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음 소희>는 주인공 소희를 통해 미시적으로는 청소년 노동자 의 현장 실습 문제, 거시적으로 보면 신자유주의 시스템 안에서 노동자 가 겪는 구조적인 문제를 상정하고 있다. 본 연구는 주인공 소희 캐릭터 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인간의 삶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 는 광경을 살펴보고 대안적 실마리를 발견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인 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에서 아렌트가 제시한 ‘노동’, ‘작 업’, ‘행위’라는 개념은 “인간의 조건에서 비롯되어 인간의 조건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영속적이며 일반적인 인간 능력” 이다. 이같은 개념에 기초하여 영화 캐릭터의 ‘현장 실습’, ‘춤추기’, ‘언 어적 소통’을 현대적·인문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 노동 사회 의 단면을 통찰하고자 한다.
세라마이드는 일반적으로 화장품 산업에서 피부의 보습 및 피부장벽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많은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합성 세라마이드가 아닌 달맞이꽃오일에서 얻은 천연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보습크림이 피부의 보습 및 경피수분손실량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보습크림이 세라마이드들 함유하지 않은 보습크림과 비교하여 피부보습력과 경피수분손실량에서 우수한 결과 값을 나타내었음을 확인하였다.
화장품산업에서 보습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시키기 위해 보습제로 히아루론산, 글리세린 등 많은 원료가 개발과 연구되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보습제 원료가 아닌 계면활성제를 변경함에 따라 피부의 보습 및 경피수분손실량의 변화에 대해 연구 하였다. 특별히 계면활성제의 종류는 천연계면활성제, Lecithin 계면활성제, Polyglyceryl ester계열 계면활성제, PEG계열 계면활성제, PEG계열 W/O 계면활성제 등으로 이 들의 계면활성제의 변화에 따라 피부의 보습 및 경피수분손실량의 변화를 확인하였고, 계면활성제 중에서 Lecithin surfactant를 사용했을 때 가장 우수한 결과 값을 확인 하였다.
유류와 위험 유해물질(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이하 HNS)을 포함하는 위험물질의 해상운송 중에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위험물질 해양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위험물질 해양사고 자료(2002~2014)를 수집하여 인명 및 환경 위험도를 분석하였으며, 사고원인 규명 및 적절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우선 안전관 리분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명위험도는 선박 수리 및 탱커세정(tank cleaning)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발 및 인명사고 중 질식 등 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경위험도는 충돌, 좌초 등에 의한 유출사고로 인해 발생하였다. 또한 비포장 상태의 위험화물을 선박에 적재 중 취급부주의로 인하여 유출사고가 일어났다. 다수의 사고는 적합한 안전장비 미착용, 취급 부주의 등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로 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하여 사고 저감이 가능하다. 위험물질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질 자체 고 유의 특성상 유해성과 위험성을 지닌 위험물질(유류와 HNS)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