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란후기 사료에 뽕잎의 수준별 첨가 급여가 산란계의 생산성, 계란품질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시행하였다. 74주령 하이라인 브라운 산란계 360수를 4개처리 5반복 반복당 18수씩 배치하여 12주간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처리구는 ME 2750kcal/kg, CP 15%인 기초사료에 뽕 잎분말을 0, 0.2, 0.4 및 0.8% 수준으로 첨가 급여하였다. 산란율과 난중은 매일, 사료섭취량과 계란품 질은 4주 단위로 조사하였고, 혈액성상과 난황지방산은 사양실험종료 후 채취하여 측정하였다. 전체 사양실험기간에서 산란율과 1일 산란량은 뽕잎 첨가구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처리구간에 통계적 차이는 없었고, 난중, 사료섭취량 및 1일산란량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사료요구율은 실험 전기간 뽕 잎첨가구에서 개선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특히 82~85주령에서는 통계적 차이를 확인하였다(p<0.05). 난백높이, 호유닛, 난각강도 및 두께는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다. 불포화지방산은 뽕잎의 첨가수준에 따 라 현저하게 증가하였지만(p<0.05), 포화지방산은 감소되었다(p<0.05). 혈청 HDL 콜레스테롤은 0.4% 첨가수준에서 현저하게 증가하였고(p<0.05), 중성지방은 뽕잎 급여수준에 따라 매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뽕잎의 첨가급여가 산란후기 산란계의 생산성, 계란품질 및 강건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을 시사한다.
목적:본 연구는 연하장애를 동반한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된 혀의 저항 운동 프로토콜이 혀의 근력과 전반적인 연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본 연구는 2013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75명의 연하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두 군 모두 전통적 연하재활치료를 시행 받았으며 실험군은 아이오아 구강 수행도구를 이용하여 혀의 저항 운동을 추가적으로 시행 받았다. 혀의 근력 변화는 아이오아 구강 수행척도(Iowa Oral Performance Instrument; IOPI)를 사용하였으며 전반적인 연하기능과 식이단계의 변화는 비디오 투시 조영검사(Video Flu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를 기반으로 비디오 투시 연하장애척도(Videofluoroscopic Dysphagia Scale; VDS)와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척도(American Speech–Language- Hearing Association National Outcome Measurement System; ASHA NOMS)를 사용하였다.결과:본 연구 결과 혀의 저항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혀의 근력, 연하의 기능과 식이단계에 있어 효과에 대한 명확한 차이를 확인 할 수 없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혀의 전방과 후방의 근력 변화는 실험군, 대조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2) 연하기능의 변화와 식이단계 변화 역시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3) 두 그룹 모두 중재 전과 후의 변화량 역시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본 연구는 연하장애를 동반한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혀의 저항운동이 혀의 근력 향상, 연하기능과 식이단계의 변화에 있어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그 효과에 대한 차이가 없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중재 기간과 횟수가 수정된 프로토콜을 이용한 효과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