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색과 백색품종 토종오리의 성별에 따른 생산능력과 도체특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1일령 토종오리 총 480수를 2개 품종(유색과 백색)×2개 성별(암컷과 수컷)로 총 4처리구의 4반복으로 반복 당 30수씩 평사에 나누어 8주간 사양실험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체 사양실험기 간에서 토종오리의 체중, 증체량 및 사료섭취량은 품종(유색과 백색) 간 차이는 없었으나 수컷이 암컷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이와 유사하게, 사료요구율은 유색품종과 백색품종의 차이가 없었으나 수컷이 암컷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p<0.05). 토종오리의 머리, 가슴육, 다리육 및 간의 무게는 처리구간 통계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도체중량은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으나, 도체율은 백색품종이 유색품종과 비교해 현저히 높았다(p<0.05). 또한 복강지방 무게는 수컷이 암컷에 비해 높았으며(p<0.05) 백색품종이 유색품종보다 높았다(p<0.05). 폐사율은 토종오리 의 품종과 성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토종오리의 육성기 단계에서 사육성적에 대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사료내 비테인, 글라이신, 그리고 콜린의 혼합 첨가가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노령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면역 반응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총 336마리의 86주령 로만 갈색종 노령 산란계를 6처리 7반복, 반복당 8수씩 임의 배치하였다. 대조구는 모든 영양소 및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배합하였다. 대조구를 제외한 사료 처리구는 0.2% 비테인, 0.62% 글라이신, 그리고 0.32% 콜린을 단독, 두 가지 혼합, 혹은 세 가지 혼합으로 사료내 첨가하였다. 실험은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든 산란계는 매일 8시간 동안 평균 온도 31.7±1.7℃, 습도 57%의 고온 스트레스 조건에서 사양되었고, 이외 시간에는 평균 온도 27±1.3℃, 습도 57%에서 사양하였다. 실험 결과, 비테인, 글라이신 및 콜린의 첨가는 생산성, 난품질, 그리고 면역 반응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0.2% 비테인과 0.62% 글라이신을 혼합 첨가한 처리구에서 혈청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다른 혈청 지표들은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수준에서 사료내 비테인, 글라이신, 그리고 콜린의 혼합 첨가는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사양되는 노령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면역 반응 및 혈액 성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experiment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ietary vitamin C (VC), vitamin E (VE), and betaine (BT) supplementations on productive performance, egg quality, relative organ weights, liver visual characteristics, antioxidant status, immune response, and stress indicator in laying hens raised under heat stress conditions. A total of 280 47-wk-old Hy-Line Brown laying hens were allotted to 1 of 4 dietary treatments with 7 replicates in a completely randomized design. Each replicate had 10 birds per cage. The basal diet was formulated to meet or exceed the requirement estimates for Hy-Line Brown laying hens. Three additional diets were prepared by adding 250 mg/kg VC, 250 mg/kg VE, or 3,000 mg/kg BT to the basal diet. The experimental diets and water were provided to hens on an ad libitum basis for 8 wk. Average daily room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were 30.7±1.41℃ and 72.5±11.61%, respectively. Results indicated that hens fed diets containing 250 mg/kg VE had a less (p<0.05) egg production rate than other dietary treatments. For egg quality, hens fed diets containing 3,000 mg/kg BT had a less (p<0.05) eggshell thickness than those fed the diets containing 250 mg/kg VC or 250 mg/kg VE. For antioxidant status, there was a tendency (p=0.09) for the least malondialdehyde (MDA) concentrations in the liver for BT treatment. A tendency (p=0.05) was observed for less blood heterophil:lymphocyte ratio in BT treatment as compared to other treatments. In conclusion, dietary supplementation of 250 mg/kg VC, 250 mg/kg VE, and 3,000 mg/kg BT has no beneficial effects on productive performance, egg quality, relative organ weights, liver visual characteristics, and immune responses of laying hens raised under the current heat stress conditions. However, dietary supplementation of 3,000 mg/kg BT alleviates antioxidant status and stress response of laying hens exposed to heat stress.
본 연구는 고온 환경에서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첨가가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지방간 지표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총 384수의 25주령 로만 갈색종 산란계를 4처리 8반복으로 반복당 12수씩 무작위 임의 배치하였다. 기본 사료는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추가적인 첨가는 없으며 모든 영양소 및 에너지는 로만갈색종 산란계의 요구량에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배합되었다. 사료 처리구는 2 × 2 요인 실험 설계법으로 두 가지 수준의 트립토판(0 및 0.16%)과 두 가지 수준의 나이아신(0 및 0.03%)이 포함되었다. 모든 산란계의 사양환경은 일반 농가에서 낮시간에 온도가 올라가는 점을 고려하여 일일 중 8시간은 온도 31.4 ± 1.17℃, 습도 86.0 ± 4.28%으로 설정하였으며, 나머지 16시간은 온도 26.7 ± 1.10℃, 습도 61.7 ± 6.34%로 유지하여 주기적인 고온 환경을 조성하였다. 실험은 10주간 진행되었다. 실험 결과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주요 효과와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하게, 난각 강도, 난각 두께, 난각색, 난황색 및 호우유닛에 대한 상호작용 도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효과로 0.03%의 나이아신 첨가는 난황색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나 호우유닛은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0.16%의 트립토판 첨가는 난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지방간 지표와 혈액성상에서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주요 효과 및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농도의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첨가는 고온 환경에서 사양되는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지방간 지표 및 혈액성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