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ccurrence of Laodelphax striatellus (SBPH) in Korea ranged 0.3-19.3 individuals in 2021, and 0.3-23.3 individuals in 2022 during the investigation period. Nilaparvata lugens (BPH) was not observed in 2021, but N. lugens (BPH) showed the highest number(82.0 inds.) in late September of 2022. The occurrence of Sogatella furcifera (WBPH) was not severe during the study period. Compared to Korea’s situation, N. lugens (BPH) and S. furcifera (WBPH) in Asian regions showed high occurrence in Bangladesh and Sri Lanka. The results of the field survey could be confirmed with the occurrence pattern of about once or twice in their regions. Continuous monitoring is required for the best control of planthopper species in rice production regions of Asia. We anticipate that exchange of occurrence information and establishment of a control cooperation system will improve rice productivity in Asian regions by preventing outbreak of planthopper species and reducing damages caused by the species.
멸구과(Delphacidae) 8종의 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ITS2) DNA 염기서열로 종간 차이 추정값을 비교하고 분자계통수를 추론하였다. ITS2 DNA 염기서열 길이는 종(species)마다 550 bp (흰등멸구)에서 699 bp (겨풀멸구)까지 차이를 보였다. 같은 Nilaparvata 속의 겨풀멸구와 벼멸구붙이 사이 의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d ± S.E.)은 0.001 ± 0.001로 가장 낮았으며, 사슴멸구와 일본멸구 사이는 0.579 ± 0.021로 가장 높았다. 벼멸구와 다른 멸구류들 과의 종간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은 0.056 ± 0.008 (겨풀멸구)에서부터 0.548 ± 0.021 (일본멸구)로 구분되었다. 반면, Neighbor-joining 방법으로 추론된 분자계통수에서는 겨풀멸구와 벼멸구붙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멸구류들은 독립된 다른 그룹으로 분지되었다. 벼멸구의 ITS2 염기서열을 참고하여 벼멸구 특이 고리매개등온증폭(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LAMP) 프라이머 4 세트(BPH-38, BPH-38-1, BPH-207 및 BPH-92)를 제작하였다. 이들 각각을 벼멸구, 흰등멸구 및 애멸구의 게놈 DNA와 65°C에서 60분간 반응시켰을 때, 벼멸구 시료에서만 증폭 산물들이 관찰되었다. BPH-92 LAMP 프라이머 세트로 65°C에서 벼멸구 DNA의 양(0.1 ng, 1 ng, 10 ng, 100 ng)과 반응시간(20분, 30분, 40분, 60분)을 달리하여 형광반응을 관찰하였을 때, 20분과 30분 반응에서는 100 ng 까지에서도 발광여부 구별이 어려웠다. 그러나 40분 반응에서는 10 ng 이상에서, 60분 반응에서는 0.1 ng 이상에서 발광여 부가 명확히 구별되었다.
AFACI 회원국 4개국의 수도작 포장의 멸구류 발생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서 황색 점착트랩을 이용하여 타락법으로 멸구류 발생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전반적으로 모든 조사 지점에서 벼멸구의 발생량이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흰등멸구의 발생량은 적은 편이었다. 애멸구의 발생은 없었다. 분얼기부터 호숙기까지 벼 멸구류의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한국의 경우와 다르게 1~2회의 발생 최성기(Peak)가 나타나지 않았다 벼멸구의 경우 모든 조사 지점에서 발생하였으며 스리랑카의 Svay Reang에서 조사기간 동안 평균 1,673마리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방글라데시의 Dobila, Hamkuria, 남베트남의 Cho Gao가 각각 1,236마리, 818마리, 666마리 순이었다. 흰등멸구의 경우 조사지점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방글라데시의 Dobila에서는 조사기간 동안 평균 1,163마리가 발생하였으나 남베트남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