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월경전증후군 증상의 지속적인 신체적 고통으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代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호흡명상을 실시하여 월경전증후군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 단일사례연구이다. 연구방법은 ABAB 설계에 따라 제1기저선 단계(A)에서 진단평가 4회기(15일간), 1차 개입단계(B )에서 호흡명상 8회기(25일간), 프로그램 개입을 철회한 40일간의 제2기저선 단계(A )에서 진단평가 2회기, 2차 개입단계(B )에서 호흡명상 8회기(27일간)를 차례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집된 연구참여자가 느끼는 월경증후군증상에 대한 자기 보고식 호흡명상 전·후 평가지, 월별 월경에 따른 조사 기록지, 척도검사, 상담 축어록, 인터뷰 자료 등을 분석하고 해석한 결과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연구참여자의 월경전증후군에서 눈썹, 코, 볼의 경직은 1차에서는 53% 감소, 전신증상은 30% 감소, 근육 통, 소화기계는 24% 감소, 생식기계는 35% 감소가 되었으며 2차에서는 눈썹, 코, 볼의 경직은 12% 감소, 전신증상 은 20% 증가, 근육통, 소화기계는 3.3% 증가, 생식기계는 20%로 감소하였다. 평가질문지 검사 중 신체증상 척도검 사 결과는 1차 개입으로 57점에서 24점으로 33점 감소하였고, 2차 개입에서는 28점에서 29점으로 1점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SSI-3/5 검사에서는 1차 개입으로 64점에서 33점으로 31점 감소하였고, 2차 개입으로 42점에서 35점 으로 7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용 억압 검사 결과는 1차 개입으로 57점에서 38점으로 19점 감소하였고, 2차에서는 46점에서 29점으로 17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호흡명상이 월경전증후군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신체적 고통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월경전증후군 증 상 감소에 대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라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원예치료가 우울증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은 성립하였지만 전체적인 우울증 감소에 만족하기 보다는 변화되지않은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의지가 요구되는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원예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개별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원예치료활동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그 효과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나아가 효과의 편차를 고려할 때 모든 대상자에게 효과적인 변화가 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됨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원예치료 활동이 통계상의 수치에 의하여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대상자 개개인의 변화의 결과를 보기까지 지속적인 활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