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중학생이 지각한 자율성지지와 운동전념의 관계, 자율성지지와 기본적 심리욕구만족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총 299명(여학생: 153명)의 중학 생이 참여하였다. 참여자의 개인적 특성, 자율성지지, 회복탄력성, 운동전념, 기본적 심리욕구만족을 설문지를 활 용하여 측정하였다. 모형의 검증 및 분석은 SPSS(version 25)와 Hayes의 PROCESS macro model 4를 사용하였 다.
결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회복탄력성은 자율성지지와 운동전념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복탄력성은 자율성지지와 기본적 심리욕구만족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강사 및 체육 교사들에게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있어 자율성지지 및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스포츠클럽의 장기적인 활성화를 위한 스포 츠 강사의 동기부여적 교습법 개발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근거 기반의 확대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Purpose: Grounded on Self-Determination Theory(Deci & Ryan, 2000),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ongitudinal effect of the autonomy-supportive intervention program on student amotivation in the physical education (PE) context. Methods: In the experimentally-based, longitudinal research design, one-hundred twelve students from four classes of two PE teacher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n=50) or the control group(n=62). Th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at beginning (Time 1, T1) of and at middle (T2) of the semester. Repeated measure two-way ANOVAs were us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need-supportive motivating style on student classroom amotiva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Results: As results, students of the teac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greater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and less PE-specific amotivation-low ability, low effort, unappealing task characteristics, low value, and problematic relationship than did students of the teacher in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se findings showed autonomy-supportive intervention program to prevent students from being amotivated in PE was effective for the teacher to reduce students’ PE-specific amotivation because the teacher could successfully identify, nurture, and develop students’ psychological needs in an autonomy-supportive way.
연구의 목적은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와 무용전공 중고등학생들의 무용 내적동기의 관계에서 기본 심리적 욕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학교급 간 경로 동일성을 비교하는데 있다. 국내의 예술중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4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델과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의 결과,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는 세 가지 기본욕구를 예측하였지만 유능성 욕구만이 교사의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와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동료의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와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지각된 동료의 자율성 지지가 자율성 욕구에미치는 영향력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결과는 무용 맥락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지각한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는 유능성 욕구만족에, 유능성은 내적동기에 크게 기여하며, 중학생일수록 동료에게 자율성을 지지받을 때 자율성 욕구만족이 더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