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에서 피부 톤은 사진작가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인물사진의 피부 톤 변화에 따른 수용자의 감성과 선호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이 시행됐다. 실험 1은 피부 톤을 어느 정도 변화시 켜야 피실험자들이 그 차이를 감지하는지(JND)를 확인하고, 극단적 단계까지 단계별로 변화시킨 많은 수의 사진들 로 실험하여 대략적 선호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밝기가 가장 밝은 사진과 붉은(Red나 Magenta) 피부 톤 선 호를 확인했다. 실험 1의 결과에 따라, 사진의 밝기를 가장 밝은 밝기로 고정하여 실험 사진들의 수를 줄이고,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마젠타는 보색인 그린(Green)과 함께 5단계로 조절하고, 나머지 색채의 샘플은 한 장으로 제한함 으로써 실험 2를 심화했다. 그 결과, 중성색 피부 톤의 공통된 선호와 함께 각 성별집단 간 선호도의 상이점이 발견되었고, ‘행복’하거나 ‘편안’한 감성이 선호도와 긍정적으로 관련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같은 인물사진의 피부 톤의 조정이 그 사진에 대한 사용자의 선호에 유의미한 결과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Naturalness assessment can be utilized as a criterion to evaluate performance of preferred color corrections and to compare naturalness of images reproduced by displays. This paper presents a new model to assess naturalness based on three dimensional color space. Experimental results indicate that the proposed model outperforms three previous models proposed for the naturalness assessment.
피부색은 건강상태나 연령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피부색에 따라 매력을 느끼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다수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색을 개선시키기 위해 화장품을 선택하기도 하며 이러한 수요에 따라 화장품의 종류는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하얗고 밝은 피부’에서 ‘건강하고 생기있어 보이는 피부’ 등 안색의 선호가 다양해지고 관련 표현의 효능을 표방하는 화장품이 증가하고 있지만 ‘피부색(안색) 개 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어 본 연구에서는 피부색을 표현하는 형용사(complexion -describing adjectives, CDAs)를 선정하고 quasi L*a*b* 값을 이용한 통계분석 방법으로 피부색을 표현하는 형용사를 정 량화하였다. CDA 7개[‘창백한(pale)’, ‘깨끗한(clear)’, ‘화사한(radiant)’, ‘생기있는(lively)’, ‘건강한 (healthy)’, ‘불그스름한(rosy)’, ‘칙칙한(dull)’]를 선별하였고 피부색을 평가한 경험이 있는 30명의 패널이 각 각의 형용사를 밝은 피부 사진과 어두운 피부 사진의 색감에 적용하고 이를 다시 수치화하여 단어간에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어두운 피부의 기준 이미지와 각각의 CDA를 반영한 조정 이미지, 밝은 피 부의 기준 이미지와 각각의 CDA를 반영한 조정 이미지간의 quasi L*, a*, b* 값이 통계적 유의차를 보였다(p < 0.05). 그러나 같은 CDA를 반영한 밝은 피부와 어두운 피부간에는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고, 비슷한 계열의 형용사 간에 그룹화되는 경향[(i)창백한-깨끗한-화사한 (ii)생기있는-건강한-불그스름한 (iii)칙칙한]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형용사를 객관적 지표로 수치화하고 이를 통해 피부색을 평가 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