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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4

        1.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목상고등학교 김대중 동산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기념성이 강화된 학교 내 기념공간의 설계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공간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영역과 기법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수행하였다. 2020년 1월 ~3월 총 4회 동안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공간 및 동선의 구상, 기본설계, 실시설계, 시공의 연구과정을 거쳤다. 연구결과, 먼저 대상지에서 도출할 수 있는 기념공간의 아이덴티티를 스토리(Story), 맥락(Contextual), 담론(Discourse)이라는 스토리텔링의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이에 해당하는 설계요소들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설계요소들은 연구의 공 간컨셉에 따라 구상된 2개의 영역 및 4개의 공간으로 배치되었다. 기억영역(Memory area)의 경우, 정원공간(Garden space)에 기억의 정원, 옥중편지벽, 진입로를 배치하고, 숲공간(Forest space) 에 기억의 숲, 휴식공간, 독립운동의 길(산책로)을 배치하였다. 추모영역(Remembrance area)의 경우, 열린공간(Openspace)에 김대중 동상 및 기념비, 묵념공간, 추모마당, 추모길을 배치하고, 수벽 공간(Tree screen space)에 배롱나무숲, 배롱나무길을 배치하였다. 모든 설계요소들은 명명 (Naming), 연속성(Sequencing), 드러냄과 감춤(Revealing & Concealing), 수집(Gathering), 열림(Opening)의 5가지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설계되었고 이를 통해 기념성, 장소성, 경관성, 휴식기능 등을 확보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학교 내에서 환경조형물로만 인식되고 있는 기념동상 중심의 기념공간을 기념성이 강조된 기념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설계안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설계사례는 학교내 기념공간이 갖는 교육적 효과, 학교의 상징성, 학생들의 정체성 및 학교에 대한 자부심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4,200원
        3.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Kim, Jun-Geun(Gisan) was a late 19th century Chosen dynasty painter who created numerous genre paintings for West European clients in the newly opened treaty ports of Wonsan, Busan and Inchon. The treaty ports in the late 19th century Chosen represented of the crossroads the economy, values, and the institutions of the West European powers. In particular, the agriculture-based economy, Confucianism, and land-owner noble class started being eroded by a commerce-based economy, the values of Christianity, West European institution, and a new class of people who amassed wealth from commerce. As Kim, Jun-Geun’s paintings were created for sale to West European clients, they exhibit characteristics that are distinct from the traditional genre paintings in terms of presentation style and the selection of the subject matters. The export genre painting originated in the 18th century around Guangdong, China. Broadly, there are two styles of genre paintings: the Guangzhou style and Ningbo style. Kim, Jun- Geun's paintings resemble the Ningbo style. The Ningbo style tends to highlight the main subjects, form an album of small paintings, and provide a simple treatment of the scenes without the background. Kim, Jun-Geun's paintings cover most aspects of life of common people of his time, ranging well beyond the subjects matters of the traditional genre paintings. His subject matters include the scenes of funeral, folk games, Buddhist and ancestor worship, prison and punishment, shaman custom, debauchees, government officials' formal trips, beggars and handicapped, etc. Many of the subjects are the neglected and the oppressed of the society. And he presents in detail the dress and its ornament that the subjects wear, and all the utensils and things around them. Besides, his subjects' faces are generally expressionless, and their postures are stiff; as such, the feeling of liveliness or movement is lacking. It may be the results of Kim, Jun-Geun's taking the other perspective, namely of his West European clients, rather than his own. The adoption of the other perspective may in turn be a product of the Social Darwinism and the new sense of values that accompanied the infusion of Christianity and West European institutions. Kim, Jun-Geun's portrayals of his subjects appear to reflect the attributes with which the West European Orientalists' of the period characterized the people of the Far East, namely, backwardness, barbarity, irrationality, violence, and mysticism.
        5,100원
        4.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었던 사건·사고에 대한 국내외 추모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공감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기능강화 및 기능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주디스 허먼의 트라우마 치유회복단계를 적용하여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전문서적, 보고서, 논문이나 인터넷 자료, 직접 답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국내사례의 경우 대부분 치유회복의 1단계 안정에 대한 기능은 보유하고 있으나, 기억과 애도의 기능은 매우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희생자의 가족과 지인에게만 제공되는 추모의 공간기능이 일부 이루어질 뿐, 일반인들에 대한 기억과 애도의 기능은 거의 없다. 국외사례의 경우 1단계 안전과 2단계 기억과 희생을 추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기능을 최대화하고 있으며, 3단계 평화와 사랑의 중요성 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기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메모리얼 공간적 기능향상 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면, 1단계 안전에 대한 명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장소성, 연결성이 매우 중요하다. 2단계 기억과 애도의 기능강화를 위해서는 방문객들이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오감을 적극 활용하여 제공해야 한다. 3단계 연결과 공통성의 회복을 위해서는 1, 2단계와의 선순환적 공간기능이 필수적이다. 방문객들의 공간내 체재시간 확대를 유도를 통해 메모리얼의 의미, 공간의 명확한 목적과 기능을 우선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