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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폐기라는 행위는 단순히 버린다는 행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폐기 양상을 통한 폐기 양식을 분석하여 청동기시대인의 행동 양식에 접근하고자 하는데 이 글의 목적이 있다. 폐기는 故意(의도적) 폐기와 不意폐기로 구분된다. 故意폐기는 주거인의 의도에 의해 폐기된 것으로 이동으로 인해 폐기하거나 폐기장ㆍ토기요지ㆍ야외노지ㆍ의례ㆍ무덤 장소로 전용되는 경우 등이 있다. 不意폐기는 주거인이 의도하지 않은 불의의 상황이나 자연 재해로 폐기된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失火ㆍ飛火ㆍ放火등의 화재, 홍수, 화산 및 지진 등에 의한 자연 재해 등이 있다. 이러한 폐기 원인에 따라 방치ㆍ해체ㆍ소각 행위가 보이며 유물 위치 및 수량에 따라서도 구분됨을 알 수 있다. 각 유적 내 개별주거지에서 보이는 폐기 양상을 분석한 결과 송국리문화의 폐기 양식은 시기별ㆍ지역별ㆍ규모별로 확인된다. 시기별 폐기 양식은 주거지의 평면 형태 및 중복 관계, 유물 등으로 보아 폐기장으로 전용된 주거지가 유적 내에서 늦은 시기에 해당함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폐기 양식은 서해안지역에서 확인되는데, 특정 위치에 완형 유물을 정치한 폐기 양상이 서해안지역에 집중되어 보이고 있다. 규모별 취락의 폐기 양식은 위에서 세분한 폐기 양상들이 다양하게 보이는 취락을 오랜 기간 존속되어 온 대규모 취락의 폐기 양식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계룡 입암리 유적의 경우는 소규모 취락의 폐기 양식으로 이동성이 강한 반복 점유 폐기 양식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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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황무지』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방황하고 고통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엘리엇의『황무지』에서도 사막과 같은 도시에서 소외 된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동 시대인들에게 다가오는 세상의 종말의 위험성을 경고한다는 점에서 『호세아』에서의 선지자와 『황무지』에서의 엘리엇은 매우 닮아있다. 『황무지』에서의 이 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불복종하여 처벌을 받지만, 이 처벌이 이들 에 대한 영원한 저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유사하게, 하나님의 현존에 대해 무지한 『황무지』에서의 도시인들은 돈을 우상 숭배하고 자 신들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도시를 배회하지만, 각자가 엘리 엇의 선지자적인 경고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한 이들을 위한 희망과 구원의 공간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