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에 걸쳐 유머 경영은 효과적인 경영전략 기법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유머 경영의 실천적 방안 중 하나인 상사 유머는 부하직원의 태도, 행동에 바람직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상사 유머를 설명하는 이론들, 상사 유머의 효과 연구 등에서 상사 유머의 혼재된 결과가 나타나 고 있다. 이러한 논쟁을 해소하기 위하여 상사 유머에 부하직원이 반응하는 데 있어 제한적 조건 (boundary condition)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측면과 더 불어 상사 유머를 하향식 의사소통 방식으로, 부하직원의 발언 행동을 상향식 의사소통 방식으로 보고 상사의 관점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인식하고 있는 권력거리가 중요한 제한적 조건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권력거리를 낮게 인식할수록 상사의 유머 관점을 쉽게 수용하게 되면서 부하직원은 발언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권력거리를 높게 인식할수록 상사의 유머 관점을 수용하기 어려워지면서 부하직원은 발언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국내 기업에 종사하는 220명 중간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상사 유머와 발언 행동 간의 관계에서 권력거리는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권력거리를 낮게 인식할수록 상사 유머는 발언 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권력거리를 높게 인식할수록 상사 유머는 발언 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관점수용이론을 토대로 상사 유머의 효과에 대한 제한적 조건 연구 분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실무적으로 리더에 의하여 발현되는 하향식 의사소통인 상사 유머와 부하 직원에 의하여 발현되는 상향식 의사소통인 발언 행동 간의 관계에서 권력거리의 인식이 중요한 성향적 조절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조직 내 의사소통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기업의 윤리적 이슈는 사회 전체구성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업의 흥망성쇠에 직접적인 영향 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단순한 선언적 명제로서 윤리경영을 외치던 시대에서 벗어나 윤리경영이 실제적으로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원천인 시대가 되고 있다. 따라서 윤리경영은 조직구성원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며 기업 및 상사의 비윤리적‧비도덕적 행위에 의하여 조직구성원의 이직의도에 실질적인 영향 을 주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기업에서의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의 효과를 살펴보 는 데 있어 신뢰가 중요한 매개역할을 수행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 적 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신뢰의 매개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대상에 따 른 신뢰 유형인 조직신뢰, 상사신뢰로 구분하여 매개역할을 살펴보면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 더십은 조직신뢰, 상사신뢰에 차별적 영향력이 있다고 보았다. 사회 교환 이론을 토대로 윤리경영 실행은 조직에서 실행하여 조직과 조직구성원 간의 상호 호혜적 교환관계를 형성하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상사가 실행하여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상호 호혜적 교환관계를 형성하므로 윤리경영 실행은 조직신뢰에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상사신뢰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를 실증 분석하기 위하여 550명의 조직구성원에게서 수집된 자료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이직 의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신뢰, 상사신뢰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면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 이 조직신뢰, 상사신뢰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를 보면 윤리경영 실행은 조직신 뢰에 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상사신뢰에 유의하지 않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신뢰, 상사신뢰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결과를 보면 윤리경영 실 행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신뢰는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으나 상사신뢰는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신뢰, 상사신뢰는 유 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적 영향력의 결과를 보면 윤리경영 실행은 상사신뢰보다 조 직신뢰에 더 많은 정적인 영향을 주고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신뢰보다 상사신뢰에 더 많은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윤리경영 실행,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 조직신 뢰, 상사신뢰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경영학적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의 강도가 높은 직업 중 하나인 항공사 승무원들은 관리직 및 사무직 등의 종업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정부조화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 경험하게 되는 내면 감정과 표현 감정이 다른 경우, 직무수행과 조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 높아지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감정을 관리해야 하는 업무활동이 전체 업무의 50%를 넘는 경우, 감정노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2018 년 10월 18일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발효되었다. 이 법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 감정노동자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본 연구는 고객대면 업무환경에서 여러 갈등관계에 노출될 수 있는 국내항공사 여성승무원 3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항공사 여성승무원들이 경험하는 감정부조화가 그들의 내재적 동기와 직무스 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둘째, 개인의 심리적 자본인 회복탄력성이 감정부조화와 내재적 동기 및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조절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감정부조화와 내재적 동기 및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LMX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해보았다. 실증 분석 후,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부조화는 내재적 동기에 부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감정부조화는 직무스트레스에는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셋째, 조절변수인 LMX를 높게 지각할수록, 감정부조화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정적인 영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는 항공사 여성승무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감정노동을 관리해야 하는 인사관리자 및 실무자들에게 작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리 1호기는 원전해체 계획에 따라 영구정지 이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원자로냉각재계통의 화학제염을 수행할 계획으로, 계통제염 기술 확보를 위해 한수원에서는 2014년부터‘원전 해체설계를 위한 냉각재계통 및 기기제염 상용기술 개발’연구과제를 통해 화학제염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를 위해 Lab. 규모 계통제염 공정장치를 제작하였으며, 계통제염 대상의 주요재료인 STS304, 316, 410, Alloy600, SA508을 사용하여 화학제염 공정실험을 수행하였다. 화학제염 공정실험의 목적은 산화-환원공정의 최적시간, 최적제염제 및 공정횟수를 도출하기 위함이다. 화학제염 공정실험은 과망간산-옥살산 기반의 단위공정 및 연속공정 실험, 과망간산+질산-옥살산 기반의 연속공정 실험으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그 결과 단위공정실험을 통해 최적공정 시간인 산화공정 5시간, 환원공정 4시간을 도출하였으며, 연속공정실험을 통해 최적제 염제와 공정횟수를 도출하였다. 최적제염제는 산화제의 경우 200 mg·L-1 과망간산 + 200 mg·L-1 질산이고, 환원제는 2000 mg·L-1 옥살산이며, 공정횟수는 STS304와 SA508의 경우 2 cycle, Alloy600의 경우 3 cycle 이상 수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 으로 평가되었다.
국내 가동원전 중 2-루프 가압경수로인 고리1호기는 약 40년 운전한 후, 2017년 6월 18일 영구정지되었다.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는 주요 해체작업을 수행하기전에 계통내 선량률을 저감시켜 작업자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통제염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계통제염 범위는 원자로압력용기, 가압기, 증기발생기, 화학 및 체적제어계통, 잔열제거계통 및 원자로 냉각재계통 주요배관을 포함한다. 이러한 계통 및 기기 등을 효율적으로 제염하기 위해서는 제염과정에서 원자로냉각재계 통내 유동특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계통제염을 위해 순환유량을 제공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본 논문에서는 잔열제거펌프 운전에 따른 고리1호기 원자로냉각재계통내 유동특성을 평가하였다. 잔열제거펌프를 이용한 계통제염은 원자로냉각재 내 유량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계통내 기기 및 배관 등에 불순물을 침적시켜 제염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지원적 조직환경인 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과 혁신행동 간의 관계에서 정서적 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정서적 몰입에 대한 조직지원인식과 상사지원인식의 상호작용효과를 실증 분석 하였다. 조직구성원 22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첫째, 지원적 조직환경인 조직지원인식, 상사 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적 몰입은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원적 조직환경인 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과 혁신행동 간의 관 계에서 정서적 몰입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체적으로 보면 조직지원인식은 혁신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조직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을 통하여 혁신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사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을 통해서만 혁신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지원인식과 상사지원인식의 상호작용은 정서적 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주 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체적으로 보면 정서적 몰입에 대한 조직지원인식과 상사지원인식의 긍정적인 시 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가 함의하는 경영학적 시사점과 함께,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접근방법을 연구하 고자 한다.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을 연구하여 실질적으로 문제해결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문제의 근본원인을 검토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Anti-diabetic activities of cultured mycelia from Ganoderma applanatum are being evaluated in this study. The OGTT and 4-weeks of repeated oral efficacy tests are conducted in mice at the doses of 0 (vehicle treatment), 25, 75 and 225 ㎎/㎏/day, respectively. In human study, the test article was administered orally every day for 8-week at a dose of 1,500 ㎎/㎏, tid and placebo group. The blood glucose levels (BGL) at 0.5 hour after treatment are significant decreased in all treatment groups of OGTT test. In the 4-week test, BGL of 75 and 225 ㎎/㎏/day group is continuously decreased during all treatment periods and the BGL of 25 ㎎/㎏/day group show decreasing trends at the final week, the pancreas weight of all treatment groups are being increased, and the Langerhans-islet numbers were increased at all treatment groups with a dose-response manner. There are no test article-related abnormal signs and the fasted blood glucose (FBG), postprandial blood glucose (PPG) and HbA1c are decreased significantly after 8-week treatments. These results that the cultured mycelia from Ganoderma applanatum could decrease BGL by protecting the degeneration of Langerhans isl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