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에서는 각막 굴절교정 수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근시 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 굴절교정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된 20세 이상의 성인 44명을 대상으로 자각적 및 타각적 굴절검사,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도 검사, AC/A비, 각막 불규칙도(CIM) 및 고위수차를 측정하였다. 결과 :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도, AC/A비 및 트레포일 수차에서 그룹별 근시도 차이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 며, 근시 퇴행과의 상관성도 나타나지 않았다(p>0.050). 연령이 많을수록, 수술 후 경과한 기간이 길수록 근시 퇴 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0). 각막 불규칙도(CIM)에서는 정상 각막 불규칙도가 이상 각막 불규칙도보다 근시 퇴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0). 코마수차는 양안 모두 정상 코마수차 그룹에서 이상 코마수차보다 근시 퇴행이 유의하게 높게 보였다(p<0.050). 구면수차에서는 우안에서만 정상 구면수차 그룹이 이상 구면수차 그 룹보다 근시 퇴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50), 좌안에서는 그룹 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p>0.050). 결론 : 본 연구는 각막 굴절교정 수술 후 근시 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나이가 많 을수록, 수술 후 경과한 기간이 길수록 근시 퇴행이 많이 진행되었고, 각막 불규칙도(CIM), 코마수차와 구면수차가 낮을수록 근시 퇴행이 많이 진행되었다.
목적: 시력보정을 위한 굴절검사에서 안경 착용자와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렌즈 제거 후 시간별 굴절력 변화를 살펴보고 안정화 시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 착용자 30명(60안)과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91명(182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제거 후 즉시, 30분 후, 60분 후 그리고 콘택트렌즈 제거 시에 한하여 추가로 90분 후에 타각적 굴절검사, 자각적 굴절검사, 각막곡률반경검사를 각각 실시하였다. 결과: 자각적, 타각적 굴절검사 및 각막곡률반경검사 값은 안경렌즈의 제거 후60분까지 모든 시간별로 변화를 보이지 않은 반면, 콘택트렌즈 제거 후에는 시간별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며 이 검사 값들은60분 이후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로 볼 때 굴절 보정과 소프트 콘택트렌즈 교체를 위한 굴절검사는 렌즈를 제거한 뒤 60분 이후에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