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paper, two Korean textbooks that are most widely used in American colleges are analyzed for representations of gender, race and nationality. Literature review shows that representation in textbooks does matter for learners and that representations of gender, race, nationality, ethnicity, cultural diversities, disabilities, sexualities, non-nativeness, occupations, age, socioeducational backgrounds, etc. have been concerns of the researchers. While there have been a lot of studies on representations in EFL/ESL textbooks, such research on KFL/KSL textbooks is relatively new, even though representation is an important issue to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multicultralism. The main characters who have names, conversations and illustrations and keep appearing throughout the analyzed textbooks are investigated. The main characters' number of appearances, firstness-the number of times to be presented first in exericses, examples or sentences-occasions, all speaking turns and I (initiation in the IRF sequence, Sinclair & Coulthard (1975))s are tallied, and it is explored if the numbers are relevant to the gender, nationality and race of the characters. Some analyzation of conversations and illustrations are also done for more discussion, which includes how KFL/KSL textbooks could be better in terms of representation.
이 연구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 육을 언어 이론을 바탕으로 고찰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에서는 언어 인식, 언어와 인지의 관 계, 생태학적 관점에서 외국인 학습자 대상의 한자․한자어 교육의 문제를 바라 보았다. 언어 인식의 측면에서는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육이 외국인 학습 자의 언어 인식을 고려하여 계획과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 기하였다. 비판적 언어 인식을 고려한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육은 단순히 어휘 의미의 해독과 이해를 넘어 사회적․문화적․이데올로기적 실천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언급하였다. 언어와 인지의 관계에 대한 논의에서는 인지 내용과 인지, 언어와의 관계 고찰 을 통해 지식과 정보, 현상에 대한 외국인 학습자의 인지 활동을 들여다보았다. 외국인 학습자는 자신들의 모국어로 사고하고, 사고한 내용에 대해 한국어 표현을 찾고, 한국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자․한자어 교육이 언어 발달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함을 제기하 였다. 생태학적 관점 측면에서는 한국어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학습이 어휘력 신 장의 미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언어적 환경에 적응하는 데 기여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자․한자어 교육이 학습자의 실제의 삶에 얼마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는지 근접하여 들여다 볼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한자․한자어 교육 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설계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