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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성경은 선지자들에 의해 시대를 달리하여 기록된 것이다. 또한 한민족에게 옛날부터 전해오는 많은 비결과 예언서들도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선지자들에 의해 시대를 달리하여 집필된 경전인 것이다. 더구나 1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더 오래되고 더 의미 있는 예언서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예언서들은 세계화되지 못하였고, 대부분 국내에서만 번역되고 해석되는 수준이다. 이는 사심을 가진 자들이 함부로 해석하지 못하도록 고의적으로 왜곡시 켜 놓은 특성도 있다. 따라서 주관적이고 단편적인 해석을 하다 보니, 원본이 훼손되고 더 혼란만 가증 시키는 상황도 발생 하였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성경을 포함하여 현존하는 모든 예언서들이 일부 고의적 변형이 있다고 하여도, 모든 예언서들 이 후대를 위한 지침서라는 점을 전제로 하였다. 그리고 오르는 길은 달라도 그 산의 꼭대기는 하나인 것처럼, 계시와 미래 정보를 보낸 존재가 절대자라면 시대와 저자를 달리하고,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도, 일정한 일관성과 공 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관점에 가장 가까운 편집과 구성방식으로 공통점을 추출한 저서가 근래에 출 간된 해월유록이다. 따라서 이를 비교대상으로 하여 연구방법의 타당성과 귀결되는 결론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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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님의 백성들(λαος του θεου) 이 그 몸의 각 지체를 이루고 있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유기체적 공동체(the organic community of God’s people)이다. 이 공동체 안에는 성직자와 평신도 간 존재론적 차별(ontological distinction)이 아니라 기능적 구별(functional difference)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한국교회 안에는 오랫동안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에 이분법적 괴리와 수직적 계급구조가 존재해 왔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평신도가 하나님 나라 사역에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방관자와 주변 인으로 남게 된다. 이것은 성서적이지도 않고, 이 시대의 요구에도 적합하지 않다. 오늘날 한국의 평신도들은 과거보다 훨씬 더 높은 교육, 문화, 경제수준과 신학적 사고를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 사역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계속해 서 이러한 평신도 리더십의 양육과 동역을 외면한다면, 미래 한국교회 의 희망은 없다. 본 논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체계적이고 순차적인 평신도 훈련과정’에서 찾는다. 성직자와 평신도가 하나님의 한 백성으 로 함께 사역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수행할 만한 평신도 사역자를 양육하 는 훈련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좋은 훈련과정이 없다면, 좋은 사역자도 나올 수 없다. 따라서 평신도 훈련은 한국교회를 갱신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평신도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비형식적 방법도 중요하지만, 본 논문에서 는 연구의 범위를 형식적이고 순차적 교육과정(the formal and sequential equipping process)에 국한시키고, Sue Mallory의 제자 훈련과정(disciple-making process)에 근거하여 6단계 과정을 제시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1장에서 왜 성직자 중심의 교회(the clergy-centered church)에서 하나님 백성들이 함께 이끄는 교회 (the laos-driven church)로 변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논하고, 2장에서 ‘하나님 백성들이 함께 이끄는 교회’의 성서적, 역사적, 웨슬리적 근거를 찾는다. 그리고 3장에서 Sue Mallory의 이론에 근거하여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 순차적인 리더십 개발과정을 제시한다. 그것은 (1) 동화(Assimilation); (2) 성경적 기초 다지기(Biblical foundation); (3) 은사발견(Discovery); (4) 사역배치(Match & Placement); (5) 성장(Growth); (6) 인정과 성찰(Recognition & Reflection)이다. 이러한 리더십 개발과정을 통해 목회자와 동역할 훌륭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된다면, 한국교회 안에 오랫동안 존재해 온 성직자와 평신도간 이분법적 괴리와 수직적 계급구조도 점차 사라질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교회(the laos-driven church)들이 많이 세워지므로 한국교회는 새로운 미래 를 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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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하나님 백성의 선교적 사명과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본질회복에 대한 원리를 발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소고는 신학적 관점에서 선교의 주체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대해 살펴보고, 선교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하나님 백성의 존재됨과 사명을 성서적으로 규명해 보는 시도를 기울였다. 먼저 필자는 선교적 해석학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비교적 최근에 발전하기 시작한 선교적 해석학은 성경을 선교적 맥락으로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선교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학 안에서 어떻게 이루어 졌으며 그의 백성에게 어떻게 위임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근거가 되었다. 특히 선교적 해석학이 발전하게 된 중요한 계기에는 20세기 이후 하나님의 선교라는 신학적 개념 정리가 큰 역할을 했는데, 이로 인해 삼위일체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으로서 성자와 성령을 보내실 뿐 아니라 다시 교회를 사역의 대리자로 파송하게 됨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특권이며 동시에 책무임을 알게 되었다. 그 비밀은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택과 언약을 통해 계시되었다. 특히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맺으신 언약은 그들이 세상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며 하나님 통치의 가시적 상징과 구원의 도구가 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일에 실패했고,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계승된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임된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분의 선교사로서 세상에 보냄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 속에서 특권을 누리는 존재가 되었지만 동시에 모든 민족을 위한 축복의 통로로서 열방의 빛이 되고(사 42:6) 하나님의 통치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존재해야 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민족이 주께 돌아오는 사명이 위임되어 있었다. 필자는 선교적 존재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두 가지 관점, 즉 존재(being)로서의 선교와 행함(doing)으로서의 선교로 고찰해 보았다. 먼저 하나님의 백성은 존재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세상과 구별되는 탁월한 하나님 나라의 기준에 의해 살아갈 때만 주어지는 특권이었다. 이를 위해 그들은 거류민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대조사회로서, 대안 공동체로서 존재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이 세상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 한 가운데서 세상과 함께 하며,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는 것을 의미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가시적 증표와 상징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둘째는 보냄 받은 사도적 공동체로서, 선포와 섬김을 통해 예수의 증인됨을 실천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말로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선행과 행함을 통해 사회 변혁을 위해 노력하고, 공의와 정의가 넘쳐흐를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헌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상황화된 유연성과 성육신적인 자세를 통해 세상으로 들어가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것이 백성의 책무 임을 또한 발견하게 되었다.결국, 선교적 교회는 그 구성원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부름 받은 백성으로서 자기 존재됨을 발견하고, 보냄 받은 백성으로서 선교적 정체성을 실현하게 될 때 역동성을 가지게 된다. 세상을 위해 존재하고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게 될 때만 교회는 갱신되고 새로워 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한국교회가 끊임없는 회심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귀한 도구로 지속적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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