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장붕괴일 이전의 과거기간 개별주식 특성요인의 관점에서 시장붕괴일과 이후 거래일 동안의 개별 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를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새로운 시도로 한국금융시장의 국제화 수준, 한국외환위기와 미국신용위기 등의 시장붕괴 발생 원인이 시장붕괴일의 개별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함께 조사하였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분석대상인 35가지 시장붕괴일 사건들에 있어서, 시장붕괴 이전 과거기간의 개별주식 시장특성요인과 기업특성요인이 시장붕괴일과 이후 거래일에 있어서 개별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를 유의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장붕괴의 발생 원인에 따라 과거기간 개별주식의 특성요인들에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특히, 2007년 미국신용위기의 시장붕괴일 사건들은 1997년 한국외환위기에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개별주식 기업특성요인들이 현저히 많았다. 이상의 검증결과를 통하여 과거기간 개별주식의 상이한 특성요인에 따라 시장붕괴일의 개별주식수익률 횡단면 변화에 상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시장붕괴의 발생 원인이 검증결과에 유의적인 영향요인임을 알게 되었다.
본 논문은 1995년 1월 3일부터 2000년 11월 29일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t-1)일의 미국 S&P500 주간수익률이 t일의 시점별로 세분화된 KOSPI200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기존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외환위기 이후 우리 나라 주식시장이 미국 시장에 대한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었고, (t-1)일의 미국 주가변동이 t일의 우리 나라 주가의 야간수익률 뿐 아니라 주간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t일의 KOSPI200 수익률을 거래시점별로 세분하여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지연적 전이효과의 시차(lag)와 각 시점별 강도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t-1)일의 S&P500 주간수익률이 t일의 KOSPI200 주간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실제로 개장 직후 10분간의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데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가+10분 수익률이 포함되지 않은 일중수익률은 별로 미국 주가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리 나라 주식시장의 효율성과 미국 거래정보의 활용 가능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nrich the literature by investigating the impact of introduction of index future trading on spot market returns and trading volume in Vietnam. Data used in this study mainly consist of daily VN30-Index and market trading volume series during the period from February 6th, 2012 to December 31st, 2019. Using OLS, GARCH(1,1) and EGARCH(1,1) models, the empirical findings consistently confirm that the introduction of index future trading has no impact on the spot market returns. In addition, the results of the EGARCH(1,1) model indicate that the leverage effect on the spot market volatility is existence in HOSE. Specifically, bad news has a greater effect on the market volatility than good news of the same size. Moreover, our empirical findings reveal that the introduction of index future contracts has the positive impact on the underlying market trading volume. Specifically, the trading volume of the post-index futures introduction increases by 7.5 percent compared with the pre-index futures introduction. Finally, the results obtained from the Granger causality test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ot market returns and the future trading activity confirm that only uni-directional causality running from the market returns to the future trading activity exists in H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