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의 강의평가를 단순한 수업의 질 평가 지표를 넘어, 학생의 학업 경험과 정서적 상태가 반영된 종합 적 신호로 재해석하고, 이를 학업 중단 관리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D 대학의 2022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3개년의 강의평가 점수와 중도 탈락률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 석 방법으로는 강의평가 점수를 X축, 중도 탈락률을 Y축으로 설정한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방식의 유형화 분석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강의평가 점수와 중도 탈락률 간에는 모든 학년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또한 IPA형 분석을 통해 학과들은 네 개의 사분면으로 분류되었으며, 각 사분면은 상 이한 학업 중단 위험 특성과 관리 전략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평가 점수는 높으나 중도 탈락률이 높은 학과에서는 수업 외적 요인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함이 시사되었고, 강의평가 점수와 중도 탈락률이 모두 불리한 학과에서는 교수⋅학습 과정과 학과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선이 요구되었다. 반면, 강의평가 점수는 낮으나 중도 탈락률이 낮은 학과에서는 수업 요인 중심의 개선 전략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강의평가와 학업 지속 모두에서 안정적인 특성을 보이는 학과는 우수 운영 사례로서 확산⋅공유의 대상으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결과 는 강의평가 자료가 학업 중단 위험을 학과 단위에서 진단하고, 차별화된 개입 전략을 설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실천적 도구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별도의 학습 분석 시스템 구축 없이도 기존 강의평가 자료를 활용한 학사 관리 전략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대학 차원의 학생 유지 및 학업 중단 예방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요추전만 각도를 반영한 3차원 기능성 지지대의 구조가 자세 교정 허리 보호대의 착용 성능과 착용 자의 신경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형상기억 열가소성 폴리우레탄(SM-TPU)과 3D 프린팅(FDM 방식) 기술을 활용하여 평면형 및 3차원 곡면형 지지대를 제작하고, 이를 적용한 두 유형의 허리 보호 대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지지대 구조에 따른 착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20대 건강한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객관 적 지표인 뇌파(EEG)를 측정하고, 주관적 착용 평가를 수행하였다. 피험자들은 좌식 및 기립 상태에서 일상 활동을 수행한 후에 착용감, 활동성, 자세 지지력, 선호도 등 18개 문항에 대해 리커트 7점 척도로 평가하였고, 수집된 자료 는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기능성 지지대의 구조적 형태는 뇌파 반응과 착용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EG 분석 결과, 지지대 구조에 따라 전두엽 안정 지표와 측두⋅후두엽의 주의집중 관련 지표에서 조건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3차원 곡면형 지지대는 평면형에 비해 인체 곡선에 대한 밀착성이 뛰어나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했으며, 압박감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요추전만 각도가 반영된 3차원 곡면 형 지지대는 허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지하여 바른 자세 유지를 돕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3D 프린팅 기반의 입체 구조 설계는 기존 평면 구조 대비 허리 보호대의 인체공학적 적합성과 기능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설계 요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개인별 체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장시간 착용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을 통해 실용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Exploring how lighting design in home appliances influences perceived personality traits, opens new avenues for brand communication. This study examines how lighting attributes in home appliances shape perceived personality traits. We tested two brightness levels, four colors, and five lighting forms, generating 24 lighting profiles applied to refrigerators and air conditioners. Participants rated each image with a lighting profile using the Big Five personality scale and a conjoint analysis was performed to estimate the relative contribution of brightness, color, and lighting form to perceived personality. Experiments 1 (N = 58) and 2 (N = 64) showed consistent associations between lighting attributes and perceived personality across both appliances. In Experiment 3 (N = 54), this study was extended to three additional appliances: a dishwasher, a washer–dryer combo, and a light booth. Spearman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perceived personality was relatively consistent across appliances (average r = .66 –.84 across the Big Five traits), whereas preference demonstrated lower consistency (average r = .47). This contrast indicates that lighting-based personality impressions can generalize across appliances; however, user preference depends more strongly on whether the expressive strength of lighting fits the role and visibility of each appliance.
본 연구는 글로벌 럭셔리 패션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나타나는 접근성 위반의 구조적 유형을 규명하고, 이러한 위 반이 미학적 디자인 전략 및 구조 정합성 관리와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브랜드 가치 상위 8개 럭셔리 브랜드의 메인 홈페이지와 핸드백 카테고리 페이지를 대상으로 Lighthouse, axe DevTools, WAVE를 활용하여 접근성 감사를 수행하고, 위반 항목을 시각 대비, ARIA 및 인터랙션 구조, 마크업 정합성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설계 전략 변경 없이 구조 정합성 수정만으로 달성 가능한 개선 수준을 추정하는 규칙 기반 감산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접근성 위반은 두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Dior 사례의 복합 충돌 형은 감성 미학 전략과 구조 복잡성이 동시에 작용하며 구조 수정으로 61.1% 감소가 추정되었으나 색채 전략과 결 합된 잔존 위반은 구조 수정만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Yves Saint Laurent 사례의 마크업 정합성 결함형은 위반 전체 가 구현 단계의 구조 관리 결함에 기인하며 감산 시뮬레이션 적용 시 100% 감소가 추정되었다. WAVE 교차 검증에 서도 두 유형의 패턴이 일관되게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접근성을 외재적 인지 부하를 조절하는 인지 설계 변수로 재정의함으로써 접근성이 사용자의 정보 처리 효율성과 브랜드 감성 경험의 전달을 매개하는 디지털 UX 구조 품질 조건임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중심 안전관리의 적용점으로써 위험의 열역학적 특성에 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열역학 제1, 2, 3 법칙의 특성들이 위험상태조절이론(D-CAT)에 대한 설명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물통 속 풍선모 델(BMW)을 활용하여 제시하였다. 에너지 총량 불변성을 나타내는 열역학 제1법칙과 유사하게 위험상태조절이론 (D-CAT)은 위험의 상태가 잠재위험, 인식위험, 미인식위험, 관리위험 등으로 구분될 수는 있지만 그 총량은 동일하 다고 보았다. 또한 모든 상태는 경우의 수가 많은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Entropy 증가 법칙)과 이를 역(-)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Negentropy 투입 원리를 적용하여 위험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인식노력 에너지와 관리 노력 에너지의 투입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절대영도(0K)에 도달할 수 없다는 열역학 제3법칙의 결론을 적용하여 완벽한 위험해결과 안전충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을 완전히 해결하였다는 자만과 완벽히 안전해졌다고 방심하는 또 다른 위험상태를 경계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위험상태조절이론(D-CAT)의 물통 속 풍선모 델(BMW)을 기반한 위험성평가 등 인간중심 안전관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회복탄력성 하위요인이 단계별 정보처리 과제 수행 전후 휴식기에서 나타나는 대뇌피질 EEG 활성 패 턴과 어떠한 연관 양상을 보이는지를 탐색적으로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자 고등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회복탄 력성 척도(KRQ-53)를 측정하고, 단순반응시간(SRT), 선택반응시간-1(CRT-1), 선택반응시간-2(CRT-2) 과제를 수행 하였다. EEG는 Fp1, Fp2, F3, F4, Fz, Cz, Pz, C3 영역에서 세타, 알파, 베타 대역의 절대파워를 측정하였다. 행동 수행 결과, 과제 단계가 복잡해질수록 반응시간은 증가하고 정확도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사 전 안정 상태에서는 회복탄력성 하위요인과 EEG 활성 간에 유의한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휴식-1 및 휴식-2 단계 에서는 일부 대인관계 및 긍정성 관련 하위요인과 전두엽 세타 및 알파 활동 간에 부적 상관 양상이 관찰되었으며, 사후 단계에서는 충동통제 및 원인분석 요인과 전두⋅중앙⋅두정부 영역의 세타 및 알파 활동 간에 정적 상관 양상 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상관관계는 다중 비교 보정(FDR) 이후 통계적 유의수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회복탄력성 하위요인과 EEG 활성 간의 관계 가능성을 탐색적으로 제시하는 관찰 결과로 이해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보다 엄격한 연구 설계를 통한 추가 검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