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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용작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Medical Crop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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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0 No.2 (2002년 6월)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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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재배과정에서 빈번히 부딪히는 문제점 중의 하나는 낮은 발아율로 인한 입묘불량이다. 파종전 종자 처리를 통하여 약용작물중에서 재배면적이 넓은 도라지의 입묘율을 높이고자 파종 이후의 광조건을 고려하여 priming, GA3, 건조, 침종 등의 처리효과를 구명한 후 파종전 종자처리를 모형화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발아율은 priming 처리에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보인 암상태에서 Ca(NO3)2 150 mM에 2일간 처리하는 것 보다는 0.01 mM에 3일간 1일 12시간의 적색광을 가하면서 GA3를 처리하는 것에서 높았다. 2. GA3로 처리된 도라지 종자의 최적 건조방법은 발아율로 평가할 경우 35℃에 4시간 적색광을 처리하면서 건조하는 것이 가장 양호하였다. 3. GA3 처리 후에 건조된 종자는 파종 직전 2일간 증류수에 침종할 경우 발아와 유묘출현이 촉진되었다. 4. 이상의 결과로부터 입묘율을 높이기 위한 파종전 도라지 종자의 처리 모형은 20℃의 GA3 0.01 mM의 용액에 3일간 1일 12시간의 적색광을 가하면서 침종한 다음 35℃에서 4시간 적색광을 비추면서 건조한 종자를 파종 직전 2일간 20℃의 물에 침종하는 과정으로 요약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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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 및 광 강도별 맥문동의 광합성속도, 기공전도도 및 증산작용과 그 관련형질간의 상호연관성을 구명하였던 바는 다음과 같다. 맥문동의 광합성속도는 광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고 PAR 700-1000μmol/m2/s에서 최고치를 나타내었으며 차광에 의해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기공전도도는 광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되었고, 광합성속도, 증산작용 및 기공전도도의 일변화는 비슷한 경향의 양상을 띄었다. 광합성속도와 기공전도도와의 관계는 1차직선회귀관계로 고도의 정(正)의 상관이 인정되었으나 대조구와 차광구가 각각 다른 1차회귀직선을 보여 동일한 기공전도도에서 차광구의 광합성속도가 대조구보다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다. 증산작용과 기공전도도 및 광합성속도와 증산작용의 관계는 양자간에 모두 1차회귀식의 정(正)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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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Rheum undulatum L.)의 형질전환된 뿌리의 기내(in vitro)배양으로부터 quinone계 알칼로이드 물질인 anthraquinone의 생산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형질전환된 뿌리로부터 anthraquinone의 생산에 있어서 배지, 초기 pH, 탄소원의 농도, 광 그리고 elicitors의 영향을 조사 하였다. 형질전환된 뿌리는 6% sucrose와 0.5 mg/l GA3 그리고 50 mg/l chitosan이 첨가된 WPM 배지에 치상한 후 16/8의 광조건(16μmol m2s1)하에서 배양시 0.18 mg(생중량)의 anthraquinone의 생산성을 보여주었다. 이와같은 함량은 재배근의 약 1.3배에 해당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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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마디의 약리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퉁퉁마디 추출액을 실험용 동물에 4주간 섭취시키는 실험을 하였다. 대조군은 4주간 145.5g의 체중이 증가한 반면 퉁퉁마디 추출액 20% 투여군은 128.4g의 체중이 증가하였다. 체중증가율은 대조군에서 107.8%이였으며 퉁퉁마디 20% 투여군에서는 95.1%를 보여 대조군에 비해 체중 증가율이 최대 11.8% 낮았다. 혈중 총단백질 함량과 알부민 함량은 대조군과 실험군간 유의적인 차이가 나지 않아 체중 감소에 따른 실험군간의 영양상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간기능활성도 측정을 위한 GOT와 GPT 값은 각각 126.7~134.1 U/L, 41.1~46.7 U/L로 나타났다. 대조군에 비해서 퉁퉁마디 추출액 투여군의 혈중 콜레스테롤은 유의적(p〈0.05)으로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HDL-콜레스테롤은 유의적(p〈0.05)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조군에 비해서 퉁퉁마디 추출액 투여군의 혈중 총지질함량과 중성지질함량은 유의적(p〈0.05)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퉁퉁마디 추출액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체중증가 억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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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마디 자생지, 염전, 폐염전(간척지) 토양 분석결과 토성은 식양질이며, pH는 알카리성이었다. 전질소와 인산은 용탈에 의해 결핍된 상태이나, 치환성 양이온인 K, Mg, Ca은 풍부하였다. 염류농도는 0.70~3.15%이었다. 염분 농도에 따른 퉁퉁마디 초장 성장 상태를 살펴본 결과 1~4%의 토양염분조건에서 초장 성장과 생존률이 좋았으며, 고염의 토양에서는 성장이 둔화되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비조건에 따른 퉁퉁마디 성장 실험에서는 질소의 경우 7~9 kg/10a에서, 인산의 경우는 첨가비율이 가장 많은 12 kg/10a 조건에서 퉁퉁마디 초장 성장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칼륨의 경우에서는 비처리구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처리 조건간에는 초장 성장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염분과 온도조건에 따른 발아실험의 경우, 실험 조건내에서 염분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온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염분과 온도의 상호작용 효과를 고려할 경우, 저염조건 0~5/‰ 및 고온조건 20~30℃에서 발아상태가 좋았다. 퉁퉁마디 대단위 재배에서, 점파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5.40~5.90 kg이었으며, 산파 파종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4.01~4.20 kg으로 점파에 의한 생산량이 산파에 비해 높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재배에 의한 생산량과 자생지의 생산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재배가 자생지 생산량에 비해 점파에 의한 생산량이 2.7배, 산파에 의한 생산량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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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잎의 추출물의 면역활성증진 실험에서 인간정상 간세포의 경우 모든 추출물이 1.0 Mg/ml의 농도에서 최고 26%이하의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서로 다른 4가지의 암세포주(MCF7, A549, Hep3B, AGS)에서 50%이상의 저해율을 나타냈고, 정상 세포의 결과와 암세포의 저해율을 비로 나타낸 selectivity의 측정에서 모든 암세포주가 1.5이상의 사멸도를 나타내었고 전체적으로 에탄올 추출물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에서 인감 유방암 세포주(MCF7)와 인간 간암세포주(Hep3B)의 경우에서 1.0 mg/ml농도에서 각각 65%와 67%의 저해율을 기록했다. 면역세포 실험에서 에탄올 추출물이 1.0 mg/ml의 농도에서 B세포는 1.22배, T세포는 1.27배의 촉진 활성을 보였고, 6일 동안측정한 cytokines(IL-6, TNF-α)의 양도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T cell의 경우 IL-6은 94pg/m1, TNF-α은 75pg/ml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추출 열과 추출용매 등에 의해 황칠나무 잎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유용성분들이 풍부하게 존재하며, crude추출물 중에 에탄올 추출물이 면역활성에서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이를 통해서 황칠나무 잎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으로의 연구 개발이 통해서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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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행초(Tetragonia tetragonoides)의 잎 절편으로부터 기내(in vitro) 증식을 유도 하였다. 2 mg/L BA와 0.5 mg/L NAA가 조합 처리된 MS 기본배지에서 잎 절편으로부터 직접 기관형성 과정을 통하여 부정아가 형성 되었다. 유기한 부정아는 절취하여 2 mg/L NAA와 0.5 mg/L BA이 첨가된 MS배지로 옮겨 유묘의 대량 증식을 시도하였으며, 배양 3주 후 신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무기염의 농도가 두배로 증가된 2MS배지로 옮겨 배양 하였다. 증식된 신초로부터 발근은 식물성장조절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1/2MS와 MS배지 모두에서 이루어 졌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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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향기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꿀풀과의 대표적인 5종류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소량의 시료만으로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상 미량 추출법(Solid Phase Microextraction: SPME)과 동시증류추출법(Simultaneous Distillation and Extraction : SDE)으로 향기성분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5종류의 꿀풀과 약초의 향기성분 구성은 linanol, limonene, citral, trans-geraniol 등의 monoterpene alcohol, monoterpene aldehyde 및 ketone 과 trans-caryophyllene, δ-cadinene 등의 sesquiterpene 성분들이 주로 검출되었다. 분석결과 기존의 향기성분 연구에 많이 사용되는 동시증류추출법(SDE)과 주성분에서 대부분 유사하였으나 형개의 향기성분처럼 SPME법에서 많은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배초향, 박하의 성분처럼 SDE법에서 검출되지 않은 일부 성분도 SPME법에서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SPME법은 낮은 온도에서 흡착만으로 성분의 포집이 이루어지므로 추출, 농축 등의 조작에 의한 SDE법보다 이차적인 변질이 적었기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SPME법은 열변성이 적고 소량으로 다수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어 향신약초의 품종육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신속한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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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수액 분비량을 개체 및 서식지별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차이가 있다면 이를 토대로 서식환경 및 우수개체선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다. 황칠수액 분비량을 기준으로 우수개체를 선발하고 선발 개체군을 중심으로 주요 방향성 정유성분의 동정 및 분포 양상을 조사하였다. 황칠나무 수액은 서식지별, 수령 및 개체별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분비량을 기준으로 우수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개체에서의 주요 정유성분에서β-elemene, germacrene-D, β-selinene, α-selinene, γ-cardinene, δ-cadinene 등이 었으며, 그 중에서도 germacrene D가 주요 구성성분임이 확인되었다. 선발개체의 주요 정유성분의 구성비율은 서식지별 및 각 개체별 차이가 존재하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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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은 돌연변이원성 억제작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Ames test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며, 물질 그 자체로서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직접 변이원물질로 MNNG와 4NQO 그리고 대사활성을 필요로 하는 간접 변이원 물질인 B(a)P를 사용하여 각각의 농도에 따른 돌연변이원성 억제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직접 변이원으로 사용된 MNNG(0.4μg/plate)의 경우 S. typhimurium TA100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μg/plate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89.3%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핵산, 부탄올 분획물에서도 각각 75.53, 72.68%로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다. 4NQO(0.15μg/plate)에 대한 S. typhimurium TA98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μg/plate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79.29%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TA100 균주의 경우에서는 핵산 분획물에서 79.49%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B(a)P(10μg/plate)에서는 TA98, TA100 두 균주에서 모두, 75μg/plate의 시료농도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75.38, 68.85%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다. 암세포주(A549, Hep3B, MCF-7)에 대한 음나무 내피 추출물의 세포독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한 결과 폐암세포주인 A549에서는 핵산 분획물(1000μg/ml)이 81.54%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간암 세포주인 Hep3B에서도 핵산 분획물(1000μg/ml)이 78.57%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유방암 세포주인 MCF-7에서도 핵산 분획물(1000μg/ml)이 81.92%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에칠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도 우수한 성장 저해효과를 나타냈다. 정상 간세포주인 293에 대한 시료농도에 따른 세포독성 효과를 보면 1000μg/ml 시료 첨가시 암세포주에 대하여 대부분 50% 이상의 억제율을 보이는데 반해 293세포에 대해서는 25% 이하의 성장 저해효과를 보였다. 이는 암세포주에 대한 높은 억제효과에 비해 정상 세포주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독성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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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균주에 대하여 씀바귀 분말 시료들이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범위에서 강력한 발암물질로써 직접 변이원으로 사용된 MNNG(0.4μg/plate)의 경우 S. typhymurium TA100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μg/plate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84.51%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4NQO(0.15μg/plate)에 대한 S. typhymurium TA98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μg/plate에서는 물 분획물이 86.73%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TA100균주의 경우에는 부탄올 분획물에서 88.93%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간접변이원인 B(a)P를 사용한 실험에서 TA98 균주에서는 메탄올 추출물이 86.98%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TA100 균주에서는 부탄올 분획물이 75.35%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암세포주(A549, Hep3B, MCF-7)에 대한 씀바귀 분말의 증식 억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한 결과, 폐암세포주인 A549세포에서는 핵산 분획물(500μg/ml)이 87.91%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간암 세포주인 Hep3B 에서는 핵산 분획물(375μg/ml)이 70.64%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유방암 세포주인 MCF-7에서도 핵산 분획물(375μg/ml)이 82.89%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인간 정상 간세포 293에 대해서는 24% 이하의 생육억제율을 보였다. 이는 암세포주에 대한 높은 억제효과에 비해 정상세포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증식 억제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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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지모의 세포유전학적인 연구인 핵형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모의 체세포 염색체 수는 2n=22였으며. 외형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3쌍의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염색체와 길이가 짧은 8쌍의 염색체로 구별이 되었다. 염색체의 평균 길이는 염색체의 길이는 1.27-3.80 μm로 관찰되었다. Armatio 비교를 통한 핵형 분석에서는 8쌍의 중부 염색체 (염색체 2, 3, 6, 7, 8, 9, 10 및 11), 2쌍의 차중부 염색체 (염색체 4와 5) 그리고 1쌍의 차단부 염색체 (염색체 1)로 구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