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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학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the science of Emotion & se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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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9 No.4 (2016년 12월)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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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트리아세테이트와 흡한속건성 PET 합연사로 구성된 복합직물의 염착량 증진 및 동일색상 염색 (union dyeing)을 위한 최적 혼합염색 조건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E-type 분산염료(C.I. Disperse red 50)와 S-type 분산염료(C.I. Disperse red 92)를 혼합하여 1욕 혼합염색으로 염색온도, 염색시간, 염료의 혼합비율에 따른 염색직물의 흡진율, 염착율, 색상 및 색차를 측정하였다. 혼합염색의 염착평형은 100℃에서 일어났으나 염색된 직물의 K/S 값과 겉보기 색상을 비교해보았을 때 트리아세테이트와 흡한속건성 PET의 색이 동일한 색으로 발현되는 온도는 120℃임을 확인하였다. 염색 시간 증가에 따른 혼합염료 흡진율과 염착량의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염색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혼합염료를 사용할 경우 균일한 색상을 얻을 수 있었다. E-type에 S-type염료의 혼합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혼합염색 하면 단독염색 보다 E-type 염료의 색상과 차이 없이 염착량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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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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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며 타인과의 공유까지 확장되고 있는 라이프로깅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의 발달로 애플리케이션에 기반한 라이프로깅 서비스가 대중화되 면서 사용자 행태에 의해 서비스 콘텐츠가 제작되고 메뉴화되어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는 라이프로깅 서비스의 콘텐츠 항목을 구성하기 위한 사용자 행태를 추출하고 분류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첫째, 학술 서적과 논문, 단행본을 포함한 도서, 출판물 등 문헌조사를 통한 라이프로깅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보 고 기존의 라이프로깅 관련 사용자 행태 기반 콘텐츠 항목을 살펴본다. 둘째, 라이프로깅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항목으 로서 사용자 행태를 추출하고 분류 한다. 문헌 자료, 선행 논문 및 라이프로깅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 항목에서 사용자 행동 어휘를 수집한다. 수집된 어휘는 FGI(Focus Group Interview)와 설문을 통한 적합성 검정 분석에 의하여 라이프로 깅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항목에 필요한 39개 어휘를 추출한다. 최종적으로 추출한 39개 어휘는 설문과 통계 분석 및 FGI를 통해 19개 사용자 행태 - ‘먹다’, ‘집안일을 하다’, ‘다이어트를 하다’, ‘여행하다’, ‘운동하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다’, ‘촬영하다’, ‘만나다’, ‘감정을 느끼다’, ‘말하다’, ‘보살피다’, ‘운전하다’, ‘듣다’, ‘온라인에 접속하 다’, ‘잠자다’, ‘가다’, ‘일하다’, ‘배우다’, ‘보다’-로 분류되었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제시한 결과를 통하여 라이프로깅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콘텐츠 항목 구성에 대한 활용과 한계점을 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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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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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유형과 가격, 브랜드 이미지 등의 상호작용이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현상을 관찰해 왔다. 그러나 제품유형과 제조방식의 상호작용이 이 요인들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드물었다. 그러나 3D프린터의 등장은 기계를 통한 자동화 생산과 수공예로 대표되던 제조방식에 3D프린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추가하였고, 이러한 새로운 틀이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에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품유형과 제조방식의 상호작용이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루어졌 다. 이를 위한 실험 1은 성격이 다른 제품유형(드론 vs. 바이올린 vs. 컵)을 선정하였고, 제품유형별로 선호하는 제조방식 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드론과 같은 최신제품은 3D프린팅 제작을, 바이올린은 수공예 제작을, 컵은 대량생산이 용이한 기계 제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는 제품유형에 따른 제작방식 선호의 차이가 구매의도와 품질지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였다. 즉 드론은 3D프린팅 제조일 때 구매의도 가 가장 높았고, 바이올린은 수공예일 때 구매의도가 가장 높았으며, 컵은 기계 제작일 때 구매의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드론은 제작방식 간 품질지각에 차이가 없었던 반면, 바이올린은 수공예의 품질을 가장 우수하다고 지각했고, 컵은 3D프린팅에서 품질을 가장 낮게 지각했다(컵은 3D프린팅 제작일 때 구매의도도 가장 낮았다). 본 연구가 소비자 심리학, 마케팅, 광고 등의 분야에 폭넓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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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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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임산부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보호와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LED를 이용한 임산부 배려 LED 엠블럼(이 하 LED 엠블럼)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조사자는 LED 엠블럼을 착용한 연구원과 그 반응을 확인하는 연구원 2명으로 2015년 1월 20∼30일 사이에 서울지하철에서 실시하였다. 실험 방법은 LED 엠블럼을 착용 후 2가지의 다른 착용위치(ⓐ목걸이식 착용 ⓑ가방 부착)와 LED엠블럼의 빛의 활용 상태는 3가지의 경우로(①빛을 일정하게 켰을 경우, ②빛이 없는 경우(일반 임산부 배려 엠블럼과 같은 상태), ③빛의 밝음 상태가 1초 간격을 두고 서서히 점멸하는 경우)로, 각각 10번씩 총 60번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빛의 상태에 따라 양보 받음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가장 많은 양보를 받은 빛의 상태는 ①빛을 일정하게 켰을 경우로 8번(12.4%)의 양보이며, ③빛의 점멸상태에 서는 2번(3.4%)의 양보가 있었고, ②빛이 없는 경우에는 전혀 양보를 받지 못하였다. 한편 착용 위치에 대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이 밖에 시간대, 혼잡정도, 남녀 성별의 차이에 대하여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LED 엠블럼을 통해 임산부를 위한 좌석양보의 자발적 배려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빛을 일정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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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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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거래가 일상의 한 행위로 자리 잡은 요즈음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 간의 간극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 즉, 종전에는 오프라인 상에서의 소비자 구매행위와 온라인상에서의 소비자 구매행위가 판이하게 달랐으나 온라인상에 서의 다양한 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온라인상에서의 구매행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오프라인상에서의 신뢰가 온라인 구매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개인이 느끼는 뉴로티시즘 성향이 온라인상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불확실성, 거래비용, 그리고 만족 및 지속구매의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406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사용자가 느끼는 거래비용은 온라인쇼핑 지속구매의도에 부의 효과를 미치고 있지만, 만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뉴로티시즘 성향은 온라인쇼핑 지속구매의도와 그 영향 요인들 간의 모든 관계에서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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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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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커피를 마시는 대학생들이 커피음용 행동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 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 15명을 연구 참가자로 선정하여 커피음용 행동의 의미에 대한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69개의 진술문을 도출해냈다. 이후 다차원 척도 분석과 위계적 군집분석을 사용하여 개념도분석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개념적 구조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커피 음용 행동의 의미에 대한 구성 요인으로 7개의 군집이 도출되었다. 각 군집은 ‘개인이 원하는 신체적 효과를 얻기 위한 방법’, ‘사교 활동의 수단’,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한 방법’, ‘공간 활용 및 사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음용’, ‘습관적 음용 및 카페인의 효과 이용’, ‘커피만의 다양한 특성과 매력을 즐김’, ‘커피의 도시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선호’로 나타났다. 또한 각 군집을 분류하는 두 가지 차원을 알아본 결과, 커피 내적고려-커피 외적고려 차원과 정서적 요인-물리적 요인의 두 차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군집별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대학생이 커피음용의 행동의 의미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공간 활용 및 사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음용’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의의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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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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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 개성, 가치관 등이 다양하며 과거에 비해 남성복에 대한 기호도 변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 남성복 시장이 증대되었고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이 많이 등장하였으나 활발한 여성복 감성 연구와 달리 남성복의 스타일에 따른 감성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20대 남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스타일을 7가지 대표 자극물로 선정하고 자극물로 제시하여 각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의 감성을 조사하였다. 스타일 1 (정장), 스타일 2 (라이더재킷+스키니 팬츠), 스타일 3 (블루종+스트레이트 팬츠), 스타일 4 (박시한 가디건+하프 팬츠), 스타일 5 (야전상의+스트레이트 팬츠), 스타일 6 (루즈핏 재킷+스키니 팬츠), 스타일 7 (야구점퍼+스트레이트 팬츠) 등 남성복 스타일에 따른 감성의 차이를 조사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남성복에 대한 관심과 지식정도 차이를 비교하였고 남성복의 선호와 실제착용 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고 라이프 스타일 유형에 따른 선호하는 스타일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복은 다양하고 세분화되었고 남성복에 대한 관심과 지식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남성복에 대한 감성은 스타일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 이는 성별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셋째,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선호스타일과 실제로 즐겨 입는 착장스타일 간에는 차이가 존재하였는데, 일치하는 비율은 66.1% 이었고, 불일치하는 경우는 33.9% 이였다. 선호도와 실제 착용도가 가장 높은 것은 스타일 3 이었으며, 가장 선호되지 않고 착용되지 않는 것은 스타일 5 이었다. 넷째, 내향적보다 외향적 라이프 스타일을 지닐수록 더 다양한 스타일에 대하여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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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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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웃도어 재킷에 대한 인식에 따라 분류된 소비자 그룹에 대하여 아웃도어 재킷의 행택 타입에 따른 정보 이해도와 기능성 의류제품 정보 표기의 대안적 방법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고찰하였다. 행택타입에 따른 이해도 를 알아보기 위해서 투습방수성능 표현한 네 종류의 행택(‘그림만으로’, ‘그림+한국어 설명’, ‘그림+외국어설명’, ‘그래프’)을 제시하여 행택을 통해 알 수 있는 성능을 답하게 하였다. 기능성 재킷의 인식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분석을 위해, 20-60대 472명의 남녀를 세 그룹(‘비전문적/브랜드ㆍ디자인 추구집단’, ‘전문적/기능성 중시집단’, ‘고가 제품 선호집단’)으로 분류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적용하여 행택 타입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비 자 유형과 관계없이 ‘그림만으로’ 표기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그래프’ 표기 방법을 가장 선호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답률에 있어서는 ‘그래프’표기 방법이 가장 높았으며 소비자 유형 중 특히 ‘전문적/기능성 중시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의류를 인식하는 유형에 따라 정보 표기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문적/기능성 중시 집단’은 대안적 표기 방법에 있어서 ‘세탁 후의 성능변화’ 등과 같이 현재 제공되고 있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표기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기능성 의류를 인식하는 유형에 따라 행택(hang-tag)에 표현 된 성능정보의 표현방법에 따른 이해수준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으므로 연령, 성별 등의 단순 인구통계학적 분류보다 타겟층의 특성, 정보를 활용하는 유형, 제품의 특성 등을 종합하여 적합한 표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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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다층자료 매개효과의 분석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내용은 다층자료 매개효과의 통계방법 탐색, 분석절차 제안, 그리고 분석의 실례 제시 등 세 가지다. 첫째, MLM (multilevel modeling)과 MSEM (multi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중에서 어떤 방법이 다층자료의 매개효과 분석에 유용한지 탐색하였다. MSEM은 MLM 의 약점을 극복한 것으로서 유용한 다층 매개효과 분석방법이었다. 둘째, 다층자료 매개효과의 분석절차를 연구모형설 정, 전제조건 검토, 모형검증, 계수검증의 4단계로 전개하였다. 셋째, 매개효과 분석의 실례에 사용된 자료는 2,695명의 초중등 학생과 88명의 학급교사로 구성되었다. 분석 실례로 2층→2층→1층과 1층→1층→2층 두 가지를 제시하였다. 2층→2층→1층과 1층→1층→2층 모형은 완전매개모형이 지지되었지만, 2층→2층→1층 모형의 매개효과 계수만 95% 신뢰구간에서 유의하였다. 분석 실례에 사용된 Mplus 프로그램은 부록에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기초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의 방향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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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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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은 말초신경 손상의 합병증으로서 이상감각과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날카로운 느낌, 차갑고 시린 느낌, 무딘 느낌, 살갗이 벗겨진 듯한 예민한 느낌, 화끈거리는 느낌, 따끔하고 가려운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 여러 선별검사와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경병통증척도와 미시간 신경병증 선별도구 및 신경전도검사를 통해 이상감감/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 11명과 호소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 10명 간에 차이점 및 특징을 분석하였고, 세부 감각양상과 신경전도검사 지표간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상감각/통 증을 호소하는 환자군에서 신경병통증척도와 미시간 신경병증 선별검사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신경전도검 사에서는 주로 정중신경 운동신경과 비골신경이 의미 있는 기능 변화를 보였다. 세부 감각양상에 따른 신경전도검사 지표는 주로 정중신경 운동신경, 후경골신경, 장딴지신경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감각이상과 통증이 실제 말초신경 이상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많은 수의 대상자를 포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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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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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구강 호흡이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뇌전도(EEG : electroencephalogram)를 통해 관찰하고자 한다. 신체 가 건강한 12명의 피험자(남성: 6명, 여성: 6명, 나이: 21~27, 비흡연자)는 뇌파를 측정하기 위해 두피에 전극을 부착한 상태로 휴지기 상태에서 비강(Rest_N) 및 구강 호흡(Rest_M)을 수행하였고, 영어 대본을 사용한 청각언어자극이 주어 지는 상황에서 비강(Eng_N) 및 구강 호흡(Eng_M)을 수행하였다. 각각의 뇌파는 뇌의 기능별로 크게 4 구역(R1~R4)으로 나뉘어 FFT (Fast Fourier Transform)을 통해 각각의 채널별(e.g., Pf1 and Pf2) 및 주파수 대역별(α, β, γ, θ)로 절대 파워(Absolute Power) 비율을 살펴보았다. 도출된 결과에서는 Rest_N과 Rest_M 상태의 뇌파는 서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강 호흡 수행 중 청각언어자극이 주어졌을 때(Rest_N/Eng_N)의 뇌파를 비교했을 경우, 뇌파 의 활동이 휴지기 상태의 뇌파 활동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조건상에서 구강 호흡을 했을 때(Rest_M/Eng_M)는 비강 호흡을 실시했을 때와 달리 대부분의 뇌 구역과 주파수 대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동일한 조건의 자극에도 불구하고 구강 호흡을 하는 경우는 뇌기능의 변화가 비강 호흡과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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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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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구취의 자가 인지도와 의치장착의 관계를 알아보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 와 의치관련 요소가 구취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및 구강검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노인 103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75.06세 이며, 대상자들 중 의치장착 여부에서 ‘장착한 사람’이 55명(53.4%), ‘장착하지 않은 사람’이 48명(46.6%)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지수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른 구강건강 상태의 차이는 없었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구강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와 함께 거주 할수록 구강상태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구강상태는 좋지 않았다. 의치 사용 유무에서 의치를 사용하는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구취발생률이 높았고, 의치에 대한 구강지식이 높을수록 자가인지 구취의 수준 은 높았으나 구강검진을 통한 구취의 실제 발생량은 낮았다. 의치의 종류에 따른 구취발생 정도 또한 유의미하게 차이를 보였다. 즉, 구취의 발생요인을 단정하거나 단편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우나, 노인을 대상으로 불쾌감을 유발하 고 대인기피증과 같은 노인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구취의 조절과 의치관리를 위한 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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