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감성과학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the science of Emotion & sensibility

권호리스트/논문검색
이 간행물 논문 검색

권호

Vol.28 No.4 (2025년 12월) 7

1.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고구려 및 삼국시대 복식을 시각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당시 복식과 관련이 깊을 것이라 생각되는 고구려 고분벽화, 하니와, 색동 및 아시아 전역에서 출토된 원단 유물을 기반으로 복식의 시각적 특징을 추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시각적 으로 고구려 복식을 복원하였다. 먼저, 삼국시대 복식의 특징을 문헌조사를 통해 정리하였고, 복원에 참고할 이미지 선정, 프롬프트 설계 후 생성형 인공지능의 1종류인 DALL-E를 활용하여 복원 이미지 생성을 수행하였다. 생성된 복원 이미지에서 고구려 복식이 시각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였고, 고구려 고분벽화 및 하니와에서 나 타난 복식의 특성을 반영한 복원 이미지의 시각적 완성도와 복원된 복식의 적절성을 분석하였다. 특별히, 색동과 북아시아 및 동아시아 전역에서 출토된 염색문양 직물(錦罽)을 활용하여 가시화시킨 결과물들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복식의 시각적 재구성에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고대 복식을 시각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통해 기존 복식사 연구의 시각적 한계를 새롭게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5,200원
2.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성장 마인드셋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자신의 성취에 대한 가치 판단에 성장 마인드셋 수준이 미치는 영향에 주목 해왔다. 이를 확장한 본 연구는 성장 마인드셋 수준에 따라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선수의 성취에 대한 가치 판단이 달라지는지 확인하고, 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 기제를 탐색하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성장 마인드셋, 금메달 1개에 대응하는 은메달과 동메달의 개수, 그리고 노력의 목적에 대한 인식에 응답 하였다. 결과적으로 성장 마인드셋 수준이 낮을수록 노력의 목적을 경쟁에서의 승리에 두는 인식이 강해지고, 금메 달 1개에 대응하는 은메달과 동메달의 개수가 증가하였다. 반대로 성장 마인드셋 수준이 높을수록 노력의 목적을 능력 향상에 두는 인식이 강해지고, 금메달 1개에 대응하는 은메달과 동메달의 개수가 감소하였다. 이는 성장 마인드 셋이 낮은 사람일수록 금메달과 다른 메달의 가치 차이를 크게 지각하고, 이것이 높은 사람일수록 금메달과 다른 메달의 가치 차이를 작게 지각하며, 이 효과는 노력의 목적에 대한 인식에 의해 매개되었다. 본 연구는 성장 마인드 셋이 자신의 성취 평가뿐 아니라 공동체의 성취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시사점을 가 진다.
4,300원
3.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question of whether core affective dimensions are represented in a modality-general or modality-specific manner remains a central issue in affective science. Most prior research examined vision and audition, leaving unclear whether other modalities, such as gustation, share similar affective structures. Using behavioral ratings from Park and Kim (2024), we applied a Bayesian hierarchical multivariate model to examine emotional responses to gustatory and auditory stimuli. We defined theoretically motivated contrasts for valence and arousal and assessed alignment between estimated category effects and these contrasts through posterior projections, cosine similarity, and Mahalanobis distances. Across analyses, valence exhibited strong alignment between modalities, with minimal cross-modal differences, supporting a modality-general representation. Conversely, arousal showed weak and divergent alignments: taste displayed weak positive alignment, whereas music exhibited negative alignment, accompanied by greater cross-modal separability. Posterior predictive checks indicated that the model adequately captured the observed condition means. These results align with previous neuroimaging, psychophysiological, and behavioral evidence suggesting that valence is encoded in abstract, supramodal representations, while arousal is more sensitive to modality-specific processes. Methodologically, this study demonstrates the value of Bayesian multivariate modeling in quantifying uncertainty and testing theoretically driven contrasts in multidimensional affective data.
4,300원
4.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존의 정서 연구는 주로 전통적인 2D 영상을 이용하여 특정 정서를 유발하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360° 영상은 시청자의 전체 시야를 차지하여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VR 기기를 통해 시청하 는 360° 영상 자극에 대한 정서 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50명의 참가자들은 5가지 조건(무서운, 신나는, 지루한, 역겨운, 차분한)에 대해 각각 6개의 영상을 시청한 후 정서를 평정했다. 선정된 영상자극들이 의도한 정서 조건에 맞게 조작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일원변량분석 결과, 영상 자극 조건에 따라 정서가와 각성가에서 전반적으 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각 정서 조건은 의도한 핵심 정서 차원에 적절히 표상되었다. 또한 참가자간 상관분 석 결과, 긍정적인 정서조건에서 부정적인 정서조건보다 참가자 간 반응이 더 일관적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서 연구의 새로운 자극 도구로써 VR 기반 360° 영상이 핵심 정서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정서를 유발할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4,300원
5.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운전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3-수준 자율주행 상황을 구현한 후 청년 및 고령운전자가 주간/야간 운전 조건과 비 운전과제(nonm-driving task: NDT) 수행 여부에 따라 보이는 제어권 인수시간(takeover time: TOT), 차량제어 (vehicle control :VC) 및 주관적 작업부하(subjective workload: SW) 수준에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실험참가자들에 게는 자율주행 중 NDT를 수행하도록 하였고 NDT 수행 도중 제어권 인수가 요청되면 제어권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수받아 수동운전으로 전방의 장애물을 회피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야간 운전 조건과 NDT 수행 조건에서 실험참가자들의 TOT는 증가하였고, 차량에 대한 종적 및 횡적수행 모두 저하되었으며, SW 수준은 더 높았다. 둘째, 청년운전자 집단에 비해 고령운전자들의 VC 수행이 상대적으로 더 저조하였다. 셋째, 고령운전자들은 야간 운전과 NDT 수행 요구가 결합되면 모든 종속측정치에서 청년운전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저하된 수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야간 자율주행에서 고령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될 경우 자율주행 차량과의 상호 작용 및 긴급한 상황에서의 장애물 회피에서 어려움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4,900원
6.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의사소통 및 사회적 기능의 손상과 같은 특징 외에도, 다양한 수준의 지각 및 인지 정보처리 과정 문제를 보인다. 특히, 시각운동자극 지각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집단은 전역운동 지각의 어려움 및 생물형운동 자극 처리의 이상을 보이는 것이 알려져 있고, 그 중 생물형운동 지각능력의 손상에 대한 결과는 다소 엇갈린다. 생물형운동은 운동정보 외에도 사회적, 정서적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시지각적 접근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점에 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정상발달 아동들이 어느 정도까지의 부분적으로 흐 트러진 생물형운동자극을 인간의 동작으로 판단하는지를 측정하였고, 일치운동 탐지과제를 통해 일반적인 전역운동 지각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부분생물형운동에 대한 판단과제에서는 두 집단 간 판단 기준점의 차이가 없었고, 일치운동과제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수행이 정상발달 아동들에 비해 저조하였다. 이 결과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이 전역운동지각에서 어려움을 보이지만, 운동정보에 더해 사회적, 맥락적 정보가 가용할 경우 정보처리 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600원
7.
202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학 강의에서 적용되는 교수-학습법 유형(학습자-중심 vs. 교수자-중심)에 따라 학습자의 EEG 기반 주의집중 및 인지 부하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탐색적으로 연구하였다. 생태학적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일상 적인 강의 환경과 내용, 무선 EEG 장치를 활용하였다. 대학 신입생 5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일반 화학 수업 동안 웨어러블 무선 EEG 장치를 활용해 뇌파의 High Beta, Theta, 및 Alpha 대역 파워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기반 으로 TBR(Theta/High Beta Ratio) 및 TAR(Theta/Alpha Ratio)을 산출하였다.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 결과, 학습자의 외적 주의와 집중 유지를 나타내는 High Beta 대역 파워값은 1차 및 2차 수업 모두에서 교수자-중심 교수법이 적용 되었을 때 더 높게 나타났다. 작업 기억 활성화와 인지적 처리 요구 증가 또는 피로를 나타내는 Theta 대역 파워값은 1차 및 2차 수업 모두에서 학습자-중심 교수법이 적용되었을 때 더 높게 나타났다. 과제 요구량 증가, 주의 유지 어려움, 또는 피로 누적을 의미할 수 있는 TBR 값의 경우, 1차 수업에서는 학습자-중심 교수법이 적용되었을 때 더 높게 나타났지만 2차 수업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과제 난이도의 증가와 인지 부하를 나타내는 TAR 값 의 경우, 1차와 2차 수업 모두에서 교수-학습법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교수-학습법 유형에 따라 학습자의 주의 및 인지 처리와 관련된 신경생리학적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교육 환경에서 EEG 기반 분석이 교수-학습법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