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이자 선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영환경은 직원들에게 점점 더 많 은 자원을 요구하여 그들의 행복추구를 방해한다. 자원보존이론과 긍정정서의 구축 및 확장이론에 의하 면, 개인의 행복은 그들이 소유하고 있거나 획득할 수 있는 자원량에 비례하게 된다. 본 연구는 심리적 웰빙이라는 개념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행복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저자는 먼저 심리적 웰빙의 정서적 측면과 자아실현적 측면을 구분한 다음, 목표 상황에 따라 이러한 측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 본다. 목표설정이론에 근거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자기규제를 할 경우 이를 통해 자아실현적 측면의 심리 적 웰빙을 증진할 수 있지만, 동시에 상실되는 자원을 통해 정서적 웰빙이 침해될 수 있다. 목표가 불명확 할 경우 목표달성가능성이 줄어들어 개인은 회피적 자기규제를 통해 자원손실을 줄이게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웰빙을 보호하지만 자아실현적 웰빙은 감소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또한 상사근접관리로 인한 강제 적 규제상황을 가정하여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12개 조직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목표의 난이도와 모호성은 직원의 자기조절 전략을 통해 심리적 웰빙을 변화시키며, 이러한 경향 은 상사근접관리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적 웰빙의 이 두 가지 측면이 갖는 이론 적 및 실무적 시사점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지반구조물의 동적특성은 미소변형률 수준에서의 변형계수나 이를 결정하기 위한 전단파속도나 압축파속도와 같은 물리적 의미의 체적파속도로 대표되며, 지진과 같은 동적 조건뿐만 아니라 공용상태의 정적 조건의 상태 또는 안정성 평가 과정에서의 중요한 변수이다. 특히, 이러한 체적파속도는 대상 지반 또는 지반구조물에서의 시추공 탄성파시험 수행을 통해 보다 신뢰성 높게 획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필댐 안정성 평가의 정량적 지표인 댐체 및 기초부의 동적 특성을 결정하기 위한 기법으로 현장 다운홀 탄성파 시험을 수행하고자 하였다. 댐 대상의 다운홀 시험은 추가적인 시추를 통해 시험공을 형성하여 실시하고, 일반적으로 시험 종류 후 시험공을 폐공한다. 이에 기존 댐 대상의 다운홀 시험 과정에 비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댐에 대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동적 특성 평가가 가능한 기법으로서, 지하수위 관측공에 적합한 수진기를 활용한 다운홀 시험을 중심코어형 사력댐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댐체와 기초 지반의 전단파속도를 평가하였다. 현장에서의 다운홀 시험은 지하수위 관측공의 초기 설치시 관측공과 지반의 접촉 불량 및 유지 관리 부실로 인해 일부 지하수위 관측공에서는 시험이 성공하지 못하였지만, 관측공 상태가 양호한 경우 깊이별 전단파속도 분포를 용이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지하수위 관측공의 설치 및 유지 관리가 적절할 경우 다운홀 탄성파시험을 통해 필댐에 대한 지속적인 동적 특성 결정이 가능하고, 이로부터 중장기적인 안정성 평가와 관련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