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란재배시(牧丹栽培時) 비종(肥種)에 따른 재배년수별 생육, 수량 구성요소, 수량 및 paeonol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코자 공시품종은 재래종을 공시하였고, 비종(肥種)은 무비구, 퇴비 3,000kg/10a, 3요소, 계분비료 100kg/10a, 유기질비료 200kg/10a등 5처리를 두어 6년간 재배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무비구에 비하여 경장(莖長)은 정식 후 5년차에, 경수(莖數)는 4년차에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이후는 경장(莖長), 경수(莖數) 모두 증가가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비종간차(肥種間差)는 크지 않았다. 2. 통목란(通牧丹) 수량은 시비를 함으로서 주근장(主根長), 근수(根數)가 증가되어 무비구에 비하여 3요소구 12%. 퇴비구 18% 계분비료 22%, 유기질비료 20%가 각각 증수되었다. 3. 재배년수별 통목란(通牧丹) 수량 증가율은 3년차까지는 6년차 수확시 총수량(總收量)의 25%~34%, 4년차 8~17%, 5년차 21~53%, 6년차 4~22%로, 5년차에 수량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4. Paeonol 함량은 년중 수권시기간(收權時期間)에는 10월 수확에서 3.08%로 가장 높았으며, 비종간(肥種間)에는 계분비료 시용구에서 3.63%로 가장 높았다. 5. 재배년수가 길어질수록 paeonol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3년차 이후 년간 증가율은 높지 않았으며, 근부위별(根部位別) 함량은 하위부(下位部) 3.07%, 중위부(中位部) 2.77%, 상위부(上位部) 2.38%로 생장점 부근인 하위부(下位部)로 갈수록 높았다.
종자번식을 통한 다량육묘로 다량재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둥굴레는 발아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다량육묘 또는 이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는 발아 과정을 체계적으로 자료화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둥굴레의 종자 구조와 유묘 출현 특성을 체계화하여 종자를 이용한 다량번식 체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수행 되었다. 둥굴레 종자는 직생배주(直生胚珠)로서 경실(硬實)이었으며, 배는 linear형으로 종자의 중앙에 배열하고 있었다. 발아는 정단조직에 소주아(小珠芽)와 뿌리의 시원체(始原體)를 가지고 있는 배의 아래 부분이 신장하여 돌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고, 배유의 저장 양분은 생장하고 있는 배가 배유를 잠식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배가 돌출한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소주아(小珠芽)와 뿌리가 발달하고 형성된 소주아(小珠芽)의 정단에 상배축이 돌기하였다. 상배축(上胚軸)은 다량육묘에서 저온처리를 통한 휴면타파 처리 후에야 신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출아 후 형성되는 단자엽과 초장은 출아 중의 광도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한편 재배 또는 가공에 이용되는 지하경은 소주아(小珠芽)가 최초의 조직으로 소주아(小珠芽)에 형성된 마디로부터 다음의 지하경이 분지되는 형태를 보였다.
유럽감초와 개감초의 생육특성과 부위별, 뿌리굵기별 glycyrrhizin 및 유리당 함량을 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럽감초는 주출경이 굵은 것을 정식할수록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이 왕성하였고 개감초는 지제부의 싹이 붙은 근이 굵은 것을 정식할수록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이 양호하였다. 2. 유럽감초는 개화결실이 되지 않았으나 주출경이 발생하였고 개감초는 개화 결실이 되어 종자채종이 가능하였으나 주출경은 발생하지 않았다. 3. 유럽감초 6년근의 부위별 무게조성은 주출경 73.2%, 주근 26.8%이었다. 4. 유럽감초의 부위별 glycyrrhizin과 유리당 함량은 주출경 〉 주근 〉 잎의 순이었고, 근굵기별로는 굵을수록 높았다. 5. 감초 종별 glycyrrhizin함량은 유럽감초 7.38%, 만주감초 5.29%, 개감초 0.15%의 순으로 나타났고, 유리당과 엑스함량도 glycyrrhizin 함량과 같은 경향이었다.
가시 오갈피의 지상부 수확량과 유용성분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생육이 양호한 품종을 대목으로 접목재배를 하였다. 접목재배한 가시오갈피의 유용성분의 변화를 규명하는 일환으로 정유성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가시오갈피 잎의 고유 성분 중에서 접목재배로 인하여 함량이 증가한 것은 calarene, α-beramotene, spathulenol 등이고, 감소한 것은 cis-caryophyllene, epizomarene, M204 (tR=2.07)이었으며, β-pinene, β-myrcene, 2,5,5,-trimethyl- 1,3,6-heptatriene, β-elemene 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2. 줄기의 고유 성분은 접목재배와 일반재배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접목 1년생보다 3년생에서 함량이 높게 검출되었다. 가장 많이 함유한 성분은 α-bergamotene으로 27% 정도이었다. 3. 뿌리에서는 좀가시오갈피 고유 성분인 ethylbenzene, 2-furancarboxaldehyde, M134 (tR=2.11), M205 (tR=3.16) 등이 측정되지 않았고, 가시오갈피 고유 성분인 6,6-dimethyl-3-methylenbicycloheptane, M166 (tR=1.82), (+) -aromadendrene, β-bisabolene, M204 (tR=3.01) 등이 대목에 새롭게 생성 축적되었다.
Spraque-Dawley계 웅성흰쥐에 계통분획한 소엽의 각 분획물을 경구투여하고 혈청 Ethanol농도와 간의 ADH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색 추적한 결과 알코올대사를 촉진시키는 성분은 주로 에탄올가용부에, 억제시키는 성분은 에탄올불용부에 주로 존재함을 추정할 수 있었고 현재 활성성분을 분리중에 있다.
둥굴레 속(屬)에는 많은 종이 있어 모두 생약(生藥) 또는 음료용(飮料用) 원료로 이용되고 있어 재배적 가치가 높으나 각종(各種)에 대한 식물적 특성(特性) 평가가 이루어져야 재배종의 선발(選拔)이나 재배기술개발 및 이용면에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특성조사를 수행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에서 가장 분포가 많은 둥굴레의 생육상에서 출아기는 4월 상순, 개화기는 4월 하순, 지하경 신장중지기(伸長中止期)는 8월 하순, 경엽탈락기(莖葉脫落期)는 9월 하순~10월 중순으로 조사되었다. 2. 각 종별(種別) 지상부의 특성에서 초장은 층층둥굴레가 70cm로 가장 길었고, 등굴레가 37cm로 가장 짧았으며 그 외 종들은 38~64cm의 범위였다. 3. 엽 생육에서 진황정이 엽장이 가장 길었고, 층층등굴레와 용둥굴레는 9cm로 짧았으며, 폭은 무늬둥굴레가 가장 넓고 층층둥굴레가 가장 좁았다. 엽형은 용둥굴레, 무늬둥굴레는 둥근형이고 층층둥굴레는 엽장이 길고 폭은 좁은 긴세엽형이었다. 4. 엽수는 층층둥굴레가 1개 절당 5~6개로 경당 44개였으며, 용둥굴레는 9개로 가장적었다. 5. 경당 꽃수는 층층둥굴레 111개, 그 외 종은 14~22개였으며, 한 송이에 달리는 꽃수의 비율은 전체적으로 2개가 달리는 비율이 가장 높고, 2개 달리는 비율에서 무늬둥굴레는 77%, 죽대 63%, 진황정 58% 등이었으며, 둥굴레는 2~3개가 63% 였으며, 4개이상 달리는 비율은 층층둥굴레 95%, 용둥굴레 45% 등이었다. 6. 경당 결실수는 각시둥굴레 17.7, 진황정 15.4, 둥굴레 14.8개였으나 그 외 종들은 모두 결실하지 못하였고, 결실율은 둥굴레 81.5%, 진황정 66.2% 및 각시 둥굴레 75.9%였다. 7. 지하경은 뻗어나간 각절의 선단부위에서 매년 2개씩 신지하경이 발생하였다.
본 실험은 자생지의 야생더덕이 가지는 고방향성의 특성을 노지재배시 고방향성을 갖는 재배기술을 확립코자 차광정도를 달리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만장은 무차광에 비해 차광처리구 모두에서 길었으며, 특히 차광 35%와 75%에서 각각 243cm, 245m로 나타났고, 생근중은 무차광에 비해 75%차광에서 더 무거웠다. 2. 차광정도가 높아질수록 조단백질과 조지방의 함량이 감소하였고 조섬유는 무차광에 비해 차광정도가 높아질수록 함량이 감소하였다. 3. 식물정유는 차광정도가 높을수록 수율이 증가하여 75%차광에서는 0.00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더덕의 경우 식물정유의 수율을 높이는데 차광이 효과적이었다. 4. 더덕 뿌리의 향기성분은 총 48종이 확인되었고 1-hexanol, cis-3-hexanol, trans-2-hexanol 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5. trans-2-hexanol은 차광처리간에 차이가 가장 컸고 75% 차광에서 160.32 % area로 무차광에 비해 약3.2배 높았다.
채종주령에 따른 시호 종자의 발아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채종주를 삼도시호(三島柴胡) 1, 2, 3년생과 재래종 1, 2년생으로 하고 1995년에 채종한 종자로 발아와 종자 비중분포의 품종간 및 채종주령간 차이를 구명하고자 시험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1. 채종주령별 발아율은 재래종은 1년생 42.3%, 2년생 44.0%로 대차 없는 경향이었다. 삼도시호(三島柴胡)의 경우 1년생 17.3%, 2, 3년생 40.3, 40.0%로 재래종에 비하여 다소 낮았으나 채종주령간 차이가 확연하였다. 2. 채종주령별 종자 비중은 삼도시호(三島柴胡)의 경우 2, 3년생이 높은 경향으로 1.00이상의 분포비율이 1년생 52%에 비하여 2, 3년생은 83~84%로 높았으나 재래종은 주령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3. 비중별 발아율은 대체로 비중이 클수록 높은 경향이었으나 품종 및 채종주령 에 따라 비중 1.12~1.18이상의 종자에서 다소 낮아지고 품종간에는 재래종에 비하여 비중이 더 큰 삼도시호 종자의 경우에도 발아율이 낮게 나타나 품종간 차이가 나타났다. 4. 채종주령별 채취종자의 비중에 따른 발아율은 재래종은 채종주령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삼도시호(三島柴胡)는 비중에 관계없이 1년생은 5.0~17.5%에 비하여 2, 3년생은 22.5~55.0로 높아 채종주령에 따른 발아의 차이는 종자 비중이외에 등숙기 동안 채종 주의 생육상태 혹은 기상환경 등의 차이에 의한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5. 따라서 종자로 사용할 때는 재래종은 채종주령에 관계없이 비중 1.03으로 비중선하고 삼도시호(三島柴胡)는 주령 2년 이상인 주에서 채종하여 비중 1.03이상으로 비중선하여야 적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참당귀(當歸) 노지육묘시(露地育苗時) 추태경감(抽苔輕減)에 적합한 묘생산(苗生産)과 파종시기(播種時期)에 따른 묘소질(苗素質) 및 추태반응(抽苔反應)과 육묘기간을 줄일 수 있는 적정파종기를 알고자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묘(苗)의 엽장(葉長)은 6월 10일 파종(播種)까지는 파종기(播種期)가 늦어질수록 커지는 경향이었으나 7월 10일이후 파종(播種) 에서는 짧아지는 경향이었다. 2. 묘(苗)의 근장(根長)은 파종시기(播種時期)가 늦어질수록 길어지는 경향이었으며, 근경(根徑)과 지근수(枝根數)는 파종시기(播種時期)가 빨라질수록 많아지는 경향이었다. 3. 육묘기간(育苗期間)은 관행(慣行) 4월 10일 파종(播種)에 비하여 7월 10일 파종(播種)에서 92일 단축(短縮)되었다. 4. 파종시기(播種時期)가 빨라질수록 대묘생산(大苗生産)이 많고 파종시기(播種時期)가 늦어질수록 소묘생산(小苗生産)이 많았으며, 중묘(中苗), 소묘(小苗) (묘두직경(苗頭直徑) : 0.31~0.7cm)는 7월 10일 파종(播種)에서 730주/m2로 가장 많았다. 5. 육묘기간(育苗期間) 단축효과(短縮效果), 묘소질(苗素質), 적정묘(苗) 생산량(生産量), 정식후 생존율(生存率), 추태(抽苔) 및 수량(收量) 등으로 보아 파종적기(播種適期)는 7월 10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