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 공정시험법중 하나로 인정되고 있는 표면시험법을 사용하여 유기물과 함께 또는 유기물없이 세균만 건조된 식품접촉 표면에 서의 살균소독제 유효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식품접촉표면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폴리프로필렌 및 실리콘에 Escherochia coli ATCC 10536 또는 Staphylococcus aureus ATCC 6538을 접종하고 살균소독제로서 염화벤잘코늄, 차아염소산나트륨 또는 에탄올을 20 ℃에서 5분간 처리하였다. 그 결과, 각 표면의 종류는 살균소독제의 유효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200 ppm 농도의 염화벤잘코늄 및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유기물질이 존재할 경우 생균수를 4 cfu log10/carrier 이상 감소시키지 못하였으나, 40% 에탄올은 생균수를 4 cfu log10/carrier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