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통해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14명을 모집하여 무작위 배분으로 실험군 7명, 대조군 7명을 나누었고, 대조군은 사전·사후 평가만 실시하였고, 실험군은 주 2회, 총 8회기동안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
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실험군에서 전반적 신경행동손상의 감정적/정서적 장애, 그 밖의 장애 항목과 구체적 신경행동손상의 조직화/순서화 항목에서 유의미한 장애 감소가 나타났으며, 일상생활활동 옷 입기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기능 증진이 나타났다. 작업수행에서는 수행도와 만족도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증진이 나타났으며, 중재를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않았다.
결론 : 작업기반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하여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해 다양한 중재를 적용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하길 권고한다.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기관평가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6년과 2017년 재가방문 요양기관 평가 대상인 서울과 강원도 지역의 1,083개 기관 중 설문응답에 참여한 138개 기관에 대해 설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재가 방문요양 기관의 81.2%가 평소에 평가준비를 하고 있으며, 평가준비로 인한 어려움으로 39.9%가 인력운영을 23.2%가 서비스 소홀을 들고 있다. 평가지표는 48.6%가 만족하고 있으나 만족하지 않은 경우도 11.5%로 나타나고 있다. 평가제도가 향 후 기관운영이나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78.3%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3.6%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미흡기관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방안으로는 76.1%가 행정적 계도를 선호하고 있으나 12.3% 가 퇴출을 7.2%가 수가감산으로 패널티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공단의 평가자에 대한 언어․태도의 친절성에 대해 89.9%,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해서도 87.7%가 긍정 적 응답을 하고 있으며, 91.3%가 권리구제절차를 잘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향후 장기요양 평가제도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 한다.
본 연구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 외가방문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여 향후 결혼이민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자녀 외가방문의 목적과 베트남에서 경험해야 할 활동에 대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인식을 살펴봤다. 연구대상은 한국여성재단 2013 ~ 2014년도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지원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151명의 지원신청서이다. 연구결과,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 외가방문의 목적은 첫째, 베트남 문화와 언어에 관심 갖고 학습하기를 바람, 둘째, 외가가족을 만나 서로 사랑하기를 바람, 셋째, 다문화가정의 자녀로서 자긍심 갖기를 바람, 넷째, 엄마를 좋아하고 이해하기를 바람, 다섯째,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감사한 마음을 갖기를 바람, 여섯째, 한국과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람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험은 첫째, 베트남 문화체험, 둘째, 외가가족과의 유대감 형성, 셋째, 엄마의 어린 시절 경험 공유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자녀들이 외가가족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엄마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 국가적 지원이 시급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