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노인세대를 대상으로 가족관계와 고용차별의 관계에서 연령주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A시에 거주하는 예 비노인(54세~64세)에게 면접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509부를 분석에 사 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각 변 인 간 영향력 검증을 위한 중다회귀분석, 연령주의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비노인세대 의 연령주의는 가족관계와 고용차별에 미치는 영향에서 완전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는 가족관계와 고용차별에서 연령주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예비노인세대의 가족관계를 강화함 으로써 이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인 일과 관련된 주요변수인 고용차 별을 완화할 수 있고, 가족관계 수준이 낮더라도 연령주의를 다양한 경로로 활용한다면 예비노인이 경험하는 노동이라는 특정영역에서의 고용차별을 완 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통합적 경로확인을 바탕으로 예 비노인세대가 역할 축적과 가정-일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매우 고령 까지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고용차별을 낮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 법을 모색하였다.
이 논문은 프리엘의 초기작인『필라델피아여 내가 지금 간다』에 나타난 가족의 양면성을 분석한 연구이다. 프리엘은 이 작품에서 아일랜드 특유의 가족구성원의 의무와 집착, 갈등이라는 정서적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이는 세대 간의 갈등과 산업적 변화의 산물이기도 하다. 또한 아버지는 감정표현의 실패라는 장애를, 아들은 이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와 가족부양의 의무 사이에서 표류하는 실패를 경험 하고 있다. 여기에서 작가는 공적 자아와 사적 자아라는 극적도구를 활용하여 이 갈등의 실체를 이해시키며 동시에 갈등 해소의 좌절이 결국 가족의 붕괴로 귀결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양면성을 제시한다.
Considerable research has been done on the issue of succession in family businesses. However the process of induction, of preparing the members of the next generation for joining the family business has not been examined in detail. This paper attempts to analyse the relevance of three critical factors – ‘quality of relations’, ‘willingness of the inductee’ and ‘the ability to manage tensions harmoniously’ - to the induction process and the progress of the business. It focuses on the Indian context, specifically in the Small and medium Enterprise (SME) area. Qualitative research has been carried out. The Case Study method is used and data has been gathered from two families (including two branches of one family), using frequent unstructured interviews, over a period of five years. It is concluded that positive impact on business, family and the inductee depends to a large extent on the quality of relations, willingness of the inductee and the ability of both the inductor and inductee to handle and manage the tensions. Thus the findings of the study extend current understanding about succession drivers to the specific context of eastern cultural and developing economy represented by the Indian family businesses in the small and medium enterprise s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