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성범죄를 재범한 자들이 재범에 이르게 된 원인과 이를 고착시킨 성장 과정을 알아보고 재범과정 및 이 과정에서 겪는 정서와 사고의 변화 등, 성범죄 재범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성범죄로 유죄 선고를 3회 이상 받은 총 5명의 성범죄 재범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하였고, 질적 사례연구의 방법을 사용하여 주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범죄 재범자들은 성장과정에서 열악한 가정환경과 일탈적 환경으로 부적응과 일탈을 겪고, 이런 과정에서 강한 애정욕구를 가졌던 반면, 친밀한 관계능력의 부족으로 이성관계의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왔다. 또한, 어린 시절 성폭력 피해나 가해를 직・간접적으로 겪으며 성적 각성과 함께 내적 갈등 속에서 성범죄에 대한 인식 없이, 호기심과 성적 자극 속에 가해자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즉 성적 트라우마를 겪은 피해자에서 성폭력 가해자가 되었다. 친밀감 부재와 감각적인 성적 만남의 결과는 이성관계에 대해 쉽게 싫증 을 내게 하며, 더욱 감각적 성관계에 심취하게 하였다. 강한 성적 욕구로 충동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반적이지 않은 성적 일탈과 환상을 가지는 등 성중독의 특성을 보였다. 어린 나이에 겪은 비정상적인 성 경험, 문란하고 강압적이고 감각적인 성욕구 해소는 성통념과 성인지 왜곡을 강화시켜 성폭력에 대한 범죄 인식을 결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과 무관심 등 애정결핍과 가혹한 가정환경, 비정상적이고 일탈적이고 감각적인 성 경험은 애정결핍을 강화시켜 성에 더욱 고착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들에게 깊이 내재해 있는 관심과 애정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집단 치료프로그램과 함께 성범죄 재범자에게 맞는 개인 심리치료와 성폭력 피해와 가해 경험에 대한 외상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치료적 접근, 그 리고 성중독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reality of the suffering as infertile women who are doing repeated 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for pregnancy and childbirth. Method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Colaizzi’s (1978) phenomenological method. Nine women receiving repetitive ART participated in semi-structured, in-depth interviews for this study. Results: Data analysis yielded sixteen themes which were grouped into four theme clusters: ‘Being demoted to a tool only for pregnancy’, ‘Struggling for the happiness hard to get’, ‘Standing loneliness alone on a solitary island’, and ‘Ongoing yearning for recognition by pregnancy and childbirth’. Conclusion: The findings provide further understanding of complex experiences of women receiving ART who were struggling with practical, psychological, and relational issues in their everyday liv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health professionals are urged to support those women receiving repetitive ART by providing comprehensive caring programs that employ personal, social, and psychological approaches so that they can resolve such issues.
본 연구는 정서적 내용이 포함된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S어린이집 만 5세반 2개 학급의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 유아들은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을 하였으며, 실험처치는 9주동안 1주에 8회씩 총 72회 실시하였다.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교사용 유아 정서지능 평정도구로 검사한 집단 간 사전 점수와 사후 검사의 증가분을 t검증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 유아들의 모든 정서지능 하위요소인 자기인식능력, 자기조절능력, 타인인식능력, 타인조절능력이 유의미하게 증진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이야기의 반복적 경험은 유아의 정서지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