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1차에서 5차까지 남북정상회담의 배경, 성과와 한계점을 비교분석한다. 그리고 남북공동선언문의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전망해 본다. 남북정상회담은 남북 정상들의 통일에 대 한 강한 의지가 표현된 것이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있 다. 이러한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는 북한의 경제적 위기와 남북 당사자 간의 적극적인 화해 노력 등이 작용한 결과이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한 화해 협력 분위기 형성과 남북공동선언문 합의를 도출했지만, 북 한의 군사적 위협(핵위협)과 남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따라 합의된 사안들이 지속적으로 실천되지 못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에서 공동선 언한 <6·15공동선언>, <10·4공동선언>,<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등 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이끌어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6․ 15공동선언은 포괄적이고 선언적이며 규범적 성격이었다면, 10․4 공동선 언을 비롯해 판문점선언 그리고 평양공동선언은 남북문제에 있어 구체적 이고 실천적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문의 이행 은 남북평화 및 남북발전과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해 낼 것 이다. 따라서 향후 6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추진을 위해 다섯 가지 의 과제를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are how the South and North Korean press used the terms of address and honorifics for the leaders of the two Koreas. We analyze the press reports related to the three inter-Korean summits in 2018 and the Panmunjeom meeting among the leaders of two Koreas and USA in 2019. We focused on the data of address terms and honorifics for President Moon Jae-in and Kim Jong-un used by the South Korean and North Korean newspapers. Specifically, we looked at the difference in usages between the South Korean newspapers and North Korea's newspaper Rodong Sinmun, the difference in usages between the Hankyoreh and Chosun Ilbo in South Korea, and the difference in usages between the 2000 and 2018 inter-Korean summits. Through this analysis and discussion, we can clearly see that many factors affect the use of language in the media, such as the political system of the two Koreas, the political attitude of the two South Korean media toward North Korea, and the age of the top leaders of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