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누에의 식엽성 곤충을 대체할 실험곤충으로서의 유용성과 자외선이 한국산 곤충병원성선충 (Heterorhabditis sp. 202 strain, Heterorhabditis sp. Gyeongsan strain, Steinernema sp. 223 strain, S. carpocapsae Pocheon strain, S. glaseri Dongrae strain, S. longicaudum Nonsan strain) 의 병원성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누에에 대한 곤충병원성선충의 병원성을 조사한 결과 누에의 령기나 곤충병원성선충의 계통이나 종에 따라 상이한 병원성을 나타내었는데 5령충에 대해서는 Steinernematidae선충의 병원성이 높았고, 1령충에 대해서는 Heterorhabditidae선충의 병원성이 높았다. UV-C는 곤충병원성선충에 유해하여 노출 60분후에는 모든 선충이 치사되었다. UV-C 조사는 곤충병원성선충의 병원성에도 영향을 미쳐 노출 10분 후에도 누에나방 3령충에 대하여 6.7% 이하의 보정사충율을 나타내었다. 야외 뽕나무밭(UV량: 2.3mW/㎠)에서 곤충병원성선충, S. carpocapsae Pocheon strain을 엽면 살포 4시간 후 채취한 뽕나무 잎을 급상한 누에는 치사되지 않았다. 뽕잎에서 4.0mW/㎠의 UV 1시간 노출은 곤충병원성선충, S. carpocapsae Pocheon strain의 누에에 대한 병원성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눈꽃동충하초를 누에 품종별로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눈꽃동충하초의 유리당 함량은 백옥잠과 하초잠에서는 Glucose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칠보잠과 양원잠에서는 Mannitol 함량이 많았다. 2. 눈꽃동충하초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총 평균 함량은 10.3 μmole/g이며, 백옥잠이 10.7 μmole/g로 가장 높았으며, 하초잠과 칠보잠이 10.5 μmole/g, 양원잠이 0.96μmole/g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16종의 구성아미노산 분포비율은 Arginine이 1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Glycine(10.5%) > Proline(9.6)>Tyrosine(8.9%) 순이었으며, Methionine이 2.1%로 가장 낮게 분포하였다. 3. 눈꽃동충하초의 유리 지방산 조성은 누에 품종에 관계없이 Ole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Linolenic acid, Palmitic acid, Linoleic acid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