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제품의 조작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하는 것은 일상적이고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특히 소프트 웨어는 여러 제품들의 통제 및 조작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학습연구에서 중요한 변인으로 연구되어온 학습방법, 학습계획, 과제난이도가 소프트웨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실험1에 서는 2 (학습방법: 경험적 vs. 언어적) x 2 (학습계획: 간격 vs. 덩이진) x 2 (난이도: 쉬움 vs. 어려운)의 피험자간 요인설계를 사용하여 각 조건에서 참가자들이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사용하여 파일을 조작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습계획에 따른 수행의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나, 언어적 학습보다 경험적 학습 에서 참가자들은 더 빠르게 평가과제를 완료하였다. 특히 과제난이도가 높아질 경우 참가들은 언어적 조건에서 경험적 조건보다 두드러진 수행저하를 보였는데, 이는 과제가 어려워질수록 경험적 학습이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즉 소프트웨어 학습에서 간단한 조작의 경우에는 매뉴얼 혹은 지시문의 형태로 구성된 언 어적 학습으로 충분하지만 어려운 과제의 경우에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투토리얼 모드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효 과적일 것이다. 추가실험에서 난이도 증가에 따른 언어적 학습의 선형적 이득을 확인하기 위해 난이도를 3단계 로 세분화하여 검증하였으며 (실험 2) 학습계획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학습시행간 간격을 증가시켰으나 (실험 3) 유의미한 결과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Considerable research in dieting has examined the goal priming effect that promotes successful dieting. However, priming literature found that the process of which priming is led to behaviors involves not only the priming construct itself but the momentary self-concept activated by the priming. Based on this notion, studies examined whether the active self-concept as an “unsuccessful dieter” or “successful dieter” determines the priming-to-behavior effect in dieting. Study 1 used contexts of the prime as manipulation for participants’ active-self following the prime and measured their chronic self-concept in dieting (rated on the Perceived Self-Regulation Success [PSRS] in dieting scale) as a moderator. The result supported the active-self account for the effect of the dieting prime. The interaction of the PSRS scores and the priming contexts was found in the dieting behavior of participants. Participants whose chronic self-concept in dieting is unsuccessful (the low PSRS) showed the goal-congruent priming effect only in the condition where the priming context reminded them of their self-concept in favor of dieting success. In the context where their dieting failure in the past became salient, however, the participants with the low PSRS were more likely to succumb to tempting food. In contrast, eating behaviors of the high PSRS participants were independent of the contexts. Study 2 tested a possible mechanism from the active-self to the behaviors. It is concluded that the active-self operates in the priming process by influencing anticipatory thoughts rather than automatic responses toward foods. The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repeated dieting failures and designing practical interventions to help dieters are discussed.
In recent days, according as ergonomics and aesthetic engineering are important factors in the product market, there is a demand to develop automobile seat and interior designs which are focused on sensitive elements such as aesthetic and comfort features in order to satisfy the sensitive needs of consumers. To meet such demands, car seats are turning into functional and sensitive products that reflect elements of function and entertainment. According to such trends, this research is aimed to develop the illuminating car seat fabric that serve such functions as recognizing and reacting to car environments, which includes sensing over-speed, open doors, and unfastened safety belts through the illuminating car seat fabrics by optical fiber. For this purpose, basic physical properties of optical fiber are analyzed, appropriate weaving and etching technologies are applied, and the woven fabric of optical fiber for car seats are illuminating depend upon car environments. Moreover, the applicable woven fabric of optical fiber is deduced after evaluating the physical properties (such as tensile strength, heatproof, anti-fouling, washable and combustible traits) for the appropriateness of applying the woven fabric of optical fiber to car seats. For this purpose, the woven fabric of optical fiber is covered according to car seat processes; the optical fiber applied to seats is composed that it may be connected to one end of the connector linked to a LED so that it may perform functions like sensing over-speed, open doors, and unfastened safety belts; the sensed signals are transmitted to the control part, and luminescent signals are transmitted to LED.
영상실감을 위한 시각과 청각의 이용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후각을 이용한 영상의 실감증대는 기술적 한계와 기초연구의 부족으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영상에 필요한 냄새를 각각 구현하는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과제이다. 한 가지 방법은 유사한 냄새들의 군집을 발견하여 각 군집의 대표냄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서로 유사한 다양한 냄새를 포괄하는 냄새군집을 발견하 여 각 군집의 대표냄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냄새 간 쌍유사성 평정에 근거하여 영상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냄새의 군집을 탐색하였다. 먼저 300개의 다양한 냄새를 수집하여 11개의 범주로 구분한 후 각 범주별로 빈도, 선호도, 구체성에 근거하여 152개의 냄새를 선별하였다. 참가자들은 선별된 냄새로 구성 가능 한 1,018개의 냄새쌍에 대해 유사성 평정을 실시하였고 이 결과는 다차원척도법(multi-dimensional scaling, MDS) 으로 분석하였다. 냄새들의 구체성이 낮을수록 대표냄새의 사용이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MDS 결과를 냄새 구체성이 낮은 순서부터 높은 범주순서로 제시하였다. 즉 꽃, 식물, 과일, 채소범주는 냄새 구체성이 낮아 대표냄 새 사용이 용이할 것 같은 범주로 (그림 1), 화학제품, 개인생활용품, 생리적 냄새, 일상적 장소는 구체성이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섞여 있어 대표냄새 사용에 신중해야하는 범주로 (그림 2), 식재료, 음료, 음식은 구체성이 높아 대표냄새 사용에 어려운 범주로 (그림 3)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냄새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 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실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은 많은 응용분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 인식의 어려움으로 인해 쉽게 해결 되지 않는 문제로 남아 있다. 인간의 감정 은 크게 영상과 음성을 이용하여 인식이 가능하다. 감정 인식 기술은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방법과 음성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중에 특히 인간의 감정을 가장 보편적으로 표현되는 방식이 얼굴 영상을 이용한 감정 인식 기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용자의 환경과 이용자 적응에 따라 많은 차이와 오류를 접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감정인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내면적 성향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이에 따라 적절한 감정인식의 정확도에 도움을 주어서 감정인식률을 향상시키는 메카니즘을 제안하였으며 본 연구는 이러한 이용자의 내면적 성향을 분석하여 감정 인식 시스템에 적용함으로 얼굴 표정에 따른 감정인식에 대한 오류를 줄이고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얼굴표정 미약한 이용자와 감정표현에 인색한 이용자에게 좀 더 향 상된 감정인식률을 제공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Emotion regulation has been suggested as a pathway through which personality traits (e.g., extraversion or neuroticism) affect psychological well-being. However, the pathway needs further investigation across cultures due to variations in parts of the relationship reported in recent culture research. With an aim of improving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pathway, we investigated the role of emotion regulation mediating the link between personality traits and well-being across two college samples from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Korea and the United States (US). Results of mediation analysis revealed that the extraversion—well-being relationship was fully mediated by the degree to which individuals regulate negative emotions in both Korean and US samples. However, the neuroticism— well-being relationship was partially mediated by emotion regulation in the US sample, while it was fully mediated in the Korean sample. The role of emotion regulation differently functioning across cultures suggests the importance of investigating cultural-specific mechanism of psychological processes.
본 연구는 보다 정확한 텍스트의 감성 분석을 위해 새로운 감성 특징인 감성 패턴을 제안하고, 이를 이용한 영화평 평점 추론에 대해 소개한다. 텍스트 감성 분석은 텍스트에 포함된 감성인 긍정과 부정을 인식하고 분류 하는 작업으로, 이를 위해 감성 특징인 감성 단어와 구문 패턴을 이용한다. 텍스트 내에 존재하는 감성 단어와 구문 패턴의 감성을 통해 텍스트 전체의 감성을 분류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감성 분석은 감성 단어와 구문 패턴의 감성을 독립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문장 혹은 글 전체의 감성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기존 감성 특징들을 독립적으로 고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 내에서 출현하는 감성들을 의미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패턴으로 정의한 감성 패턴을 제안하고, 감성 분석의 세부 연구 주제 인 평점 추론에 감성 패턴을 새로운 감성 특징으로 사용하였다. 제안하는 감성 패턴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영 화평에 대한 평점 추론 실험을 수행하였다. 감성 패턴을 포함한 모든 감성 특징들을 사전에 정의한 학습 영화평 들로부터 추출하고, 이를 확률 기법을 이용해 실험 영화평들의 평점을 추론하였다. 그 결과 감성 패턴을 사용하 였을 경우 기존 감성 특징들만 사용했을 때 보다 추론한 평점이 더욱 정확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감성분석기법이 디자인 평가에 적극 적용되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감성평가모형의 사용상의 오 류를 최소화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제품, 실내 공간, 가로경관 디자인 분야별로 축약형 모형의 어휘 추출을 위해 선행연구에서 발췌한 어휘로 1차적인 어휘정제작업을 수행하였다. 세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어휘 19개가 나타났는데 신뢰도 분석 결과, 분야별로 신뢰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어휘들이 각각 다르게 나타 났다. 축약형 모형인 EPA모형과 추론형 모형인 PAD모형의 신뢰도 분석을 통한 어휘 적합성을 검토하였다. 결과, 세 분야에서 축약형 모형이 추론형 모형보다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계수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또한 신뢰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어휘들을 삭제하고 신뢰도 분석 한 결과 계수의 차이가 확연히 높은 신뢰도가 나 타났다. 따라서 감성평가 시에는 평가대상에 적합한 어휘 선정 과정이 필요하고, 적합한 모형을 사용하는 것이 감성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추후 환경 평가에 적합한 감성평가모형의 분석이 신뢰도 검증 외에 다양한 통계기법에 의해 분석되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수분감응형섬유와 이들로 만들어진 니트의 흡습성, 건조특성 그리고 수분자발신장성과 같은 물성과 이들 니트소재의 여러 가지 염색시간과 온도에 따른 염색특성을 조사한다. 이를 위해서 HEF와 spandex를 심사로 사용하고 일반 PET와 aerocool 필라멘트를 커버링사로 사용한 3가지의 커버링사 시료를 준비하고 이들을 사용하 여 3가지의 니트시료를 편직하고 이들을 염색온도와 시간을 달리하여 염색을 실시하였다. 3가지 니트시료의 흡 습성, 건조특성 그리고 가역적 수축현상 등의 물성을 측정하고 실의 특성과 함께 분석하였으며 이들 니트시료의 착용성을 FAST 시스템을 사용하여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들 니트시료의 염착성, 색차 그리고 세탁견뢰도 등과 같은 염색특성을 측정하고 수분감응형 니트소재의 염색공정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염색시간과 온도에 따른 이들 염착특성을 분석하였다.
인물사진에서 피부 톤은 사진작가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인물사진의 피부 톤 변화에 따른 수용자의 감성과 선호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이 시행됐다. 실험 1은 피부 톤을 어느 정도 변화시 켜야 피실험자들이 그 차이를 감지하는지(JND)를 확인하고, 극단적 단계까지 단계별로 변화시킨 많은 수의 사진들 로 실험하여 대략적 선호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밝기가 가장 밝은 사진과 붉은(Red나 Magenta) 피부 톤 선 호를 확인했다. 실험 1의 결과에 따라, 사진의 밝기를 가장 밝은 밝기로 고정하여 실험 사진들의 수를 줄이고,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마젠타는 보색인 그린(Green)과 함께 5단계로 조절하고, 나머지 색채의 샘플은 한 장으로 제한함 으로써 실험 2를 심화했다. 그 결과, 중성색 피부 톤의 공통된 선호와 함께 각 성별집단 간 선호도의 상이점이 발견되었고, ‘행복’하거나 ‘편안’한 감성이 선호도와 긍정적으로 관련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같은 인물사진의 피부 톤의 조정이 그 사진에 대한 사용자의 선호에 유의미한 결과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