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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손상 환자의 자기인식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Prigatano 등(1986)이 개발한 Patient Competency Rating Scale (PCRS)를 한국어로 번안한 Korean version of the Patient Competency Rating Scale (K-PCRS)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연구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PCRS 원 문항에 대해 번역 및 역번역 과정, 사전 이해도 검증, 문항 적합성 검증을 거쳐 K-PCRS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고, 실험군 뇌손상 환자 62명, 보호자 60명, 치료사 62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에 대해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 및 K-PCRS와 우울증과의 상관성을 확인하였으며, 대조군 참여자 60명과 참여자 가족 60명을 비교하여 K-PCRS의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5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나 마지막 요인에서 0.40이상의 요인 부하량이 확인되지 않아, 원척도에서 제시한 4요인을 고정하여 분석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정수준의 적합도를 보여 K-PCRS의 4요인 모형이 지지되었다. 또한 K-PCRS와 K-BDI의 상관성 분석결과 K-PCRS의 환자-보호자의 불일치 점수와 K-BDI와의 상관계수는 0.2, 환자-치료사의 불일치 점수와 Korean-Beck Depression Inventory (K-BDI)와의 상관계수는 0.4로 모두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한 변별타당도 분석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K-PCRS 총점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 0.05) 실험군의 환자-보호자 불일치 평균과 대조군의 참가자-가족의 불일치 평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신뢰도 분석 결과 환자용, 보호자용, 임상가용 K-PCRS의 Cronbach α계수는 환자용 0.947이었고, 보호자용 0.946, 임상가용 0.958로 높은 상관계수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K-PCRS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인하였으며, 향후 뇌손상 환자의 자기인식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K-PCRS가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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