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더덕을 산지에 재배할 경우 적정 표고와 함께 방향성 향상과 약리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안동 재배지(150m), 안동 학가산(550m), 영양 일월산(750m)에 재배 및 야생더덕을 재배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기상환경은 최고기온이 안동지역에서 38℃인 것에 비해 학가산과 일월산에서는2℃에서 11℃정도 더 낮았고 지온은 7℃정도 낮았고 조도량은 65%인 7000lux였다. 토양특성 은 토양산도가 5.6에서 6.1정도로 약산성을 띠며 유기물 함량은 6.7%에서 8.8%로 안동지역보다 4배정도 높았다. 안동 재배지의 근장이 13cm인 것에 비해 학가산이 13.2cm, 일월산이 13.8cm로 다소 길었고 근경도 표고가 높을수록 두꺼웠다. 생근수량은 안동 재배지의 더덕이 평균 238kg인 것에 비해 일월산의 더덕은 281kg으로 표고가 높을수록 증수되었다. 안동 재배지의 정유함량은 야생 및 재배더덕 모두 0.004%로 낮았으나 학가산과 일월산은 각각 0.005%와 0.006%로 높았다. 향기성분은 총 48종으로 지방족 알코올류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안동 재배지는 1-hexanol이 13.40~14.10 %area, cis- 3-hexanol이 12.20~13.11 %area로 학가산 및 일월산 재배지의 더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rans-2-hexanol은 안동 재배지에 비해 학가산 및 일월산의 분포는 각각 16.32~16.82 %area, 17.83~47.22 %area로 큰 차이를 보였다.
This expriment was carried out to get basic information on composition and yield of aromatic constituents in leaves of four medicinal plants, Angelica tenuissima, Chrysanthemum zawadskii. ssp. latilobum, Artemisia iwayomogi and Artemisia capillaris. Volatile aromatic constituents, 28 compounds in Angelica tenuissima were identified and 19 compounds were indentified in Chrysanthemum zawadskii ssp. latilobum. Volatile aromatic constituents, 23 compounds in Artemisia iwayomogi and Artemisia capillaris were identified. Major volatile aromatic consitiuents analyzed by GC/MS in four plants were α-pinene, camphene, sabinene, cis-2-hexanol, and camphor etc. Content of essential oils in Angelica tenuissima, Chrysanthemum zawadskii ssp. latilobum, Artemisia iwayomogi and Artemisia capillaris were 0.014, 0.275, 0.785, and 0.452%, respectively. As a result, it was suggested that a medicinal plant, Artemisia iwayomogi, was worthy of using as a useful material of perfume.
본 연구는 자생지 야생더덕이 가지는 고방향성의 특성을 노지재배시 재배더덕에서도 고방향성을 갖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하여 차광과 유기물 시용량을 달리하여 시험하였는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차광조건에 따른 기상차이는 무차광구에 비해 차광(55%)에서 최고기온 6.1℃ , 최저기온 0.6℃ , 평균기온 3.4℃ 낮았고 지온도 3.4℃ 낮았으며 조도량도 무차광에 비해 44% 정도 적었다. 2. 더덕의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은 유기물 시용양이 많을수록 양호하였으나 그 효과는 차광(55%)에 비하여 무차광에서 현저하였다. 3. 더덕뿌리의 일반성분 조성에서 조단백질은 차광구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하게 높았으나 무차광구에서는 이와 반대로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조지방은 무차광 구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조성분은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4. 무기성분중에서 다량원소인 K, Ca, Mg등은 차광구에 비해 무차광구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하게 높았으나 미량원소는 차광조건과 유기물 시용량에 따른 조성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조사포닌 함량은 차광구에 비해 무차광구에서 높았으나 유기물 시용량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5.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은 차광구에 비해 무차광구에서 높았으며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고 arginine이 가장 많은 함량을 보였다. 6. 식물정유 성분의 수율변화는 차광 55%에 비하여 무차광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향기성분은 총 44종이 동정되었는데 1-hexanol, cis-3-hexenol, trans-2-hexanal 등이 높은 조성을 보였고 무차광구에 비하여 차광구(55%)에서 높았으며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히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8. 종합적으로 볼 때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은 차광에 비해 무차광에서 양호하였으나 향기성분은 무차광에 비하여 차광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간에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방향성이 높아 고품질의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차광과 유기물 다량시용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야생더덕과 재배더덕의 재배장소에 따른 생육특성, 품질 및 향기성분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생지의 기상환경은 재배지에 비해 기온이 4∼8 낮고 지온도 3 낮았으며 조도량은 재배지의 1.7% 정도였다. 2. 자생지 토양의 환경조건은 재배지 토양에 비하여 pH는 낮았으나 유기물함량은 3배 이상 높았다. 3. 야생더덕과 재배더덕의 염색체 수는 2n =16으로 같았고 자방수도 3개로 동일하였으나, 종자수는 재배더덕이 62개, 야생더덕이 132개로 야생더덕 이 2배 정도 많았다. 4. 야생더덕과 재배더덕의 생육은 재배지보다 자생지에서 저조하였으나 야생더덕은 재배지에서도 재배더덕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다. 5. 재배장소에 따른 더덕의 방향성분의 extract수율은 야생더덕은 재배지보다 자생지에서 높았으나 재배더덕은 재배장소에 따른 변화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extract수율도 50% 정도 낮았다. 6. 재배지에 따른 주요 무기성분함량은 자생지보다 재배지에서 많았으며 야생더덕보다 재배더덕에서 많았다 7. 더덕의 재배장소에 따른 주요 방향성분의 변화는 dimethylbenzene, 3-ethyl-5-2- ( ethylbutyl ) -octadecane, benzaldehyde, 14, 14-dimethyl -hexadecanoate, methylhexadecenoate등이 재배더덕에서는 없는 향기성분이 야생더덕에서 검출되었으며 더덕의 향을 내는 성분은 단일성분이 작용하기 보다는 peak면적이 높게 나타난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향기를 내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