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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용작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Medical Crop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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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7 No.1 (1999년 3월) 11

1.
1999.03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지황(Rehmannja glutjnosa)에서 종근 저장시 나타나는 병원균의 오염을 배제하면서 종묘를 대량 증식시키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액체 배양을 통해 직접 체세포배를 형성하고자 할 때 요구되는 배지, 질소원, 탄소원 및 pH와 배양 기간 중 배지의 성분 변화를 조사하였다. 줄기나 엽병을 접종조직으로 할 경우, 배지내 질소원인 NH4NO3 와 KNO3의 적정비율은 825 mg/1 : 1900 mg/l 이었고, 탄소원으로는 자당이 적합하였으며, 적정 농도는 3% 이었다. 배지로는 1X MS 배지가 적합하였고, 적정 BA 농도는 2.0 mg/l 였는데, NAA와 조합하였을 경우에는 BA 1 mg/l에 NAA를 0.5 mg/l 를 조합한 배지 와 BA 2.0 mg/l 에 NAA를 0.1 mg/l로 첨가한 배지가 체세포배 발생에 효과적이었다. 멸균 전에 pH를 5.7로 조정한 경우에 직접 체세포배의 형성에 효과적이었다. 배양기간 중 배지 내 Ca++와 Mg++이온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K+이온은 많이 흡수되었다. 배양 3주 째에 자당은 거의 고갈되었고, 과당과 포도당은 3주 째부터 흡수되기 시작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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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과 현삼을 대상으로 저장 온도와 기간이 직접 체세포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지황은 4℃에서 저장한 후 배양한 경우보다 8℃에서 저장하여 배양한 경우 직접 체세포배 생성율이 높았으며, 저장 조직 간에 차이가 있어, 잎이 12주간 저장 후에도 거의 일정한 체세포배 발생율을 보여 줄기나 엽병보다 장기 저장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삼의 각 조직을 전배양 없이 바로 4℃와 8℃에서 저장하였을 때, 줄기와 엽병 조직이 저장기간의 경과와 무관하게 신초의 발생율이 유지되었는데 경제적인 면으로 볼 때 4℃ 조건보다는 8℃ 조건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현삼의 각 조직을 25℃에서 10일 동안 전배양한 후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줄기와 잎 조직은 8℃에서, 엽병 조직은 4℃ 조건에서 저장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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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재배 수확되는 명일엽에 지역별, 부위별로 게르마늄 함량을 네모파 산화전극 벗김전압 전류법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재배된 지역에 따라 게르마늄의 함량이 공시재료간 잎은 3.8배 정도, 줄기는 5배 정도였다. 명일옆(明日葉)의 채취부위별 게르마늄 함량은 잎부분에서 386ppm로 가장 높았으며 줄기에서 29ppm으로 13.3배 잎에서 더 높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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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부터 유묘출현까지 2년이 소요되는 둥굴레의 종자번식에서 육묘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는 우선적으로 적절한 상배축 휴면타파 방법이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둥굴레의 상배축 휴면타파 방법 을 설정 하고자 GA3 1.0 mM을 2일 간격으로 2회 또는 4회 (4일 : 8일) 관주하거나, 4, 6, 8, 12주간 3℃의 저온처리를 가한 후 유묘 출현과 생장에 관련된 형질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GA3 처리시 자엽(子葉) 파열수(破裂數)는 처리 직후에는 4일 보다 8일 처리에서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처리효과가 소멸된 반면, 상배축 신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출현 유묘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GA3을 이용한 둥굴레의 상배축 휴면타파는 실험실에서 소규모로 행할 경우는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상토를 이용한 다량육묘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GA3 용액의 관주처리시 자엽초는 파열되나 상배축이 여러 겸의 자엽초로 싸여져 있기 때문에 GA3 용액에 노출되지 않은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자엽초 파열과 상배축 신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저온처리는 다량육묘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입묘 정도는 저온처리 기간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적어도 6주의 저온처리가 가하여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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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의 묘목(苗木)을 실생(實生)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하우스를 이용한 육묘이식재배(育苗移植栽培) 시험을 수행하면서 출아율(出芽率), 활착률(活着率), 득묘율(得苗率) 및 생육특성(生育特性)을 조사하였다. 출아율(出芽率)은 하우스내 파종에서 약 90%의 수치를 보였으나 노지직파(露地直播)에서는 약 40%로 나타났으며, 이식할 때 본엽수(本葉數)에 따른 활착률(活着率)은 본엽 2~3매에서 100%이었으나 그보다 적거나 많으면 감소하였다. 그리고 이식시기에 따른 활착률(活着率)은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는 100%로 나타났으나 그보다 이르거나 늦으면 감소하였다. 또한 득묘율(得苗率), 수고(樹高), 근장(根長) 및 생체중(生體重)은 노지직파재배구(露地直播栽培區)보다 육묘이식재배구(育苗移植栽培區)에서 모두 높은 수치를 보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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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수확후 건조과정중 양질의 약재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뿌리약초 박피기를 이용하여 껍질제거시 박피시간을 달리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작약근의 기계박피시 표피 부분만 제거하고 피층부분의 수량손실과 paeoniflirin 함량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적정 기계박피시간은 1회에 10~30분이 었다. 작약근 부위별 paeoniflorin 함량은 박피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고, 상위부〉하위부〉중위부 순으로 노두부분과 인접한 상위부가 가장 높았다. 건조 작약 절단 전에 수처리시 박피 및 수침시간이 길어질수록 paeoniflorin의 유실량이 많았고, 색도 변화는 박피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적갈색의 표피 부분이 제거되어 명도가 증가하고 총 색도가 감소하였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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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동계가온 밭재배시 allylNCS함량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allylNCS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SO42-을 함유한 함황비료를 토양과 엽면에 시비하여 생육특성, 식물체 총 황함량 및 allylNCS함량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육 정체기인 월동기간동안의 가온재배로 평균기온 14~16℃, 지온 13~16℃로 적정 생육온도의 범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함황비료의 토양시용으로 토양중의 황함량은 82.6~127.4%까지 증가되었고 토양 pH는 황분말에서 최저 2.8까지 저하되었다. 함황비료의 처리가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함황비료 처리로 본엽수는 감소되고 측엽수는 증가하는 경향이였으며, 근중은 황산가리 엽면시비구가 가장 양호하였고 근경중등에서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식물체내 총황함량은 엽면시비구 보다는 토양시용구에서 높은 경향이였고, allylNCS함량은 황분말 토양시용구에서 지상부 194%, 근경 23%의 증대효과가 있었다. 지상부의 allylNCS함량은 지상부, 근, 근경의 총 황함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였으며, 근경의 allylNCS함량은 지상부의 총 황함량, allylNCS함량 및 근경의 총 황함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였으나 분주수와는 유의한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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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종(種)의 약용식물과 식용작물을 대상으로 항종양활성등의 생리활성을 조사함으로서 약용식물과 식용작물의 유용적인 측면의 확인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탐색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 실험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약용식물 및 식용작물에 대한 80% EtOH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종양효과를 보면 PKC법에서는 명아주(73.4%) 및 antibleb형성억제력검정에서는 검정콩이, PLC법에서는 검정콩(91.9%), MTT법에서 50%의 억제력을 나타내는 농도(IC50)가 검정콩과 쑥의 경우 각각 4.7μg/ml을 보였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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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의 고품질 품종 육성 및 재배법 개선과 유통중인 생약으로서의 안전성을 위한 품질 평가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지모의 지표성분의 HPLC 분석법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먼저 지모의 유효성분을 분리하고 지표성분화 한 후 HPLC 분석 정량법을 검토하므로써 지모의 품질 분석법을 구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모를 MeOH로 대량 추출하여 계통 추출법으로 용매분배 후 조사포닌 분획인 n-BuOH ext.를 얻었으며 이 n-BuOH ext. 을 silica gel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수행하여 화합물 1를 순수 분리 정제하였다. 화합물 1의 1H, 13C NMR spectra 등을 검토한 결과 화합물 1은 지모의 주요 약효성분인 timosaponin A III로 확인되었다. Timosaponin A III은 지모의 주요 성분이자 혈당 강하작용과 항암활성 등의 주요 약효를 보이는 성분으로 지모의 품질 평가 기준으로서 지모의 지표성분으로 하기에 적합하였다. Timosaponin A III의 HPLC 분석법 확립을 위해 ELSD 검출기 가 사용되었으며 ODS계 컬럼을 사용하고 60% acetonitrile를 이동상으로 하여 0.9ml/min의 유속으로 분석을 한 것이 가장 적절한 timosaponin AIII의 HPLC 분석 조건이었다. Timosaponin AIII의 HPLC 분석을 위한 지모 시료의 추출조건 검토에서는 1g 분말시료를 80% MeOH를 추출용매로 할 때 80℃에서 총 2회 환류 추출하는 것이 성분의 총 회수율을 가장 높이는 추출조건이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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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을 비롯하여 45종 식물체 지상부의 MeOH추출물을 대상으로 DPPH free radical소거법을 이용하여 항산화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신나무(Acer ginnala Max.)의 추출물에서 가장 강한 활성(RC50 : 15μg)을 보였으며, 노각나무(Stewartia koreana, RC50 : 28μg)와 서어나무(Carpinus laxiflora, RC50 : 33μg)에서도 활성이 비교적 높았다. 신나무의 지상부로부터 DPPH free radical 소거 활성을 지표로 2개의 항산화 활성 물질을 분리하였다. 활성물질을 각종 기기분석을 통하여 3, 6-di-O-galloyl-1, 5-anhydro-D-glucitol(acertannin)과methyl-3, 4, 5-trihydroxybenzoate(gallicin)로 동정 하였다. acertannin(RC50 : 3.5μg)과 gallicin(RC50 : 2.8μg)은 기지의 항산화 물질인 BHA(RC50 : 14μg), vitamin E(RC50 : 12μg)보다 강한 항산화활성을 나타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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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은 더덕을 산지에 재배할 경우 적정 표고와 함께 방향성 향상과 약리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안동 재배지(150m), 안동 학가산(550m), 영양 일월산(750m)에 재배 및 야생더덕을 재배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기상환경은 최고기온이 안동지역에서 38℃인 것에 비해 학가산과 일월산에서는2℃에서 11℃정도 더 낮았고 지온은 7℃정도 낮았고 조도량은 65%인 7000lux였다. 토양특성 은 토양산도가 5.6에서 6.1정도로 약산성을 띠며 유기물 함량은 6.7%에서 8.8%로 안동지역보다 4배정도 높았다. 안동 재배지의 근장이 13cm인 것에 비해 학가산이 13.2cm, 일월산이 13.8cm로 다소 길었고 근경도 표고가 높을수록 두꺼웠다. 생근수량은 안동 재배지의 더덕이 평균 238kg인 것에 비해 일월산의 더덕은 281kg으로 표고가 높을수록 증수되었다. 안동 재배지의 정유함량은 야생 및 재배더덕 모두 0.004%로 낮았으나 학가산과 일월산은 각각 0.005%와 0.006%로 높았다. 향기성분은 총 48종으로 지방족 알코올류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안동 재배지는 1-hexanol이 13.40~14.10 %area, cis- 3-hexanol이 12.20~13.11 %area로 학가산 및 일월산 재배지의 더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rans-2-hexanol은 안동 재배지에 비해 학가산 및 일월산의 분포는 각각 16.32~16.82 %area, 17.83~47.22 %area로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