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스포츠 선글라스에서 문제가 되는 광학적 수차를 계산하였다. 방법: 수차 중 구면수차는 간단한 광선추적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구했고, 비점수차는 알려진 해석적인 방법으로 계산하였다. 결과: 구면수차는 렌즈 전면의 곡률에 가장 크게 의존한다. 전면 곡률이 큰 스포츠 선글라스의 구면수차는 일반 안경렌즈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나 착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크지는 않았다. 스포츠 선글라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안면각과 관련된 수차였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일반 안경에 비해 안면각이 훨씬 크며, 이에 따라 구면렌즈를 토릭렌즈로 만드는 비점수차가 발생하였고, 그 크기가 1D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안면각과 관련된 수차는 조제가공 P.D.에 따라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측면을 주시하는 경우, 렌즈 좌우에 안면각 두 배 크기의 각도 차이가 발생하고 이에 해당하는 비점수차 차이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스포츠 선글라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는 비점수차를 유발하는 안경테의 큰 안면각이다. 안면각에 따른 비점수차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안면각, P.D.와 렌즈의 곡률을 동시에 고려한 토릭렌즈의 처방이 가능하나, 이러한 토릭렌즈도 착용에 따른 부적응 문제가 있으며, 측방시에 따른 좌우 렌즈의 수차 차이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므로 스포츠 선글라스의 광학적 문제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클립테와 같은 안면각이 작은 테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광변색 렌즈를 선글라스에 적용하기 위한 Cr 반미러 코팅을 설계하였다. 변색 전 투과도가 높은 광변색 렌즈를 선글라스로 사용하게 하기 위하여 하드 코팅된 광변색 렌즈 앞면에50nm 두께의 SiO2 막, 그 위에, 5nm~7 nm 두께의 Cr 박막, 10 nm SiO2 막을 차례로 증착 하였다. 또한, 렌즈 후면은 무반사코팅 처리를 하였다. 이러한 Cr 반미러 코팅의 구조는 광변색 렌즈를 선글라스에 적용하는데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Cr 박막의 두께가 증가할수록 반사율이 증가하였으며, 7nm 두께의 Cr 박막의 경우 변색 전 투과도 45%, 변색 후 투과도 약 25%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일반적인 선글라스에 요구되는 투과도 범위와 잘 일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