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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볼테르의 󰡔캉디드󰡕에서 ‘낙관주의’라는 이름을 통해 냉소적으로 풍자된 라이프니츠의 철학을 재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볼테르의 낙관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은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가 가능한 최선의 세계 또는 최선의 가능 세계라는 정식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라이프니츠의 󰡔변신론󰡕에서 나타나는 이 정식에 대한 오해는 볼테르가 신의 지적, 논리적 선택을 인간의 윤리에 영향을 주는 선악의 문제로 곧장 등치한 결과이다. 라이프니츠에게 있어서 세계는 단순히 우리를 둘러싼 외부 환경만을 의미하지 않고, 모든 인간 개체들 스스로도 각자 하나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신의 지적인 선택과 결정은 가능한 모든 상황, 관계를 아우르는 법칙에 관한 것이기에 신은 우리의 고통에 자의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신이 직접 개입해서 자연 재해, 전쟁 등 세계에 존재하는 부조리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적인 기대일 뿐이다. 󰡔변신론󰡕에서 신에 의해 허용된 악의 본질은 결핍이며, 라이프니츠의 처방은 그러한 결핍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으로 제시된다. 최선의 논리는 이 세계가 윤리적 악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것이라는 방관적인 윤리적 귀결과는 거리가 멀다.
        6,900원
        2.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Leibniz was trying in his whole life to establish mutual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in many respects, especially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This paper focuses on philosophy of mind in both Confucianism and Leibniz's organism. On the one hand, the two are almost in consonance with each other. Firstly, in the point of mind, Confucianism shows that mind has the characteristic of subjectivity and has a process for self-fulfilment as well. In Leibniz's organism, mind refers to the rational soul, which has the ability of introspection. Secondly, in the point of man, for Confucianism, man has morality, which distinguishes man from beast. For Leibniz, it is alike that man has self-awareness, which makes man to be man. On the other hand, the two are quite different. In the poin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 and object, as well as man and the nature, Confucianism holds that mind and object is a unity. Man is an integral part of the nature natively. Nevertheless, as for Leibniz, mind and object are separated. Orders were set up by preestablished harmony. In summary, Confucianism and Leibniz have both the similar and different arguments on mind, which lay exactly the foundation for the dialogue and study between each other.
        3.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relationship of mind and body is an essential proposition in western philosophy, and it is also an ancient topic in history of Chinese Philosophy. Especially, Taoism pays more attention to it. "Mind and Body depend on each other" is the theoretical basis for Taoism, and they indicate that the spirit of man is resulted from Tao and man is a unity of body ,qi and spirit." Body and spirit in one is live; body and spirit apart is dead ".Actually, Leibniz' s Theory of Pre-established Harmony has a few similarities with Taoist idea. Leibniz asserts that God creates Monad from possibHlty to reality. The Monad can be divided into entelechy, soul and mind by clear degrees of perception. Body and mind agree with each other in virtue of pre-established harmony which is decreed by God. Taoism and Leibniz both consider holistic and procedural of body and mind. Whereas the difference is that Leibniz emphasizes autonomy and grace of pre-established harmony. Taoism focus on practice which could become an immortal, thus Taoist idea about body and spirit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further study on western philosophy of mind and body.
        4.
        2023.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1916년 발표된 「라이프니츠 모나드론의 전개」에 나타난 라 이프니츠의 모나드론에 대한 T. S. 엘리엇의 계보학적 탐구의 중요성을 점검하는 것이다.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에 대한 순수하게 논리적인 러 셀의 접근에 비판적인 엘리엇은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이 출현하는 이 론적, 그리고, 특별히, 신학적 배경에 예리하게 주목한다. 엘리엇은 라이 프니츠의 모나드 개념에 대한 사상적 시원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 개념을 손꼽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 개념과 근대 원자론 이론을 통합하고 있는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는 비물질적이고, 분리 불가능하며, 영원하다. 하지만, 모나드론의 바탕에 자리하고 있는 라이프니츠의 과학 적 지향과 신학적 지향 사이에는 해결될 수 없는 균열이 존재하며, 영 혼 불멸에 대한 기독교적인 믿음을 회복하려는 그의 “야심에 찬” 기획 은 궁극적으로 실패했다고 엘리엇은 결론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