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을 정립하고, 성과를 관 리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현장의 중간관리자는 한정된 시간에 조직이 요구하는 성과 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하 직원이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는 업무가 중간관리자의 몫으로 전가되어, 실무자와 책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번 아웃을 호소하는 중간관리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 이, 중간관리자의 번 아웃은 퇴사와 이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직에서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의 조직 현상을 규명하고자 심리적 계약이론 바탕으로 구성원이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는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이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중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상사지원인식을 조절 요인으로 반영하여 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국내 기업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71명 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은 중간관 리자의 정서적 소진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과 중간관리자의 정서 적 소진 간의 영향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상사지원인식은 부하의 심리 적 계약위반과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론적 의의 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워라벨 확산에 따라 가족친화 조직지원, 상사지원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며 이들 사이의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수행되었다. 가족친화 상사지 원은 감정적, 도구적, 역할모델, 창의적 가족친화 관리의 하위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무열의는 활력, 헌신, 몰두의 하위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친화 상사지원과 직무열의는 기존 연구의 주장들을 반영하여 하나의 변수로 묶어서 활용하였다. 연구가설은 직접효과와 매개효과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가설검증은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설문은 동일방법편의 문제를 고려하여 3개월의 시차를 두고 2번 진행하였다. 1차에서는 가족친화 조직지원과 상사지원을 측정하였으며, 2차에서는 직무열의와 혁신행동을 측정하였다. 총 269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친화 조직지원은 혁신행동을 높이고 있었다. 둘째, 가족친화 상사지원은 혁신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가족친화 조직지원과 상사지원 모두 직무열의를 높이고 있었다. 넷째, 직무열의는 혁신행동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다섯째, 직무열의는 가족친화 조직지원, 상사지원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개하고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족친화 조직지원과 상사지원은 직무열의를 높이고 ,높아진 직무열의를 통해 혁신행 동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가족친화 경영의 확산이 조직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수용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원적 조직환경인 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과 혁신행동 간의 관계에서 정서적 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정서적 몰입에 대한 조직지원인식과 상사지원인식의 상호작용효과를 실증 분석 하였다. 조직구성원 22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첫째, 지원적 조직환경인 조직지원인식, 상사 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적 몰입은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원적 조직환경인 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과 혁신행동 간의 관 계에서 정서적 몰입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체적으로 보면 조직지원인식은 혁신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조직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을 통하여 혁신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사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을 통해서만 혁신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지원인식과 상사지원인식의 상호작용은 정서적 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주 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체적으로 보면 정서적 몰입에 대한 조직지원인식과 상사지원인식의 긍정적인 시 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가 함의하는 경영학적 시사점과 함께,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최근 들어 소명의식(cal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선행연구 결과 직업에 대한 개인적인식인 소명의식이 각종 직무관련 변인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소명의식 연구들은 소명의식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또한 국내의 경우 소명의식 연구가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일반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소명의식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소명의식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심리적 자본과 조직 동일시가 매개역할을 할 것이라고 가정하였으며,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선행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소명의식과 매개변인들의 관계에서 변혁적 리더십과 지각된 상사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분석결과 소명의식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심리적 자본과 조직 동일시가 매개하였으며, 조직몰입은 이직의도의 선행변수로서 작용하였다. 또한 변혁적 리더십과 지각된 상사지지는 소명의식과 심리적 자본의 관계를 조절하였으나 소명의식과 조직 동일시의 관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미흡했던 소명의식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소명의식과 직무몰입, 이직의도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그동안 특수직종에 제한되어 있었던 국내 소명의식 연구를 일반 직장인들로 확장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나아가 본 연구는 소명의식이 직무관련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경영환경에서 활용이 용이한 변인들을 매개·조절변인으로 제시하여 실무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Purpose -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outline the concept of work engagement and the importance of job resources including supervisor support and coworker support pertaining to work engagement.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article discusses the concept of work engagement and what empirical evidences suggest about its relationship with job resources including supervisor and coworker support.
Result - Critical review of the literature has indicated towards strengths and pitfalls of social support resources including supervisor and coworker at work, particularly with regards to work engagement thus, requiring further empirical attention. Accordingly, the article has also indicated towards the critical significance of meaningful work for fostering employee well-being at work.
Conclusions - The article has highlighted noteworthy empirical gaps in the body of knowledge concerning to job resources including supervisor support and coworker support and their relationship with work engagement. The article has also underlined the lack of research and potential of ‘meaningful work’ towards enhancing work engagement as well as, acting as a moderator between supervisor support, coworker support and work engagement 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