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3-수준 자율주행 상황을 구현한 후 청년 및 고령운전자가 주간/야간 운전 조건과 비 운전과제(nonm-driving task: NDT) 수행 여부에 따라 보이는 제어권 인수시간(takeover time: TOT), 차량제어 (vehicle control :VC) 및 주관적 작업부하(subjective workload: SW) 수준에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실험참가자들에 게는 자율주행 중 NDT를 수행하도록 하였고 NDT 수행 도중 제어권 인수가 요청되면 제어권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수받아 수동운전으로 전방의 장애물을 회피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야간 운전 조건과 NDT 수행 조건에서 실험참가자들의 TOT는 증가하였고, 차량에 대한 종적 및 횡적수행 모두 저하되었으며, SW 수준은 더 높았다. 둘째, 청년운전자 집단에 비해 고령운전자들의 VC 수행이 상대적으로 더 저조하였다. 셋째, 고령운전자들은 야간 운전과 NDT 수행 요구가 결합되면 모든 종속측정치에서 청년운전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저하된 수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야간 자율주행에서 고령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될 경우 자율주행 차량과의 상호 작용 및 긴급한 상황에서의 장애물 회피에서 어려움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환경을 구현한 후 3-수준 자율주행 조건에서 자율주행 차량 (automated vehicle: AV)으로부터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제어권 인수 요구(takeover request: TOR) 정보의 양상(시각, 청각 및 시각+청각) 및 도로 형태(직선도로와 곡선도로)에 따라 운전자의 제어권 인수 시간(takeover time: TOT) 및 정신적 작업부하(제어권 인수 이후에 운전자들이 경험한 주관적 작업부하와 심장박동수에서의 변화)가 어떻게 차별 화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AV로부터 TOR이 제시된 이후 실험참가자들 이 보인 TOT에 대한 분석 결과, TOR 정보양상의 측면에서는 시각 정보가 가장 빠른 TOT를 이끌어 낸 반면 청각 정보 조건에서 가장 느렸고, 도로 형태 측면에서는 직선도로 조건에 비해 곡선도로 조건에서의 TOT가 유의하게 더 느렸으며, 특히 청각 정보 조건에서 도로 형태에 따른 TOT에서의 차이가 가장 컸다. 둘째, 정신적 작업부하에 대한 분석 결과, TOR 정보가 시각 혹은 시각+청각적으로 제시된 조건에 비해 청각적으로 제시된 조건에서 주관적 작업부 하 측정치와 심장박동수 변화 크기 모두 전반적으로 더 낮았고 특히, 심장박동수 변화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곡선도 로 조건에서만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TOR 정보의 양상과 도로 형태에 따라 운전자의 TOT와 정신적 작업부하 수준이 달라질 수 있고, 특히 TOT가 빠를수록 정신적 작업부하 수준은 상대적으로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