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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an Feizi was part of the Legalist school and a thinker who brought together i ts great achievements. His understanding of the Legalist and Taoist schools is refl ected in both his foundation and political experience. This study examines the si gnificance of his thought from two chapters in the Han Feizi, “Jie Lao”(解老) and “Yu Lao”(喻老). The author first analyzes the meaning in the Han Feizi and the La ozi, and then analyzes the meaning in “Jie Lao”(解老) and “Yu Lao”(喻老). It can be seen from comparison that Han Feizi's understanding of Laozi's thought is bia sed towards the philosophy described in the Dejing, which led to the formation of many academic thoughts later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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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漢鮮文新玉篇』은 고종의 칙령으로 새로운 문자 생활이 시작되면서 시대 상황에 맞는 자 전 편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시기에 玄公廉이 편찬한 자전이다. 『漢鮮文新玉篇』의 한문 주석에 ‘【朝】’, ‘【日】’, ‘【華】’등의 표시가 있는 자형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표시된 ‘【朝】’, ‘【日】’, ‘【華】’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朝】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한자 및 한자어,【日】은 일본에서 통용되는 한자 및 한자어,【華】는 중국에서 통용되는 한 자 및 한자어를 말한다. 본고에서는 『漢鮮文新玉篇』에 나타나는【朝】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 한자의 특징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漢鮮文新玉篇』에는 55자, 극히 소수의 한국 고유한자 가 출현하였지만 『漢鮮文新玉篇』을 포함한 여타 다른 자료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우리 고유한 자에는 우리의 생활방식이나 국가의 제도문화, 사유방식 등 상당히 풍부한 문화적 의미가 내 포되어 있다. 이러한 우리의 고유한자가 현 국어생활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아서 홀시되고 점 차 사라져가는 경향이고 이미 소실된 것도 상당수다. 그러나 우리 고유한자의 연구는 한국에 서의 한자 사용의 역사적 과정을 밝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고유의 문화적 정서를 찾 는 하나의 실마리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고유한자의 발굴은 물론 그 하나하나에 대하여 학문적 구명은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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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유가의 입장에서 사상을 달리하는 불가의 스님을 대하는 양상이 어떠하였는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두 작품을 서로 비교한 것이다.두 작품은 中唐의 문인인 韓愈의 「送浮屠文暢師序」와 조선전기의 문인인 李陸의 「送日本僧聖津首座還國詩序」다.700여 년이라는 시간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유가로서 불가를 바라보는 시각을 공통적으로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우선 한유의 작품을 전범으로 설정하여 분석한 후,이륙이 그 전범을 모의하였는지의 여부를 작품의 내용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밝히고자 하였다.분석한 결과,한유는 유가로서 불가를 대하는 데에 ‘이름이 유가면서 불가의 행동을 하는 자’와 ‘이름이 불가면서 유가의 행동을 하는 자’의 두 유형으로 나누고는 전자를 배격하고 후자를 승인하는 태도를 보였고,더 나아가 후자마저도 ‘이름이 유가면서 유가의 행동을 하는 자’가 되도록 요구하였다.그것은 불가를 부정할 뿐만 아니라 상대인 불가의 스님조차 인정하려 하지 않는 극단적인 입장이었다.이러한 한유의 견해는 유가의 도에 대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한 「原道」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한유는 聖人의 道에 대비되는 불가의 교리가 인간을 夷狄이나 禽獸로 만드는 야만적인 것이라고 여겼기에 비판한 것이다.이러한 한유의 불가에 대한 인식은 왜구의 노략질로 골치를 썩어온 조선전기의 문인인 이륙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그 결과 이륙은 한유가 「送浮屠文暢師序」에서 유가의 聖人之道를 언급할 때 사용한 주요 용어들을 「送日本僧聖津首座還國詩序」에 그대로 차용하였고 왜구의 노략질이 남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불가의 교리에 연원하고 있다는 것도 발견해 내었다.내용도 서로 닮아 있지만 몇 군데의 형식도 한유의 작품에서 익히 본 적이 있어 낯설지 않았다.이것을 통해 이륙의 「送日本僧聖津首座還國詩序」가 한유의 「送浮屠文暢師序」를 모의하였다고 확언할 수 있다.다만 글을 시작하거나 맺는 방식에 있어서는 한유가 논쟁적인 글쓰기를 한 데 비하여 이륙은 설명하고 진술하는 글쓰기를 하는 차이를 보였다.이것은 두 사람의 개성이나 문세의 상이함에서 말미암은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이륙이 유가로서 불가의 스님을 응대하는 양상의 전범을,시공을 초월해 중당의 한유의 글에서 찾아내어 모의하였음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본고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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