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시 아파트 200가구의 거주자를 대상으 로 실내식물이 거주자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한 조사로서, 그 동안 원예치료와 식물의 기능성 연구 등 여러 연구를 통해 나타난 식물의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에 착안하여, 거주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실내식물이 궁극적인 목표인 거주자의 행복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내식물을 키 우면서 행복감이 가장 컸을 때는 꽃이 피었을 때라고 응 답한 사람이 전체의 57% 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새싹이 돋았을 때가 33% 를, 분갈이 했을 때와 직접 키 운 식물을 분양했을 때가 각각 2%, 기타가 7% 였다. 식 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지수는 1시간 내 에서 정비례관계를 보였다. 실내식물의 재배관리주체가 누구냐에 따른 행복지수 에서는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의 행복지수가 67.90, 가족구성원이 관리하는 경우의 행복지수는 65.09, 기타가 64.79로 분석되었다. 실내식물 선호도와 실내정원의 면 적에 따른 행복지수도 정비례관계를 나타냈으며 실내화분 식물의 개수가 많아지면 행복지수도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행복지수에 기초한 ‘행복한 코칭’의 방법론과 그 적용 사례를 제시하고 코칭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객은 왜 코칭을 받는 것인가?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코치는 우선적으로 두 가지 문제를 생각해봄이 바람직할 것이다. 첫째는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둘째는 코치입장에서 코칭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답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첫째, 행복을 정의하고 측정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방법 중에서 GNH(Gross National Happiness; 국민 총 행복)은 국가 차원의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방법이며, Rothwell과 Cohen의 행복지수는 개인 차원의 행복을 측정하는 방법이기는 하나 설문에 의존하며 다소 정적(靜的)이어서 동적(動的)인 실제생활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둘째, 지금까지 소개된 무수히 많은 코칭 방법론은 어떻게 코칭할 것인가에 대한 코칭 방법에 국한하고 있을 뿐 고객이 코칭을 받은 후에 얼마나 행복해졌는지에 대한 성과 측정 및 평가방법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코칭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첫째, 행복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둘째 행복지수를 활용하여 코칭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코칭 결과에 대한 성과를 객관적인 측정과 평가가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