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S. Eliot’s Genealogical Exploration of Leibniz’s Monadology and Problems of Immortality
이 논문은 1916년 발표된 「라이프니츠 모나드론의 전개」에 나타난 라 이프니츠의 모나드론에 대한 T. S. 엘리엇의 계보학적 탐구의 중요성을 점검하는 것이다.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에 대한 순수하게 논리적인 러 셀의 접근에 비판적인 엘리엇은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이 출현하는 이 론적, 그리고, 특별히, 신학적 배경에 예리하게 주목한다. 엘리엇은 라이 프니츠의 모나드 개념에 대한 사상적 시원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 개념을 손꼽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 개념과 근대 원자론 이론을 통합하고 있는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는 비물질적이고, 분리 불가능하며, 영원하다. 하지만, 모나드론의 바탕에 자리하고 있는 라이프니츠의 과학 적 지향과 신학적 지향 사이에는 해결될 수 없는 균열이 존재하며, 영 혼 불멸에 대한 기독교적인 믿음을 회복하려는 그의 “야심에 찬” 기획 은 궁극적으로 실패했다고 엘리엇은 결론 내린다.
The main aim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T. S. Eliot’s genealogical exploration of Leibniz’s monadology in his “The Development of Leibniz’s Monadism” published in 1916. Critical of the contemporary Bertrand Russsel’s purely logical approach toward Leibniz’s metaphysics, Eliot pays keen attention to the theoretical and, especially, theological background from which Leibniz’s monadology emerges. As an origin of Leibniz’s thought of the monad, Eliot pinpoints Aristotle’s concept of the substance. Merging Aristotle’s concept of the substance with a modern theory of atomism, the monad of Leibniz is immaterial, individable, and eternal. Yet, Eliot draws conclusions that there exist unresolvable gaps between Leibniz’s scientific and theological orientation that underlies his monadology, and that he ultimately fails to accomplish his “ambitious” project to restore Christian belief in the immortality of the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