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 내도복성 ‘소담찰’ 수수의 논 재배 시 안정적인 수량확보를 위해 파종시기 및 재식거리에 따른 생육 특성과 종실생산성에 대한 시험을 2014년 경기도 수원의 국립식량과학원시험포장에서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6월 10일 파종에서 62일로 가장 빨랐으며, 비닐피복재배에서 파종기가 늦을수록 출수기가 빨라지는 경향이뚜렷하였다.
2. 파종기에 따라서는 6월 20일 파종에서 생육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간경, 분지수, 천립중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피복유무에 따른 간장, 간경, 분지수에서도 유의성을 보였다.
3. 주당종실중과 종실수량은 파종기별 비닐피복재배에서는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무피복재배에서는 6월 20일 파종에서 주당종실중이 17.7g, 종실수량이 212 kg/10a으로가장 적었으며, 파종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4. 소담찰 수수는 간장이 평균 90 cm로 매우 작아 논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도복에 강한 경향을 보였으며, 이삭길이는소식재배에서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간장, 간경, 분지수, 이삭길이, 천립중은 재식밀도 간에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5. 주당종실중과 종실수량은 재식밀도 간에 유의한 영향을주지 않았으나 주당종실중은 60×25cm (6,600본/10a)의 소식재배에서 48.0 g으로 가장 많았으며, 10a당 종실수량은 60 × 15 cm(1본)과 60 × 30 cm(2본)의 밀식재배에서 각각 427 kg, 415 kg으로 가장 증수되어 소담찰은 밀식적응성이 높은 경향이었다.
6. 따라서 소담찰 수수는 기계수확 등 생력기술을 적용하여논 대면적 재배를 위해 파종기는 6월 10일, 재식밀도는11,000주/10 a [60 × 15 cm(1본), 60 × 30 cm (2본)가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골풀의 본답재배에서 시비량과 재식밀도 차이가 수량구성요소와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코자 시험하였다. 그 결과 시비량에서는 N-P2O5-K2O(kg/10a)=80-20-40구가 재식밀도에서는 20×10cm와 20×15cm 처리에서 경장과 경수에서 우수하였고 건경 수량과 건경 품질에서도 우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