the Emancipation of time)"으로 정의하였다. 한편, 동양철학이나 예술에 나타난 시간적 구조는 "순화적 시간(Circular Time)"과 "초월적 시간(Transcendental Time)"으로 구분 짓고, 그 들의 이중적 혹은 다중적 사용-시간의 이중성(Double Perception of Time)을 서양 포스트모더니즘 시간 구조와 비교, 고찰하였다. 필자는 이 논제를 위하여 일본의 도-루 타케미츠(Toru Takemitsu), 한국의 필자 자신, 중국의 탄 둔(Tan Dun)등 극동의 세 작곡가를 선택하여, 그들 작품에 나타난 음악적 시간구조를 분석하였다. 즉, 이 세 동양작곡가들 작품에 나타난 시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그들의 창작과정이나 작품, 음악어법 등을 포스트모니즘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였다.
        6,100원
        3.
        2020.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12년에 결성된 한국 현대음악 단체 project21AND의 제4회-제6회 정기연주회(2016-2018년) 리허설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한국 현대음악의 의미생성 과정의 현장을 질적으로 탐구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한국 현대 음악 전반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일지라도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들의 역동적인 음악 만들기 과정을 심층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연구에서 취했던 방법론은 현장중심의 인류학적 연구이며, 본 논문에서는 project21AND의 상임 작곡가 김정훈의 <Chorus (2016)>와 공모 작곡가 전현석의 <De Tuin der Lusten (2018)> 리허설 담론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Chorus>는 제4회 정기연주회(2016년)를 위한 작품으로서 project21AND의 설립자이자 상임 음악감독인 김승림과 김정훈이 지휘자와 작곡가의 역할로 음악 만들기에 공조했는가 하면, <De Tuin der Lusten>의 경우는 제6회 정기연주회(2018년)를 위한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이었기에 project21AND의 내재적인 특성을 드러내기에 적합하였다. 분석의 틀은 긴스보르와 킹의 리허설 담론 연구와 고든의 현대음악 리허설 논의를 기본으로 했으며, 질적연구 소프트웨어 <NVivo12>를 활용하여 코딩하였다. 이 때, 제4회-제6회 정기 연주회에 참가한 총 13인의 작곡가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음악적 실험’을 추구하고자 하는 공통적인 인지적 맥락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리허설 담론 분석의 근거로 삼았다. 실제로 리허설은 연습 리허설과 공연 리허설로 구분되었으며, 연구자는 리허설 내내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간의 대화를 녹취 및 녹화를 실시했다. 두 경우의 리허설에서 기록된 대화를 전사하여 코딩한 결과로 도출된 코드는 ‘작곡가의 작품에 대한 성찰’, ‘악보 보완 및 수정’, ‘악기 주법’, ‘연주자의 물리적 배치’, ‘공연에 대한 설명’ 등이었다. 이는 작곡가 면담에서 도출되었던 ‘음악적 실험’에 관한 가치관과 일맥상통한 것을 확인했으며, 작곡가, 지휘자, 그리고 연주자 간의 민주적인 상호관계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
        200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Present study focuses on the publishing, dissemination, and reception of Beethoven's music during his lifetime and after his death. The common and different aspects among Beethoven, Mozart, and Haydn in these three fields were investigated. Since the active working periods of the three composers were different within the range of 1770-1810's, the practices of publishing and dissemination changed. Since the music market was rapidly grow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poser, publisher, and the public was also changing. As a result, the process of reception of Beethoven's music was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the previous time. This paper especially put focus on the early phase(1792-1803) of Beethoven in Vienna. The process of construction as a new master composer in the musical world of Vienna was also discussed. In addition, the role of supporting groups for Beethoven among aristocratic salons was investigated. The changes in musical taste and ideology were also illuminated. Furthermore, the roles of published edition and reviews of music journals such as Allgemeine Musikalische Zeitung, Berliner Allgemeine Musikalische Zeitung, Wiener Allgemeine Musikalische Zeitung, and Caecilia in the reception of Beethoven's music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