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메모리얼 공간은 역사의 어두운 면과 잊혀지는 사람들을 기억하고자 하며 기억을 고착화 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오늘의 가치관과 감흥을 확인하게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둔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에 조성된 사건을 기념하는 현대 메모리얼 공간의 특성을 고찰한다. 현황분석의 내용은 공간의 구성방식, 관람자 체험유형, 도입요소 등으로 분류되며,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발전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메모리얼 공간에서 형태적 특성과 기념의 의미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념성을 외부공간에 녹이는 표현방법에서 전통적 공간 구성방식과 도입요소를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어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국내 메모리얼 공간에서 변화가 없는 점은 현대인의 변화한 기념에 대한 자세와 다크투어리즘에 대한 적절한 응답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독립운동, 항일운동, 그리고 민주화운동 등 저항을 통해 역사를 지킨 사람들과 과거의 사건을 기리는 방식이 권위적인 형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역설적인 부분이다. 메모리얼 공간은 이전과 다름없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발전할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도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설계단계에서부터 심층적인 고민을 통한 감각적이고 풍부한 메모리얼 공간을 표현해낼 필요가 있음을 명시하며, 추후 조성될 국내의 현대 메모리얼 공간설계를 위한 종합적 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주택정원의 구성요소의 변화 추이를 분석 하고자 하였다. 포천시 이곡리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 상록교목이 0.65%, 낙엽교목이 -37%, 상록관목이 84.8%, 낙엽관목이 104.5%, 초화류가 56.3%, 잔디가 86.6%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는 22.2%, 초종의 변화는 250%로 증가했다. 시설물의 변화는 33.3%의 증가율을 보인다. 양주시 연곡리A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 상록교목이 12.5%, 낙엽교목이 8.3%, 상록관목이 13.3% 낙엽관목이 -31.9%, 초화류가 46.5%, 잔디가 70.0%의 증감률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15.4%, 초종의 변화는 0%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100%의 증가율을 보인다.양주시 연곡리B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상록교목이 588.8%, 낙엽교목이 5.9%, 상록관목이 62.5% 낙엽관목이 10.9%, 초화류가 0%, 잔디가 0%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11.1%, 초종의 변화는 0%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60%의 증가율을 보인다.양주시 연곡리C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면에서상록교목이 50.0%, 낙엽교목이 -129.9%, 상록관목이 -10.6% 낙엽관목이-17.5%, 초화류가 10.2%, 잔디가0%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5.3%, 초종의 변화는 0%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61.5%의 증가율을 보인다. 양주시 교현리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 상록교목이 50.0%, 그리고 신규로 낙엽교목이 8주 상록관목이 526주 낙엽관목이 233주 증가하였고 , 초화류가13.6%, 잔디가 -55.8%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800%, 초종의 변화는 -75%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85.7%의 증가율을 보인다.이와 같은 주택정원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주택정원의 구성요소는 공간한정요소의 변화율이 클수록 공간수식적요소의 변화율도 커지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