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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용작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Medical Crop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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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3 No.3 (2005년 6월) 11

1.
2005.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쑥의 어린 잎은 민간요법에서 복통이나 구토, 월경불순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온 귀중한 약재로 최근에는 항 말라리아 효과를 나타내는 artemisinin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 쑥에 대한 자원식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하여 야생쑥과 이로부터 유도한 기내배양세포로부터 artemisinin의 생합성 여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그 동안 개똥쑥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artemisinin이 국내 야생 쑥에서도 생합성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Artemisinin 및 유용한 이차대사산물의 기내 배양을 통한 대량생산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쑥의 어린 식물체로부터 조직 및 현탁 세포배양계를 확립하였다. Callus와 현탁배양 세포의 유도 및 성장은 0,2 mg/l 2,4-Df와 0.1 mg/l BAP가 처리되고 2% sucrose를 첨가한 MS배지에서 가장 좋게 나타났다. 이들 callus와 현탁배양세포 그리고 식물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대사물질들을 비교하기 위해 TLC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내배양세포에서 특이적인 페놀 화합물, 터펜화합물, 아미노산 등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쪽의 기내 배양계를 통해 다양한 유용물질의 대량생산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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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26일, 8월 3일 및 9월 4일에 당년 발생한 덩굴에서 정부 중부 기부의 2마디씩 채취하여 삽목하였고, 2002년 7월 10일에 삽수의 마디수를 1~4개로 달리하여 삽목하여 겨울딸기의 발근 및 신초생육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발근율은 8월 2일 삽목구에서 69.6%로 가장 높았고 근장은 6월 26일 삽목구에서 23.1 cm로 가장 길었다. 9월 4일 삽목구의 발근율 및 신초 생육이 현저히 떨어졌다. 삽수 채취 부위별 발근율은 덩굴 중간부위에서 55.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정단부위에서 45.6%이었고 기부에서 25.4%로 가장 낮았다. 다른 형질들은 삽수 채취부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발근율과 신초발생률은 삽수마디수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삽수당 근수 및 뿌리 건물중, 신초 생육은 삽수마디수가 많을수록 증가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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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 (Ephedrae Herba)과 복분자 (Rubus Fructus)의 추출 수율은 60℃ 초음파 병행 추출물이 100℃ 물 추출물에 비해 1.6배 이상 높게 추출되었으며, 이는 추출 시 초음파 처리에 의해 액체간의 상호 탈기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작용으로 인하여 기존의 고온 물 추출보다 호율적인 추출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 면역 세포는 마황, 복분자 60℃ 초음파 병행 추출물이 1.0g/l 농도에서 각 1.64, 1.68배 이상의 생육을 증진시키는 것이 관찰되었고, 단순 100℃ 물 추출물 보다 평균 30% 이상의 생육 증진을 확인하였다. 면역 세포의 생육도는 복분자의 60℃ 초음파 추출물들이 각각 T, B 세포에서 13×104 cells/ml와 10×104 cells/ml을 나타내어 단순 100℃ 물 추출물의 경우와 비교하여 4일째에 높은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나타내었다. cytokine의 분비 실험에서는 T세포의 IL-6는 복분자 60℃ 초음파 병행 추출물이 13.9×10-4 (pg/cell)로 가장 높은 분비 효과를 나타내었고 물 추출물에 비해 70%의 증진 효과를 확인하였다. 100℃ 열수추출물들보다는 60℃에서 초음파를 병행한 추출물이 인간 면역세포인 T 세포의 IL-2를 비롯한 유용활성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물 추출물보다 20% 이상의 활성 증가를 보였다. Macrophage의 NO- 활성 실험에서 복분자는 물추출물은 15μM와 초음파 추출물은 22μM을 나타내었고, 복분자와 LPS의 혼합처리 시 23μM와 31μM을 나타내어 복분자가 가장 높은 활성을 그리고 초음파 병행 추출에 의한 시료가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초음파 병행 추출을 통한 생리활성 효과를 확인하였고, 이외의 새로운 공정의 개발을 위한 추출방법을 확립하여 이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 및 기능성 식품의 제조를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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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자생하는 팔손이 나무의 각 부위를 이용하여 에탄올과 물 용매를 이용하여 각각 65℃와 65℃로 12시간 동안 2회 반복 추출하였으며 부위에 따른 항암 및 면역 활성의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을 하였다. 실험결과 부위에 따른 항암 활성 증진 효과 실험 중 근피와 에탄올 용매 추출물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면역세포의 생육활성 측정결과에서는 근피 부위가 높은 활성도를 나타내어 다른 부위에 비해 40~60% 정도의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는 두릅나무과 수종들의 특징인 근피의 특이 활성을 나타내는 예인데 이에 반해 목부의 활성을 살펴보면 농도의 증가에 따라 활성도가 증가하기는 하지만 저농도의 시료에서는 100% 미만의 활성도를 나타냄으로서 면역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역세포의 활성과 관련하여 Cytokine의 분비량과의 상관관계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면역세포의 생육활성이 가장 높은 때에 IL-6와 TNF-α의 Cytokine의 분비량이 최대치인 110~120 pg/ml를 나타내었다. 이로서 앞선 결과들에 따라 팔손이 나무의 부위별 항암 및 면역 활성 실험에서 다른 두릅나무들과 수종들과 같이 근피의 높은 활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가장 활성이 좋은 근피는 가장 낮은 활성을 나타내는 목부의 추출물과 비교하여 최대 40% 이상의 높은 활성도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로서 근피의 추출물이 다른 부위와 비교하여 높은 활성을 나타내는 것은 두릅나무과 수종들의 대표적인 특징 성분인 사포닌이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이는 후에 분획 및 물질 분석 실험을 통하여 확인되어져야 할 사항으로 사료되어진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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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은 예로부터 건강의 증진 및 질병의 치료를 위하여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특히 천연물 및 식품류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성 화합물들은 항산화, 암세포 성장억제, 항돌연변이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어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치료와 예방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백나무의 기능성 물질 확보와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국내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를 부위별로 추출물을 제조하여 항산화 및 항미생물 활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항산화효과는 항산화력 성분인 총페놀 화합물의 함량과 BPPH radical 소거법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는데 총페놀 화합물의 함량은 동백나무 부위별 추출물의 건조중량 100 g에 대하여 어린잎, 꽃봉오리 및 꽃 추출물에 각각 74.24mg , 65.02mg, 그리고 62.42mg로 나타났다. Free radical소거활성을 공존시킨 DPPH의 50%를 환원시키는데 필요한 시료의 양 (RC50)은 어린잎, 꽃봉오리 그리고 꽃의 추출물에서 각각 7.16 μg/ml, 14.45 μg/ml 및 18.4 μg/ml의 낮은 농도로 활성을 나타내어 기존의 합성 항산화제인 BHT의 61.23 μg/ml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어 천연 항산화제로서 이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B. subitillis, S. fradiae, S. aureus, E. coli, P. aeruginosa, Enterbacter spp. C1036 및 S. typhimurium 7종의 시험균을 사용하여 동백나무 부위별 추출물의 항균활성을 측정 하였는데 어린잎의 경우 15 μg/ml의 농도에서 9~13mm의 투명환을 보여 비교적 높은 항미생물 활성을 나타내었고, 꽃봉오리 추출물을 첨가하였을 때 P. aeruginosa와 Enterbacter spp. C1036 균주에서 가장 장한 억제활성을 나타내었다. 7종의 시험균에 대한 항균력이 가장 높았던 어린일 추출물의 최소저해농도 (MIC)는 1~15으로 나타났으며, 그람양성균이 그람음성균보다 각 농도에서 최소저해농도의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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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 8월에 지리산과 전남 담양군의 병풍산에서 자생하는 고추나물과 물레나물을 채집하여 TLC 분석을 하고, TLC-densitometry를 이용해 정량한 결과, 물레나물에서는 hypericin이 확인되지 않은 반면, 고추나물의 꽃봉오리와 잎에서는 다량의 hyepricin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지리산에 자생하는 고추나물보다 병풍산 고추나물의 hypericin함량이 더 높게 나타났고, 고도가 낮을수록 hypericin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집 시기별로 비교했을 때, 병풍산은 6월보다 7월에서 hypericin함량이 높게 나타났고, 지리산에서는 7월에 가장 진하게 보였다. St. John's wort와 고추나물을 비교하였을 때, 2.22 mg/l hypericin을 함유한 St. John's wort 보다 3.2 mg/l의 함량을 보이는 병풍산 고추나물에서 hypericin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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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배양을 통해 동백종자의 자엽절편으로부터 직접 체세포분화를 통하여 식물체를 재분화 시켰다. 종피를 제거한 후 표면살균 처리한 자엽절편을 2.4-D, NAA 및 BA가 단독 또는 조합 첨가된 MS 고체배지에 치상하였다. 원배체 형성을 통한 부정아 형성은 0.1 mg/l 2.4-D와 1 mg/l BA가 첨가된 처리구에서 이루어졌다. 부정아는 주로 자엽절편체의 배축에 가까운 기저부위에서 캘러스의 형성없이 직접 형성되었으며, 이로부터 형성된 유묘는 식물생장조절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기본배지에서 정상적인 개체로 발달 하였다. 이와같은 연구결과는 앞으로 동백나무의 육종과 산업적 이용에 필요한 형질전환 연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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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강활은 남장활과 북강활로 나누어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산성이 다소 높은 북강활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체계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활의 품종육성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RAPD를 이용하여 8계통의 지방수집종간 유연관계를 분석하고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집된 지방재래종 강활 8종에 대한 RAPD분석을 실시한 결과 primer 당 평균 6.9개의 PCR밴드가 얻어졌으며 Polymorphism 비율이 평균 49.1%를 나타내어 객관적인 다형현상분석이 가능하였다. 2. 유사도 0.71를 기준으로 8개의 강활 지방수집종을 구분한 결과 3개의 group으로 분리되었는데 group I은 유사도 0.71이하에서 남강활의 영양, 정선 영월 지방수집종이 었고, group ll는 남강활 춘양 수집종이며, group Ill은 모두 북강활 수집종 으로 0.94 이상 논은 유사도를 보였는데 정선, 상운, 태백, 춘양 수집종이었다. 3. 강활의 생육특성은 남강활이 북강활에 비해 개화기가 18~26일 늦고 추대율이 높으며 엽병은 길고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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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성인 바위솔은 개화 이후 고사하기 때문에 출하조절을 위하여는 개화억제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본 연구는 바위솔의 개화를 억제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대기인 8월 25일부터 처리되는 일장 조절 (주/야 10/14 시간, 13/11 시간, 16/8 시간)이 바위솔의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 일장이 길어질수록 초장과 화서장은 짧아졌던 반면, 염과 포엽수 및 경직경은 많고 굵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엽과 포엽중, 경중, 근중, 지상부중, 전체건물중은 9월 하순부터 처리 일장이 길어질수록 많았던 반면, 소화중은 처리 일장이 길어질수록 적어졌다. 3. 형성된 소화수는 여타 처리와 비교하여 9월중에는 일장이 가장 짧은 10/14 시간 처리에서, 10월중에는 13/11 시간 또는 16/8시간 처리에서 많았다. 그러나 소화의 개화는 10월에 들어 일장이 가장 짧은 16/8 시간 처리에서만 일어났다. 4. 소화가 개화된 개체는 단일 조건인 10/14 시간 처리에서 는 전체에 이르렀으나, 13/11 시간과 18 시간 처리에서 전무하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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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당귀속 (Angelica) 식물 7종을 대상으로 핵형 분석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당귀속 식물들의 기본염색체 수는 x=11로, 체세포 염색체 수는 모든 종에서 2n = 2x = 22로 관찰되었다. 참당귀의 핵형은 K(2n) = 2x = 20m + 2sm, 일당귀의 핵형은 K(2n) = 2x = 12m + 10sm, 당당귀의 핵형은 K(2n) = 2x =16m + 6sm, 고본의 핵형은 K(2n) = 2x = 22m, 바디나물은 K(2n) = 2x = 18m + 4sm, 구릿대는 K(2n)= 2x = 10m + 10sm 2st, 왜친궁은 K(2n)= 2x = 22t로 각각 구분되었다. 염색체 크기는 3.56 μM-8.91 μM 사이였다. 고본의 체세포 염색체는 모두 중부 염색체로, 왜천궁은 모두 차단부 염색체로만 관찰되어 다른 종들과 이질적인 핵형을 보였다. 한국에 본포하고 있는 당귀속 식물의 핵형과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식물들의 핵형과 비교에서는 일부 다형현상이 관찰되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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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율무는 조숙, 단간, 다수성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92년에 박피, 다수성인 수원6호와 조숙, 단간인 오카야마재래종을 교잡한 것을 모본으로 조숙, 다수성인 UCN300-25를 부본으로 한 삼원교배로 F1 (SJ920)을 얻었다. 1993년 하계에 F1을 양성하였고, 1994~1997년에는 F2~F5를 계통육성하였으며, 1998년과 2001년 하계에 생산력검정을 실시하였다. 2002~2004년 3년간 '연천8호가는 계통명을 부여하여 3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성을 시험하였다. 그 결과 연천8호는 조숙, 단간, 다수성의 특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되었고, 2004년 12월 직무육성품종 심의위원회에서 중부 및 북부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결정되었으며 '조현'으로 명명되었다.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육초기의 엽초색과 엽신색은 각각 자색과 녹색이며, 출수기의 엽색과 줄기색은 녹색이었다. 암술색은 유백색이고 종피색은 암갈색이었다. 2. 출수기와 성숙기는 표준품종인 율무1호보다 각각 8일, 15일 빨랐다. 간장은 율무1호보다 22 cm 짧았고, 분얼수는 비슷하였다. 천립중은 105 g이었다. 3. 잎마름병과 조명나방 피해에 대한 저항성은 중강으로 율무1호와 비슷하였고, 절간도복에는 약하였다. 4. 수량성은 생산력검정에서 312 kg/10a로 대조품종 율무1호보다 15% 증수되었고,지역적응시험 결과 3개소 평균 320kg/10a로 18% 증수되었다. 5. 정현비율은 60%로 율무1호보다 5% 낮았고, 종피경도는 4.13 kg/cm2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