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수면중 Orthokeratology(OK) lens 착용이 각막 수평의 이측, 비측 경선의 형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14일 동안 관찰하였다. 방법: 중등도 이하의 근시 이면서 각막난시가 적은 18명(19~32세)의 성인 그룹은 OK lens(BE; Capricornia Contact Lens Pty Ltd, Queensland, Australia)를 14일 동안 취침 중에만 착용하였으며, 또 다른 약도의 각막난시를 가지는 10명(19~32세)의 성인 그룹은 하루 밤 동안 J-Contour conventional RGP lens(Capricornia Contact Lens Pty Ltd)를 우안에만 착용하고 취침 하였다. 각막 전면의 지형 data는 Medmont E-300 topographer Version 3.9.8(Medmont Pty Ltd, Camberwell, Victoria, Australia)를 이용하여 측정 하였으며, OK lens 착용 그룹은 lens 착용 전날 기상 후 8~10시간이 경과한 후 lens 착용 후 1, 4, 7, 14일째 되는 날에는 기상 후 lens를 제거하고 8~10시간이 경과한 후 측정하였으며 RGP lens 착용그룹은 lens 착용 전날은 기상 후 8~10시간이 경과한 후 그리고 하루 밤 동안 lens를 착용한 후 아침에 lens를 제거하고 8~10시간이 지난 후 측정하였다. 각막 전면의 이측, 비측 경선의 형태는 Medmont E-300 topographer로 측정된 data를 이용하여 Interactive Data Language(IDL)computer program(student version 5.0; Research Systems, Inc, USA)을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결과: 근시는 OK lens 착용 전 S-2.64±0.99 D(mean±SD)이였으나 lens 착용 14일 경과 후 S-0.39± 0.49 D로 감소하였으며, OK lens 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각막 정점곡률의 증가와 asphericity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비측에서는 렌즈 착용 후 4일째 되는 날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이측에서는 렌즈 착용 후 1일째 되는 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근시교정용 OK lens는 각막의 이측을 비측보다 먼저 변형시킨다.
Orthokeratology 콘택트렌즈의 직경변화가 굴절이상도와 각막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안질환이 없고 건강한 성인 16명(31안)을 대상으로 직경이 다른 두 가지의 수면착용 orthokeratology 콘택트렌즈(10.0 mm, 11.2)를 착용시키고, 렌즈 착용 전, 렌즈 착용 후 1일 및 7일에 각각 자동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자각식 굴절검사 및 각막형태검사를 실시하였다. 두 가지 직경의 렌즈에서 나안시력의 개선 및 자각식 굴절검사에 의한 등가구면 굴절이상 도의 감소는 차이가 없었고 자동굴절검사에 의한 등가구면 굴절이상도의 감소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각막난시의 변화도는 직경이 큰 렌즈에서 감소하고 직경이 작은 렌즈에서는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8). 렌즈 착용 일주일 후 자동각막곡률계로 측정한 평균 곡률반경(p=0.001), 약주경선 곡률반경(p=0.000) 및 강주경선 곡률반경(p=0.000)의 변화량은 직경이 큰 렌즈에서 더 많았다. 각막두께의 변화도는 중심부에서 감소하고 주변부에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Treatment zone의넓이는 직경이 작은 렌즈보다 큰 렌즈에서 약간 더 넓었다(p=0.013). 이상으로부터 10.0 mm 직경의 렌즈와 비교하여 11.2 mm 직경의 렌즈가 나안시력의 개선 및 근시도의 감소 효과는 차이가 없으나, 각막곡률의 변화 및 눌리는 부위의 증가로 좀 더 안정된 근시감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임상에서 문제점 해결을 위한 피팅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