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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용작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Medical Crop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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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7 No.4 (1999년 12월) 13

1.
1999.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현탁배양에 의하여 fusaric acid 저항성인 세포주를 선발하고, 선발된 세포주들의 fusaric acid 저항성, 저항성의 안정성 및 식물체 재분화 능력을 조사하였다. 선발된 20개의 세포주의 저항성 정도는 세포주에 따라 상이하였으나, 일반적으로 fusaric acid 감수성인 세포주보다 fusaric acid가 첨가된 배지에서 높은 캘러스 생장을 보여 높은 저항성을 나타냈으며 RF-9, RF-11, RF-15는 100 μM에서도 70% 이상의 높은 캘러스 생장을 나타냈다. Fusaric acid가 첨가되지 않은 배지에서 5주 동안 계대 배양한 후, fusaric acid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10 μM에서는 모두60% 이상의 생장율을 나타냈으며, 100 μM에서는 약 30%에서 80%까지 생장이 억제됨을 보여 농도가 높아질수록 캘러스 생장 억제 정도가 증가함을 알수 있었다. Fusaric acid 저항성 세포주들의 식물체 분화능력은 세포주에 따라 상이하였으며, 50 μM fusaric acid 농도에서도 13개의 세포주들이 1개 이상의 줄기가 분화되었고 두개의 세포주는 분화가 되지 않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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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모상근 태양에선 MS와 RCM 배지를 기본배지로 하는 몇 가지 배지를 사용하여 생장과 사이코사포닌 함량을 비교하였으며, 그 중 MS와 3RCM 두 배지에서 보이는 생장과 성분 함량의 차이가 뿌리의 조직학적 차이와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모상근의 생장은 생중량은 MS배지가 건중량은 3RCM 배지가 각각 양호하였으며, MS와 3RCM의 건중량에 대한 생중량의 비가 각각 7.6%와 14%로 MS 배지가 함수량이 높았다. 사이코사포닌 함량은 MS배지에서는 극히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3RCM 배지에서는 총함량에서 국내 1년산 재배근의 약 2.2~5.5배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한편, 두 배지에서 배양한 시료의 근단부와 뿌리끝 1 cm 부근에서는 조직학적인 큰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으나, 성숙대에서 는 MS 배지 보다 3RCM 배지에서 목부 사부 세포들의 발달이 보다 뚜렷하고, 3RCM 에서는 많은 세포에서 탄닌을 함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진한 염색의 액포 또는 세포 소기관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세포 소기관의 발달은 사이코사포닌을 포함한 2차대사물질의 생합성과 연관이 았는 것으로 사료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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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황과 숙지황의 에탄올 추출물에 대해 생리활성 실험을 하였는데 돌연변이 유발 억제실험에서는 MNNG의 돌연변이원성을 평가한 결과, 숙지황이 높은 억제활성을 나타내었다. 암세포 성장저해에서 건지황과 숙지황 모두 1 g/ l 의 농도에서 50%이상의 억제율을 보였고 특히, 숙지황은 1 g/ l에서 간암세포(Hep3B)의 성장을 61%까지 억제하였다. 또한 혈당강하 및 혈압조절(ACE활성저해)에서도 숙지황이 건지황보다 우수한 생리활성을 나타내 최고 농도(1 g/ l )에서 각각 63.69%, 56.58%의 억제율을 보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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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 나무 추출물과 오리나무 추출물들이 쥐 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체내 알콜 분해능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쥐 실험의 경우 헛개 나무가 32% 의 알콜 분해능이 증진되었으며 오리나무는 13% 정도로 나타났으며 혼합물인 경우 42% 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경우도 유사한 경향을 보여 혼합물을 섭취한 경우 4 시간만에 음주 전 알콜 농도로 감소했으나 오리나무는 6 시간에도 0.013% 정도의 알콜이 존재했다. 또한 헛개나무는 6 간 정도 후에 정상 치로 감소된 반면 알콜만 섭취한 경우는 6 시간이 되도 0.04% 의 알콜이 존재하고 있어 이 추출물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알콜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의 해독 증진 및 숙취 해소 기능에서도 혼합물, 헛개 나무, 오리나무 순으로 활성이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ADH 효소의 활성의 경우 혼합물의 경우 약 60% 정도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헛개 나무의 경우 35.6% 로 상승되었으며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오리나무의 경우는 약 29% 정도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GST 활성 증진의 경우 혼합물을 1 g/L의 농도로 투여해 실험한 결과 최대 180% 의 활성 증진이 가능한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에 비해 각 추출물들이 단독으로 작용하는 경우에 는 유사한 활성 증진을 보여 혼합물의 경우 간의 해독 작용 증진에 synergy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Cathepsin 활성 저해의 경우 역시 혼합물이 55 % 이상 활성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헛개 나무가 약 40%의 억제 기능을 나타냈다. 하지만 오리나무의 경우는 28% 정도의 낮은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오리나무 추출물은 ADH 효소 활성 증진이나 cethepsin 효소 억제 기능이 아닌 다른 기작에 의해 알콜 분해 및 간 기능 증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측된다. 모든 경우 다 혼합물이 여러 활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혼합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이 유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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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紅花)의 안전다수확(安全多收穫) 재배기술(栽培技術) 확립(確立) 일환(一環)으로 무처리(無處理), 파종시(播種時), 개화시(開花時), 개화기(開花期), 개화후(開花後) 10일부터 수확기(收穫期)까지 비가림재배의 효과를 구명코자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홍화(紅花)는 일찍 비가림 재배에 의하여 출아기(出芽期)와 개화기(開花期)가 빨랐으며 지상부 생육이 양호하였다. 10a당 종실(種實)은 파종부터 수확기까지 일찍 비가림한 것이 387kg으로 노지재배 198kg에 비해 95%증수 되어 비가림 적기로 판단되었다. 홍화 종실의 색도는 파종부터 수확기까지 비가림 한 것이 명도가 가장 높고 적색도와 총색도가 가장 낮아 거의 횐색 을 나타내었다. 비가림 시기에 따른 경제성(經濟性)은 파종부터 수확기까지 비가림이 가장 높았는데 노지재배 10a당 소득 3,675천원에 비해 파종부터 수확기까지 비가림은 6,705천원으로 82%정도 소득이 향상되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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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Codonopsis lanceolata)의 자엽기의 체세포배 는 생장조절제 를 함유하지 않은 MS고체배지에 배양하였을 때 완전한 식물체로 분화되었다. 체세포배로부터 줄기 재분화에는 2% sucrose가, 뿌리의 분화에는 8% sucrose가 가장 좋았다. 줄기의 생장은 2% sucrose가, 뿌리의 생장은 4% sucrose 농도에서 가장 좋았다. 자연산 더덕뿌리, 재분화 개체의 뿌리, 배발생 캘러스, 비배발생 캘러스에서의 saponin계 물질의 함량을 HPLC로 조사한 결과 각 조직간의 물질 함량은 커다란 차이를 보였으며, 고농도의 sucrose 함유 배지에서 재분화된 뿌리의 saponin계 물질의 함량은 자연산뿌리와 비슷하였다. 세포분화가 진행됨에 따라 saponin계 물질의 함량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식물의 유용물질 생산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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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本) 시험(試驗)은 1997년(年)부터 1998년(年)까지 2년간(年間) 사각 pot를 이용하여 식양토, 미사질양토, 사양토 등 3토성(土性)을 처리하여 년수별 생육과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시험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토성처리간 년수별 길경(桔硬) 경장의 경시적(輕視的) 변화를 보면 1년생(年生)은 7월(月) 10일(日)에서 8월(月) 10일(日) 사이, 2년생(年生)은 5월(月) 20일(日)에서 6월(月) 20일(日) 사이에서 최고로 성장 하였고 엽수, 분얼수, 분지수는 식양토가 양호하였으며, 사양토, 미사질양토 순(順)으로 많았다. 1년생(年生) 길경(桔硬)의 출현기 는 토양처리간 차이가 없었고 개화기는 식양토가 가장 빠르고 엽수 및 분얼수도 많았으며 주근장, 지근수, 주근경도 식양토가 사양토, 미사질양토보다 크고, 2년생(年生)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건근수량(乾根收量)은 식양토에서 1년생(年生)은 274kg/10a, 2년생(年生)은 934kg/10a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양토. 미사질양토 순(順)이었고, 주근(主根) 표피색(表皮色)은 식양토는 담갈색, 사양토, 미사질양토 갈색이었으며, 주근육색(主根肉色)은 식양토가 황백색이였다. 길경(桔硬) 1년색(年生), 2년생(年生)의 엑스 함량은 사양토가 1년생(年生) 47. 1%, 2년생(年生)은 36.3%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미사질양토, 식양토 순(順)이었으며, 반면에 조(粗)사포닌 함량은 식양토가 1년생(年生)은 3.0%, 2년생(年生)은 3.6%로서 많은 편이었으나 토양 처리간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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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의 시설양액재배시 적정양액의 종류를 구명하기 위하여 생육,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신선초의 초장은 시설양액재배의 화란액이 59.8cm로 가장 컸으며, 엽장은 화란액이 37.4 cm로 가장 길었고, 엽폭도 화란액이 35.8cm로 가장 넓었으며, 수량도 4,542kg/10a로 노지재배 (1,904kg/10a)에 비하여 139% 증수되어, 신선초 시설양액재배시 적정양액은 화란액으로 판단되었다. 2. 신선초의 엽록소함량은 노지재배가 3.60mg/100cm2으로 가장 많았다. 3. 신선초의 물추출 엑스수율은 화란액이 25.97%로서 야마자끼액 (21.93%), 한국원시액 (20.56%) 및 노지재배 (19.71)%)보다 높았으며, 50% 에탄올추출 엑스수율은 각 처리별 26.59~29.31%로서 별 차이가 없었다. 4. 신선초의 무기성분함량 분석결과 주성분은 Na이였으며, 한국원시액은 Mg와 Zn, 야마자끼액은 Na와 Fe, 화란액은 K, Cu, P가 비교적 높은 함량을 나타냈고, 시설양액계배와 노지재배간에는 유사한 함량을 나타냈다. 5. 신선초의 게르마늄함량은 한국원시액이 0.35ppm으로 야마자끼액 (0. 22ppm), 화란액 (0.18ppm) 및 노지재배 (0. 25ppm)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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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조직배양에 있어 multi-shoot 대량번식을 통한 이차대사산물의 이용가능성을 조사코자 강제통기방식에 의해 CO2를 기내에 공급하여 배배양하였던 바 multi-shoot 분화특성 및 사포닌 함량에 미치는 CO2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부정아 수와 부정아 유래의 신초수는 무처리와 CO2 2처리구간에 차이가 적었고 분화율은 50%내외이었고 부정아에서 분화한 신초는 경엽의 전개가 빠르고 생장량이 높은것이 특징이었다. 한 개의 자엽에서 분화되는 shoot primordium의 수는 대체로 15.4개-23.9개로 CO2 2, 500ppm처리구가 가장 양호하였고 CO2 10, 000ppm의 고농도는 오히려 shoot primordium수 뿐만 아니라 신초 분화율도 저하시켰다. 무처리의 건물율은 7,50%이었던데 반하여 CO2 2, 500ppm처리구는 건물율이 8.59%로 여타 CO2 처리구에 비하여 가장 높았다. 기내개화율은 무처리가 7.6%이었으나 CO2, 2, 500-5, 000ppm처리구는 16.3-15.7%로 무처리에 비하여 2배 가량 높았다. 그러나 1개의 치상 배에서 얻어지는 개화수는 1.2-1.3개로 CO2 처리농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조사포닌 함량은 CO2 2, 500ppm처리구의 경우, 캘러스와 신초가 혼재되어 있는 소식물체는 5.80%이었던데 비하여 multi-shoot가 8.32%로 높았고 ginsenoside함량은 multi-shoot의 경우, ginsenosid Rd, Re 그리고Rg1이 특히 많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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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식품으로 사용되어온 산돌배나무 (Pyrus ussuriensis) 열매를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 성분을 찾기 위하여 그 MeOH추출물의 EtOAc분획을 대상으로 column chromatography를 실시하여 1, 4-dibenzenediol, chlorogenic acid 및 quercitrin등 세종의 화합물을 분리하고 DPPH free radical소거법을 이용하여 항산화활성을 측정하였다. 이중 quercitrin은 a-tocopherol 및 BHA보다 낮은 활성 (RC50=20μg)을 보였으나 1, 4-dibenzenediol (RC50=0.4μg) 와 chlorogenic acid (RC50=4μg)는 강한 활성을 보였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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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다수확을 목표로 하는 인삼의 직파재배는 육묘와 이식을 결합한 재배방법으로서 생산비의 절감과 생산성의 향상을 위한 재배양식이다. 직파 재배의 문제점을 구명하고 직파재배 기술체계의 수립을 위한 기초를 확립하고자 본 조사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직파재배 인삼포 예정지의 전작물로는 벼, 옥수수 및 호밀이 주로 재배되었고 예정지 관리시에 사용하는 유기물로로는 볏짚, 계분 및 호밀 짚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예정지관리 후 직판시에는 토직묘포의 직판과 같은 방법으로 돌과 흙덩이만 골라 내고 이랑을 만들었으며 두둑의 흙을 체로 친 경우는 전혀 없었다. 2. 직파재배 인삼포의 파종밀도는 간당 196-210립으로 밀식된 상태였으며 발아율은 67%였다. 4년생의 생존율은 51%로서 이식재배 76%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나 간당 생존본수는 100본 이상으로 이식재배보다 많았다. 3. 이식재배에서와는 달리 직파재배 인삼포에서 많이 발생되었던 병은 회색곰팡이병, 모잘록병 및 줄기반점병을 위시한 줄기를 침해하는 병들이었다. 4, 3년생에서는 이식재배에 비해 직파재배한 인삼 엽장이 길었으나 4년생에서는 직파재배한 인삼의 엽장이 오히려 짧았으며, 경의 생육도 3년생에서는 직파재배 인삼이 좋았으나 4년생에서는 직파재배 인삼이 이식재배에 비해 저조하였다. 5. 전체적인 생육상은 이식재배 인삼과 대등하였으나 포장간의 생육차이가 큰 경향이었다. 직파재배 인삼은 비교적 뿌리가 짧았고 뿌리의 크기도 이식재배 인삼에 비해 약간 작은 경향이었으나 간당 뿌리 수확량은 이식재배에 비해 많았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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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약용식물은 서양의학과 동등한 수준으로 인간의 건강증진과 유지 및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중국에서 약용식물의 산업적 발달에 관해서 간략히 고찰하였다. 현계 중국에서 약용식물로 이용되고 있는 식물은 11, 118종에 달한다. 이들 약용식물이 가공되지 않고 천연산물로 이용되는 연간 총 생산액은 60억달러에 달하며 조제형태로 이용되는 총 생산액은 30억달러에 달한다. 지금까지 약용식물로부터 100여종 이상의 신약이 개발되었으며 천연자원에 의존하려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한다면 약용식물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할 것이며 산업적 개발이 인류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