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필립 케이 딕의 과학소설『안드로이드들은 전기 양을 꿈꾸는가?』와『유빅』에서 나타난 SF적 상상력과 종교적 비전을 고찰하는데 있다. 딕은『안드로이드』와『유빅』에서 우리의 세계가 고도의 과학기술과 자본주의로 인해 인간의 탐욕과 불안으로 가득 찬 엔트로피적 세계임을 비판하면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머서주의’와 ‘유빅’이라는 종교적 비전을 제시한다. 딕은 작품에서 ‘머서주의’를 통해 인간 본성의 선과 악을 인정하고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정이입을 기반으로 하는 머서주의는 선과 악의 극단적인 대립을 강조하는 전통적 종교의 경직된 사고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자의 경험 공유를 통해 자기 구원을 선언할 수 있음 을 재현한다. 또한 로고스로 확인되는 유빅을 통해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딕은 신성은 거룩한 교회나 성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주변과 일상의 삶에서 발견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종교의 의미가 단순히 믿음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와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궁극적인 신념임을 제시한다.
아일랜드의 모더니스트 시인 W.B. 예이츠와 트리니다드 출신의 영국흑인 시인 안소니 조세프와의 비교는 예외적일 수 있다. 예이츠는 핵심적 하이 모더니스 트 시인들 중 하나이며, 조세프는 당대 “영국 흑인” 문학의 아방가르드적 변두리의 혼합장르 작가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특정 기법의 사용, 주제, 신화와 과학적 은유와 결부된 목표 등을 비교하면, 의외의 공통점이 나타난다. 이런 공통 점은 모더니스트와 포스트모더니스트의 서정시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전통적 장르의 구분을 뛰어넘게 한다.
The threads of this thesis are several theoretical issues of modern urban ideals. Modern architects and urban designers conceived their individual artifacts, which assumed to be laid out on the new settings totally different from the existing urban fabrics derived from inherently medieval ones. In the discussion of modern ideal society, the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Enlightenment was a pivotal point. Innovations in technology and expanded living territories since the double revolution have been critical factors in the evolution of new ideas of urbanism. The tremendous success in science and technology led a way to the 'science-fiction' environment as a destined apocalyptic world. The dream, whether it was socialist or in any other believes, to a pastoral utopia beyond the capitalist society was represented through the ideal cities, which were modern versions of arcadia in the other approaches. Two sides of revolutionary ideas are presented as a futurist city and a garden city, which are on the separate notions but co-existed or overlapped in a single urban project such as in Le Corbusier urban schemes or even Tchumi's recent work, Parc de la Villette. Urban ideas in the twentieth century are based on urban naturalism, the notion of which was consistant from abbe Laugier to Le Corbusier, as well as machine aesthetics interpreted in terms of archeological research and modern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