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고도화에 따라 스마트폰, 웨어러 블 기기, IoT 등 각종 정보통신기기를 통한 개인 정보의 처리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대용 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다양하게 분석해서 유의 미한 통찰을 도출하는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사 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는 이 용자의 행태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 등 이용 자가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은 정보까지 분석함 으로써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에 매우 유 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 태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처리는 수집 사실을 이용 자가 명확히 인지하기 어렵고, 분석 결과가 이용 자가 원치않는 민감한 정보일 수 있으며, 보다 유 의미한 결과 도출을 위해 외부의 정보와 결합하는 경우 식별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이용자의 프라이 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 또한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현행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은 빅데이 터의 주요 분석 대상인 행태정보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가 아닌, 성명, 주민번호, 연락처 등 의 인적사항 중심의 정형 데이터에 대한 보호조치 중심으로 규정되어 있어 빅데이터를 위한 규제로 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 특히 행태정보의 활용이 활발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에는 인적사항 에 대한 정보는 적재되지 않아 더욱 적합하지 않 다. 이와 관하여 방통위는 온라인 광고 가이드를 배포하였으나 기존 개인정보보호 법제가 수정되 지 않는 이상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이에 동 논문에서는 빅데이터 사회에서의 개 인정보의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세 가지의 법제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 째, 개인정보의 법적 개념 및 정의를 수정해야 한 다. 개인 식별이 분명한 인적 사항 중심의 개인정 보와 개인 식별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낮은 행태 정보로 구분하여 규정하고 각각 다른 규제 체계 를 적용해야 한다. 둘째, 행태정보를 기반으로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경우 민감한 추론의 도출을 제 한해야 한다. 셋째, 행태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분 석 및 서비스 활용에 대한 이용자의 사후 통제권 을 보장해야 한다. 고도화된 정보통신사회에서 빅데이터의 분석은 사회적 효용을 위해서 필수불 가결하지만 현행 개인정보보호 법규 체계에는 보호와 활용 어느 한 쪽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 하고 있으므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 이 필요하다.
국제무역 거래는 전 무역 프로세스에서 시간과 비용의 절감, 기업의 경쟁력 확보, 무역업무 처리의 간소화를 위해 전자거래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전자화가 가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국내 프로세스에 대해 완성 단계에 근접한 한국 전자무역시스템은 이제 글로벌 전자무역서비스를 위하여 다른 나라보다 선도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자무역의 본격적인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하여 국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무역 활용 수준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요인을 글로벌 전자무역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글로벌 요인, 기업외적 요인, 기업내적 및 정보 요인으로 영향요인(또는 결정요인)을 설정하여 연구모형을 개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가설을 세우고, 연구모형에 적합한 측정문항을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측정문항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보면 먼저 글로벌 요인 범주에 해당되는 글로벌 전자무역서비스 인지도와 해외 파트너사와 밀접성은 전자무역 활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외적 요인 범주에 속하는 거래기업 영향력은 전자무역 활용 수준 및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기에는 외국 거래기업의 영향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산업내부 경쟁강도는 전자무역 활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업내적 및 정보 요인 범주에서 기업의 규모만이 국내 수출입기업의 전자무역 활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실증결과에 대한 해석을 통하여 글로벌 전자무역서비스에 대한 개발 및 홍보의 중요성과 글로벌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아울러 국내외 전자무역 확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식물체의 개화는 온도와 일장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night-break 처리로 개화가 억제되는 상태에서 월동중의 유지온도가 일임성 식물인 바위솔의 생장과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자연상태의 대조구와 10℃와 20℃ 이하로 온도가 내려갈 경우 가온하는 3개 처리로 구분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초장, 화서장, 엽과 포엽수 및 경직경은 자연상태에서 재배되는 것보다는 10℃ 이상으로 가온하여 재배할 경우 길고 많거나 굵어졌던 반면, 10℃ 또는 20℃ 이상으로 가온할 경우 차이가 없었다. 2. 엽과 포엽중, 경중, 근중, 지상부중, 전체건물중은 자연상태에 비하여 10℃ 이상으로 가온할 경우 10월 하순부터 많았던 반면, 10℃ 또는 20℃ 이상으로 가온할 경우 차이가 거의 없었다. 3. 월동중 유지온도가 높을수록 형성된 소화수는 많았으나, 형성된 소화의 개화는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4. 소화가 개화된 개체의 비율은 자연상태에서는 전체가, 10℃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25% 정도에 이르렀으나, 20℃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전무하였다.
일임성인 바위솔은 개화 이후 고사하기 때문에 출하조절을 위하여는 개화억제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본 연구는 바위솔의 개화를 억제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대기인 8월 25일부터 처리되는 일장 조절 (주/야 10/14 시간, 13/11 시간, 16/8 시간)이 바위솔의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 일장이 길어질수록 초장과 화서장은 짧아졌던 반면, 염과 포엽수 및 경직경은 많고 굵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엽과 포엽중, 경중, 근중, 지상부중, 전체건물중은 9월 하순부터 처리 일장이 길어질수록 많았던 반면, 소화중은 처리 일장이 길어질수록 적어졌다. 3. 형성된 소화수는 여타 처리와 비교하여 9월중에는 일장이 가장 짧은 10/14 시간 처리에서, 10월중에는 13/11 시간 또는 16/8시간 처리에서 많았다. 그러나 소화의 개화는 10월에 들어 일장이 가장 짧은 16/8 시간 처리에서만 일어났다. 4. 소화가 개화된 개체는 단일 조건인 10/14 시간 처리에서 는 전체에 이르렀으나, 13/11 시간과 18 시간 처리에서 전무하였다.
생장조절제가 아닌 천연물을 이용한 콩나물의 세근형성과 생장을 조절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세근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두충잎 추출물의 처리농도(0, 5, 10%)가 콩나물 (풍산나물콩, 소원콩, 준저리)의 세근형성, 생장 및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농도를 5%에서 10%로 증가할 경우 하배축 길이가 7 cm 이상의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하배축 길이가 4 cm 이하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처리농도에 관계없이 하배축 길이가 7 cm이상의 비율은 풍산나물콩과 소원콩에 비하여 준저리에서 가장 낮았던 반면, 하배축 길이가 4 cm 이하의 비율은 7 cm이상의 비율과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2. 세근형성 비율은 풍산나물콩과 소원콩에서 처리효과가 미미한 반면, 준저리에서는 10%의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아주 낮았다. 한편 개체당 세근수는 공시품종 모두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소원콩, 풍산나물콩, 준저리 순으로 적어졌다. 3. 콩나물의 전체 길이는 차이가 없었던 풍산나물콩과 소원콩보다는 준저리에서 짧았으며, 공시품종 모두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배축 직경은 품종간 반응에서 이와 유사하였으나,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굵어지는 경향이었다. 4. 개체당 전체생체중은 주로 하배축 생체중의 증가로 소원콩에서 가장 많았으며, 풍산나물콩, 준저리 순으로 적어졌다. 전체생체중은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하배축 생체중의 감소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식물잎 추출물과 같은 천연물질을 처리한 콩나물이 시판되고 있다. 녹차잎 추출물을 처리한 콩나물과 상대적으로 세근형성을 더욱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두충잎 추출물의 처리호과를 비교하고자 녹차잎과 두충잎 추출물에 침종하여 재배한 콩나물의 재배일수에 따른 세근형성, 생장 및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두충잎과 녹차잎 추출물 처리 모두 풍산나물콩과 소원콩 보다는 준저리에서 하배축 길이가 7cm 이상의 비율이 현저히 낮은 반면, 발아는 되었으나 4cm 이하의 비율을 현저히 증가 시켰다. 이들 추출물 처리에 대한 하배축, 뿌리 및 전체길이, 하배축 중간과 hook부분 직경, 각부위 및 전체 생체중에 대한 품종별 반응도 하배축 구성 비율과 유사하였다. 2. 두충잎과 녹차잎 추출물 처리 모두 재배일수가 길어질수록 하배축 길이가 4~7cm, 4cm 이하 및 미발아개체의 비율 감소로 7cm 이상의 비율이 증가되었다. 하배축, 뿌리 및 전체길이, 하배축 중간과 hook부분 직경, 하배축과 뿌리 무게의 증가로 전체 생체중은 재배일수가 길어질수록 증가되었다. 3.녹차잎 추출물 처리에 비하여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세근형성이 지연되고 개체당 형성된 세근수도 적고 재배일수가 길어질수록 증가정도가 적었다. 하배축과 뿌리 길이, 하배축 굵기, 개체당 전체생체중에서도 녹차잎 추출물보다는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작고 적어 콩나물 생장에 대한 억제효과는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콩나물의 품질은 세근형성 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세근형성 억제용 BA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탐색하고자 풍산나물콩, 소원콩, 준저리 종자를 이용하여 녹차와 두충 잎, 옥수수 종자 추출물과 현재 콩나물 생산에 이용되고 있는 황토와 키토산이 콩나물의 세근형성, 생장 및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품성이 높은 하배축 길이가 7 cm 이상의 비율은 풍산나물콩과 소원콩보다 준저리에서 현저히 낮았던 반면, 상품으로 출하가 불가능한 하배축 길이가 4 cm 이하의 비율은 이와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여타 처리보다는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가장 현저하였다. 2. 두충잎 추출물을 처리할 경우 소원콩에서는 세근이 대부분 형성되나, 풍산나물콩, 준저리 순으로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여타 처리에서는 품종간 차이가 없었다. 세근형성 개체의 세근수는 두충잎 추출물을 처리할 경우 가장 적었으며, 키토산 처리를 제외한 여타 처리에서는 소원콩에서 가장 많았던 반면, 준저리에서 가장 적은 경향을 보였다. 3. 준저리에서 가장 짧았던 콩나물 길이는 녹차잎 추출물 처리에서 가장 길었던 반면, 두충잎 추출물 처리에서 가장 짧았다. 이러한 길이의 차이는 하배축과 뿌리 모두의 차이에 기인되었다. 4. 준저리에서 가장 적었던 개체당 전체생체중도 콩나물 길이와 유사한 길이를 보였다.
두채생산에서 관수는 상면살수 방식과 하면담수 방식으로 대별된다. 본 연구는 관수방식에 따른 숙주나물의 생산과 상품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중록1호를 공시재료로 상면살수와 하면담수 방식으로 대별되는 관수방식의 차이가 숙주나 물의 생장, 형태, 색도, 전단력과 재배용기내의 온도변화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품질과 밀접히 관련된 세근은 하면담수 방법으로 재배할 경우 전혀 형성되지 않았던 반면, 상면살수 방법으로 재배할 경우 일부 개체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하배축은 상면살수 방식에서, 뿌리는 하면담수 방식에서 길었으나, 하배축과 뿌리 길이를 합한 전체길이와 하배축 중간 및 자엽 바로 아래의 직경은 관수방법간에 차이가 없었다. 3. 개체당 전체건물중은 관수방법간에 차이가 없었던 반면, 전체생체중은 하면담수 방식보다 상면살수 방식에서 많았다. 이러한 차이는 주로 하배축 생체중의 차이에 기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두 관수방법 모두 재배중 플라스틱통 및 재배기내의 온도가 상승되었으나, 상면살수 방식에 이용되는 플라스틱 재배 통 내의 온도 상승이 큰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온도 상승이 하면담수 방식보다 상면살수 방식에서 하배축 및 개체당 전체 생체중을 증가시킨 원인으로 해석되었다.
숙주나물의 세근 발생 억제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BA의 처리량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3개 공시품중(금성녹두, 어울녹두, 중록1호)을 이용하여 BA 농도 (0, 25, 50, 75, 100 ppm)를 달리하여 5시간 침종시킨 후에 6일간 재배된 숙주나물의 생장과 형태를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품종 모두 하배축 길이가 7cm 이상의 개체비율은 50 ppm 이상에서는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던 반면, 4cm이하의 비율은 오히려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그러나 4-7cm의 비율은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던 금성녹두와 중록1호와는 달리 어울녹두는 50ppm까지는 증가하였다가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2. 세근은 75ppm 이상의 처리농도에서는 거의 형성되지 않았으며, 세근발생 비율과 개체당 세근수는 50 ppm 처리농도를 기준으로 증감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3. 공시품종 모두 하배축과 뿌리 길이는 BA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그러나 하배축 중간 부분의 직경은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금성녹두와 중록1호에서는 굵어졌던 반면, 어울녹두는 50ppm 까지는 증가하였다가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4. 하배축 및 전체 생체중은 BA를 처리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처리할 경우 많았던 반면, BA를 처리할 경우 처리농도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숙주나물의 세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BA 처리는 주로 침종기간에 행하여진다. 본 연구는 숙주나물 생산에서 BA 흡수량과 관련된 침종기간의 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개 공시품종(금성녹두, 어울녹두, 중록1호)을 이용하여 침종기간(3, 5, 7시간)에 따른 숙주나물의 생장과 형태, 이들 품종의 흡수량으로 BA 소모량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종자의 수분흡수에서 어울녹두는 침종기간 내내 가장 낮았던 반면, 금성녹두와 중록1호는 침종초기에서는 중록1호가 많았으나 침종 후기에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상품성이 가장 높은 하배축 길이가 7cm이상의 비율은 중록1호에서 가장 높았고, 금성녹두, 어울녹두 순으로 낮아졌으나, 상품화가 불가능한 4cm 이하의 비율은 7cm 이상과는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침종기간이 7시간으로 길어질수록 하배축 길이가 7cm이상의 비율이 감소되는 중록1호를 제외하고는 침종기간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3. 세근은 침종기간이 길수록 적게 형성되었으나 3시간에서 5시간으로 연장할 경우 현저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하배축과 뿌리 길이는 침종기간이 길수록 짧아졌으나 하배축 직경은 5시간 침종시 대체로 굵은 것으로 나타났다. 4. 개체당 전체 생체중과 건물중은 생장이 상대적으로 빠른 중록1호에서 가장 많았으며, 침종기간의 장단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5. 흡수량으로 평가된 BA 소모량은 침종기간이 5시간보다 짧을 경우 중록1호에서 가장 많았던 반면, 7시간 침종시킬 경우 금성녹두와 중록1호가 거의 비슷하게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콩나물 세근 발생 억제용으로 고가의 BA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BA처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aeration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BA 용액에 침종된 종자(금성녹두, 어울녹두, 중록1호)를 aeration 기간(1, 2, 3, 4시간)과 온도(20, 30, 40℃ )를 달리하여 처리한 후 6일간 재배된 숙주나물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침종 직후부터 첫 관수까지의 aeration기간과 온도에 따른 숙주나물의 생장과 형태는 처리기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온도의 영향은 아주 미미하였다. 2. Aeration 기간 따른 하배축 길이별 비율에서 중록 1호는 타공시품종에 비하여 7cm 이상의 비율에서 가장 높았고 처리기간간 차이가 거의 없었던 반면, 금성녹두와 어울녹두는 상품화가 가능한 4cm이상의 비율에서 처리기간이 증가할수록 증가되었으며, 비정상개체의 비율은 이와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3. 세근발생 비율과 개체당 세근수는 aeration 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되었으나 aeration기간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날 경우 감소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Aeration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엽 바로 아래 부분의 하배축 직경이 굵어지고 뿌리 길이는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하배축의 길이와 중간부분의 직경은 aeration기간간에 차이가 없었다. 5. Aeration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배축의 생체중은 증가하였으나 개체당 전체 생체중은 aeration기간간에 차이가 없었다.
농경지에 파종된 종자의 발아율, 나아가 유묘출현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파종전 종자처리를 통하여 이를 조절하고자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Phytochrome의 광가역적 반응이 종자의 발아를 조절하기 때문에 포장에서 파종 종자가 처하게 되는 빛조건을 고려한 종자처리 방법이 설정되어야만 한다. 실내시험에서 이용될 빛조건과 관련된 포장에 유입되는 햇빛은 토양의 6~9 mm까지는 투과하나, 토양속으로 투과된 빛은 햇빛의 조성과는 달리 6~9 mm까지는 적색광에 비하여 초적색광이 많으며, 그 이상의 깊이에서는 빛이 없는 암조건에 처한다. 빛이 투과할 수 있는 이러한 깊이는 종자의 크기별 복토를 고려할 경우 종자크기가 2 mm 이하인 종은 백열등으로, 2~3 mm는 백열등 또는 암상태로, 3 mm 이상은 암상태로 발아시험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이를 기준으로 2003년 말까지 국내 학회지에 수록된 파종전 약용작물 종자에 인위적 처리를 가한 문헌을 분석한 결과 종자크기에 관계없이 종자 발아기작과 관련된 발아시험의 빛조건이 적합, 부적합 또는 판단이 불가능한 비율이 거의 비슷하였다. 그러나 종자크기별로 분석할 경우 파종전 인위적 종자처리에 관한 시험은 종자크기가 2 mm 이하인 종에 집중되었으며, 이러한 소립종자에서 처리 후의 발아시험은 22%가 적절한 빛조건에서 수행되었던 반면, 55%는 부적절한 빛조건에서 수행되어 졌다. 그러나 종자크기 가 2 mm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대립종자들에서 처리종자의 발아시험은 60% 이상이 적절한 빛조건에서 수행된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약용작물은 2 mm 이하인 소립종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입묘율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파종전 종자처리를 설정할 경우 처리종자의 발아시험은 발아기작과 관련된 빛조건이 포장조건과 다를 수 있는 빈도가 높아 실내에서 도출된 시험결과가 포장에서 재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국내학회지에 수록된 시험결과를 영농현장에 이용할 경우 소립종자일수록 학회지에 기록된 시험결과가 포장에서 유묘출현율로 연결될 수 있는 확률이 낮기 때문에 보고된 처리기슬 이용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콩나물 재배에서 생장조절제 BA 흡수량은 처리방법에 따라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BA 처리효과를 극대화하여 처리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BA 처리 직후 첫 관수까지 경과시간이 콩나물의 생장과 세근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2 ppm BA용액에 5시간 침종한 풍산 나물콩, 소원콩 및 준저리의 종자를 재배시 첫 관수까지 20, 30 및 40˚ 로 aeration 온도를 달리하거나, 25˚ 에서 1, 2, 3, 4시간으로 aeration기간을 달리하여 처리한 후에 6일간 재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침종과 첫 관수간 aeration온도 및 기간에 따라 각공시품종의 발아 및 생장 정도는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콩나물의 발아 및 생장, 세근발생 개체비율, 개체당 세근수 및 생체중은 BA 용액에 침종한 후 첫 관수까지의 aeration온도의 영향은 미미한 반면, 공시품종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세근발생 개체비율은 aeration기간을 4시간으로 길게 할수록 감소하였던 반면, 개체당 세근수는 3시간 이상의 aeration 기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4. 하배축 및 뿌리의 길이는 1시간의 aeration을 가할 경우 가장 길었으나, 3시간 이상 aeration을 가할 경우 차이가 없었다. 5. 자엽, 하배측, 뿌리 및 전체 생체중도 1시간 aeration을 가할 경우 가장 많았으며, 3시간 이상 aeration을 가할 경우 차이가 없었다
콩나물의 상품성은 세근의 형성유무 및 형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본 연구는 세근발생 억제용 BA의 처리농도에 따른 콩나물의 발아, 생장, 하배축과 뿌리길이 비율을 포함한 형태의 변화를 추적하고자 은하콩, 풍산나물콩, 소원콩 및 준처리를 공시품종으로 증류수, 1,2,4,8 ppm BA 용액에 5시간 침종한 후 6일간 재배하였다. 하배축 길이가 상품으로 출하 가능한 7cm 이상의 비율은 소원콩에서 가장 높고, 준저리는 중간 정도이었던 반면, 상호 비슷한 비율을 보인 은하콩과 풍산콩나물에서 가장 낮았다. 세근의 발생은 풍산나물 콩과 준저리에서 가장 적었고, 4 ppm 이상으로 BA를 처리할 경우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하배축 및 뿌리의 길이는 BA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하여 감소하였으나, BA처리농도에 관계없이 준저리의 하배축이 가장 길었다. 하배축과 hook 직경은 2∼4 ppm의 BA 처리농도에서 가장 굵고, BA를 처리할 경우 여타 공시품종에 비하여 은하콩과 소원콩이 통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배축과 전체 생체중도 하배축과 hook 직경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뿌리에 대한 하배축 길이의 비율은 BA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비율의 변화를 기초로 시중에 판매중인 콩나물을 조사하여 뿌리에 대한 하배축 길이의 비율을 분석한 바 1∼2 ppm의 BA를 처리한 본 시험 결과의 비율과 유사하였다.
Various presowing seed treatments have been used to enhance the rates of germination and afterward seedling emergence. Seeds treated by them occasionally have not shown the same rate in indoor and field. The presowing treatments considering germination mechanism and factors affecting germination should be totally included in indoor experiments so that the results drawn could be reproduced in the field. Seed drying after the treatments and field conditions after sowing especially able to show Phytochromemediated responses related to light treatment must be determined prior to force the treatments to seeds. After set up these prerequisites to promote the rates of germination and emergence, many seed treatments proposed so far must be fixed how to be done; alone, sequential and simultaneous.
약용 또는 잡초로 취급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박과접목묘의 대목으로 이용되고 있는 안동대목의 종자는 가종피 제거 또는 종자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발아가 아주 불량하다. 본 연구는 안동대목 종자 파종시 가종피 제거에 투입되는 노력을 줄일 수 있는가를 검토하고자 노화, NaOH, 세척, 저온 및 질산화 물 혼용처리 및 건조 등 순차적으로 가하여지는 물리. 화학적 처리가 안동대목 종자의 발아 및 처리종자의 유묘출현율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가종피를 제거하지 않은 채종 당년의 안동대목 종자의 발아율은 화학제를 이용한 종피연화 처리시 10% NaOH 처리시 가장 높았으나 노화처리를 통한 휴면타파 후에 처리할 경우 발아율은 더욱 향상되었다. 2. NaOH를 이용한 종피연화 처리 후의 세척을 통한 종피표면의 점액질 제거와 세척 후에 가하여지는 저온처리는 안동대목 종자의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3. 1주간 저온처리와 동시에 가하여지는 화학제와 혼용처리로는 증류수를 공급하는 것보다는 0.2% KNO3 용액을 관주할 경우 발아율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처리종자의 건조는 무건조보다는 건조시, 건조할 경우 암 상태보다는 적색광을 처리하면서 건조할 경우 발아율이 향상되었다. 5. 가종피를 제거하지 않은 안동대목 종자의 발아율은 일련의 종자처리를 통하여 80% 정도에 이르렀던 반면, 포장출현율은 60% 정도로 나타났다.
야생의 안동대목은 종자의 크기 및 충실도에 많은 변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약용 및 박과접목묘의 대목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안동대목 종자의 크기 및 성숙 정도가 발아, 유묘 출현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안동대목 종자의 발아율 및 유묘출현율은 미성숙 종자에 비하여 성숙 종자에서 높았다. 그러나 종자의 크기에 따른 발아율은 성숙 종자와 미성숙 종자 모두 대립종자에 비하여 중립 또는 소립종자에서 높았던 반면, 유묘출현율은 중립종자에서 가장 높고 대립종자에서 가장 낮았다. 종자 크기와 성숙 정도가 유묘 형태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하배축 길이를 제외한 초장, 본엽수, 자엽 및 본엽의 면적은 종자 크기가 클수록 길고 많았던 반면, 종자의 성숙 정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각 부위 및 전체 건물중은 미성숙 대립종자보다는 성숙 대립종자에서, 성숙 유무에 관계없이 종자의 크기가 클수록 많았다
콩나물의 내수규모는 아주 크면서도 실용적인 기술개발은 미진한 실정이다. 본 시험에서는 24시간의 침종 및 6일간의 재배중 가하여지는 광질처리가 콩나물의 발아, 세근발생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침종기간에는 청색광과 적색광을, 재배기간에는 청색광, 적색광, 초적색광 및 암 처리를 가하면서 콩나물을 재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침종시 가하여지는 적색광과 청색광 처리는 재배중 가하여지는 광질처리에 관계없이 세근이 전혀 발생되지 않았다. 2. 침종시 가하여지는 적색광과 청색광 처리는 하배축 길이가 상품으로 출하 가능한 4cm이상의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콩나물 자엽의 녹화는 적색광과 청색광은 50분, 초적색광은 300분이 소요되었으나 재배기간중 매일 이러한 범위 내에 처리할 경우 콩나물의 생장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재배기간중 가하여지는 여타 광질처리에 비하여 초적색광 처리에서 하배축 길이가 7cm이상인 개체의 비율은 가장 낮은 반면, 미발아 종자의 비율은 가장 높았다 5. 재배기간중 가하여지는 적색광과 초적색광 처리는 청색광과 암 처리보다 하배축을 신장을 억제시킴과 동시에 굵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