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389 customers visiting restaurants located in the Guemo mountain resort who filled out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The results showed that 60% of the participants dined out monthly. The 30 to 40-year-old age group did so the most frequently, dining out one to two times weekly. For men, the favorite menu item was the sanchejeongsik along side traditional liquor and for women was the samgaetang. By age, the 20, 30, and 60-year olds selected samgaetang as their favorite, the 40-year-olds selected traditional liquor, and the 50-year-olds selected the sanchejungsik. The reasons for selecting the dishes were because participants previously enjoyed them or considered the dishes healthy, regardless of sex or age. Participants suggested that the sanchejeongsik and samgaetang be promoted for tourism, without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ender. The current findings suggest that the quality of certain local menu such as sanchejungsik and samgaetang could be improved to become more nutritious for future customers. Also, traditional Korean liquor may become even more popular with visitors to the Guemo mountain resort if paired with simple menu items such as jeon or muk.
본 연구는 2001~2002년에 걸쳐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시범 시행되었던 탐방예약제에 대한 탐방객들의 인식을 조사.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탐방예약제가 시행된 기간 중에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특성, 방문유형과 이용행태, 탐방예약제의 시행에 대한 인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170부의 설문지 중 분석이 가능한 유효표본은 165부였다. 분석결과,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방문유형 등은 다른 국립공원의 탐방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 대부분은 탐방예약제의 시행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탐방예약제의 도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응답자들은 대체로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제도(자연휴식년제, 시설물 예약제 등)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탐방예약제 구간의 확대시행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인식이 거의 동등하게 나타났으며, 탐방예약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약 불이행자에 대한 적절한 페널티제도의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립공원의 실수요자인 이용객들의 현행 입장료 징수체계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특성, 방문유형과 이용행태, 현행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체계에 대한 인식 등을 주요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45부의 설문지 중 유효표본은 339부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방문유형, 방문목적 등은 다른 국립공원 이용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국립공원 입장료가 인상 여부와 징수된 입장료의 사용처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현재 입장료의 수준에 대해서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국립공원 입장료에 문화재 관람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입장료의 합동징수에 대해서는 강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국립공원 문화재의 범위를 '사찰경내에 있는 불교문화재'라고 인식하는 응답자와 '사찰과 사찰주변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울창한 삼림도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이라는 응답자가 비교적 대등하게 나타난 반면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해서는 역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