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저항운동으로 6주간 적용된 혀-유지 메뉴버 프로그램이 Shaker 운동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정상성인의 삼킴 근육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10대에서 50대의 건강한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혀-유지 메뉴버 그룹과 Shaker 운동 그룹으로 무작위 할당하여 주 5일, 하루 1회, 30분씩 6주간 적용하였다. 표면근전도를 사용하여 설골상근 (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에 대한 근활성도를 수집하였다. 시각적 비율척도(Visual Analog Scale), 자각인지 척도(Borg-Rating of Perceived Exertion Scale) 척도를 사용하여 삼킴 시 노력과 피로를 측정하였다.
결과 : 혀-유지 메뉴버 그룹과 Shaker 그룹 모두 설골상근과 설골하근의 근활성도가 유의한 향상을 보였지만,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삼킴 시 노력 및 피로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6주간 혀-유지 메뉴버를 통해 삼킴 근육 근활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향후에는 삼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혀-유지 메뉴버에 대한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하여 유용한 치료기법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Shaker 운동이 뇌졸중 환자의 연하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하장애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Shaker 운동을 6주 동안 주 5일, 하루 30분씩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로 비 디오 투시 연하검사를 촬영한 후 신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 척도와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척도(American Speech- Language-Hearing Association National Outcomes Measurement System Swallowing scale; ASHA NOMS scale) 를 사용하여 연하기능과 식이정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Shaker 운동 후에 식이별 구강기와 인두기의 연하기능 변화는 인두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인두기 세부항목별 변화는 후두개곡잔여물, 후두거상과 후두덮개폐쇄, 이상동잔여물, 인두통과시간, 흡인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또한 모든 연구 대상자들은 ASHA NOMS 연하척도 단계에서 1∼2단계 향상되었다. 결론 : Shaker 운동은 뇌졸중으로 인한 인두기에 문제가 있는 연하장애 환자에게 식이단계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치료방 법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