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현재 북촌에 남아 있는 서울 觀象監觀天臺로 알려진 小簡儀臺 를 통해 觀象監에 대한 기록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풍수적 입지의 특성 을 고찰하고 해석하여 시사점을 찾는 것에 있다. 관상감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天文⋅地理⋅曆數⋅測候⋅刻漏등의 업무를 맡아, 고려 말부 터 한양 천도에 큰 영향을 끼쳤던 관청이다. 한양은 풍수적 입지에 의해서 선택된 곳으로서 관상감은 지리를 보던 相地官들의 업무를 위한 장소였다. 그러므로 풍수지리에 밝았던 상지관들의 평생의 업무지였던 관상감 입지는 어떤 특성과 풍수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하여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 다. 관상감은 총 네 곳으로 조선전기의 광화방 관상감은 龍脈과 穴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었으며, 경복궁 내의 관상감은 용맥이나 혈과는 무관하나, 궐 내에 자리해 궁궐이 가진 이점을 가졌다. 조선 후기 경희궁 개양문 밖 관상 감은 불완전한 용맥과 혈자리로 판단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추문 밖 관상감 은 내관상감과 매우 가까운 곳이므로 일부의 풍수적 입지를 만족하고 있다. 이는 네 곳 모두 풍수적으로는 명당의 일부 조건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풍수적 요건을 최우선시 한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모든 관상감이 만족 하는 공통점은 궁궐과 종각과의 일정 거리였다. 이는 관상감에서 업무보고 가 편리한 위치를 가장 중요시하였음을 알 수 있는 점이다. 이것은 관청터 의 입지 선택에 있어 풍수요소보다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위치의 중 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주제어: 관상감, 서운관, 간의대, 관천대, 풍수, 북촌, 입지.
        9,000원
        2.
        2017.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 어촌의 풍수적 입지분석을 통하여 내륙지와 비교시 바닷가에서 만 적용 가능한 새로운 풍수 이론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풍수 이론의 구조은 일시에 논리적 체계를 갖추었다고 하기 보다는 시대의 변화, 그리고 각 지역의 기후나 지리적 여건 등의 자연환경 요소에 맞도록 진화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 중에서도 위치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고 있는데 내륙지의 촌락과 바닷가의 어촌은 풍수적 입지가 크게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산과 물을 중심으로 하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내륙지 풍수이론을 한쪽 면이 개방된 바닷가에도 그대로 적용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풍수이론이 체계화된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바닷가에 대한 풍수이론은 내륙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아주 미흡할 뿐만 아니라 연구성과 역시 부족하다. 따라서 고전풍수에서 부적합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어촌지역이 현대에 와서도 부적합 땅인가? 그리고 고전풍수이론이 현재에도 유효한 것인가? 하는 바닷가 지역만의 풍수논리 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바닷가만의 풍수적 특징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동안 풍수적으로 소외되었던 바닷가 지역에 대하여도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풍수이론을 제시함으로써 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확대하고 어촌개발시에도 건물과 도로건설 등의 공간배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 지리관이자 경험과학인 풍수이론이 내륙지 뿐만 아니라 바닷가 지역으로 까지 확대하여 현실적응력 있는 유용한 학문으로 발전하는데 기초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