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10년대 후반 이후 일본 여성만화에 나타난 집합주택단지의 두 이미지에 대해서 이시야마 사야카의 『천 개의 창문, 천 개의 문』과 미즈나기 도리의 『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일 본 대중문화콘텐츠는 집합주택단지를 다양하게 묘사하고 중요하게 다뤄 왔다. 이에 대해 영화를 중심으로 단지 이미지에 관한 연구가 이뤄진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의 대중문화콘텐츠에서 단지가 어떻게 묘사되는지 에 관한 연구는 부재하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단지 이미지의 변천에 대해 논한다. 나아가 2010년대의 이후의 여성만화 속에 서의 단지 이미지에 관해 고찰한다. 지금까지 단지 이미지가 변화해왔어 도 단지는 ‘표준’의 이미지로 대변되었다. 또, ‘고립의 장’으로 그려지거 나 ‘정치의 장’으로 기능했다고 지적됐다. 이 논문에서는 2010년대 후반 이후 일본 여성만화에서는 소위 ‘표준’을 벗어난 연령대와 직업군의 주민 들이 묘사되며, 적당한 거리감 있는 연결을 보이는 탈정치화된 생활 공 동체로 묘사되고 있음을 밝힌다.
At a time when research on service failure and recovery is at a crossroads in terms of growth and relevance (Grégoire and Mattila 2021), this research studies an original context - the French manga market - in which the service providers behind the failure successfully decide not to be the recovery actors.
이 논문은 소년 만화의 독자들을 위해 데츠카 오사무(1928~89)가 다시 쓴 부처님의 전기를 검토하고 있다. 데츠카 오사무는 유명한 일 본의 만화가이자 작가, 만화영화 작가, 영화 제작자 및 활동가이다. 1972년, 그는『붓다(ブッダ)』라는 제목의 모험만화 시리즈를 그리기 시작했다. 1983년에 끝난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 총 14권으로 출판되 었고. 해외에서는 8권으로 재편집되어 번역되었다. 2004년과 2005 년, 아이즈너 상(Eisner Award)과 하비 상(Harvey Awards)을 수상 하며 비평가들이 극찬한 이 시리즈는 데츠카 오사무의 삶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간주된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붓다: 위대한 출 발(2011, 데츠카 오사무의 붓다: 붉은 사막이여! 아름답게)”,“ 붓다2: 데츠카 오사무의 붓다-끝없는 여행(2014)”등 두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탄생시켰고, 세 번째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인‘우주수년 아톰(Astro Boy)’처럼, 데츠카는 그의 주변에 드리워진 정치적 음모와 제국주의를 거부한 순수한 소년으로 붓다를 묘사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데츠카 오사무 의 붓다는 그의 마음의 본래의 순수함, 전후 일본의 이상과 일본과 세계의 잠재된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묘사를 유지한다. 이 논문은 그 의 다른 작품의 일부를 참조하면서『붓다』가 부처님의 일대기를 말하 는 것만큼이나 데츠카 오사무의 사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