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런던 익투스 공동체의 사례를 통하여 총체적 선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되는 지를 연구해 보았으며 총체적 선교의 실제 적 가능성과 익투스 공동체의 총체적 선교적 특성이 무엇인지 탐구해 보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적인 전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며 구제와 사회 정의 사역을 통하여 가난하고 고통 당하는 이웃을 돌아보고, 미전도 종족 선교와 타문화권 선교를 총체적으로 실행하는 선교가 실제적으로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 과 사도 바울의 전도의 원리는 선포전도(proclamation evangelism - word), 현존전도(presence evangelism - work), 능력전도(power evangelism - wonder) 였다. 총체적 선교는 ‘복음 전도와 사회적인 책임의 통합’하는 선교이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하여 익투스 공동체는 예수님과 사도 바울의 전도의 원리에 따라 복음 전도와 사회적 봉사 사역 뿐만 아니라 그 위에 성령의 능력으로 선교하는 ‘능력 선교’가 익투스 공동체의 총체적 선교의 특성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총체적 선교의 모델은 흔하지 않은 경우이다. 익투스 공동체의 선교는 기존의 총체적 선교 패턴에 도전을 주며, 보다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총체적 선교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새터민의 한국사회에서의 소외와 적응문제 그리고 새터민 선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새터민의 국내정착문제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과 그에 따른 그들의 변화만을 탐색해왔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 사회일원 모두가 새터민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사회공동체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먼저 국내 정착과정에 있는 새터민과의 통합을 위한 기초를 놓기 위해서는 내국인과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명쾌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였다. 이는 상호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이질성은 동질성의 회복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하고, 차이는 공존을 발생하는 원인으로서 받아들여야 함을 전제로 한다. 이것은 새터민만을 문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닌 한국 사회 구성원들도 문제 대상의 입장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식은 사회복지 면에서는 통합적인 사고에서, 선교적인 면에서는 통전적인 사고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정 하에서 본 연구는 새터민의 삶의 질과 신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활용한 양적연구방법을 시행하였는데 개인특성, 환경특성, 개인과 환경의 상호관계 특성에 따라서 비교분석하였다. 각 특성들의 차이 그리고 삶의 질과 신앙의 차이는 t 검증과 일원변량분석(one way-anova), 각 특성들이 삶의 질과 신앙에 미치는 영향은 회귀 분석(Regression Analysis)등의 통계분석을 활용하였다.그리고 선교에서는 복지로서의 사회구원과 신앙으로서의 영혼구원이 같은 개념이 아니며, 양자가 혼합된 요소도 아니며, 별도의 통전적인 새로운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즉, 신불신을 막론하고 사회복지적 지원은 공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것이 신앙의 모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교는 이와는 별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새터민 자신의 문화성이나 긍정성은 기독교의 복음적 신앙을 세울 수 없으며, 오히려 사회적 지지와 종교적 의지가 기독교 신앙을 견고히 하는데 필수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결국 새터민에게 가족과 사회적 구성원의 정신적 지지가 안정적으로 국내 정착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그들의 기독교 복음의 수용은 삶의 질과 신앙에 모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통전적 새터민 선교가 효과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복지는 복음 안에서 이루어질 때 삶의 만족도가 극대화 되었고 새터민을 사회 일원으로 굳게 세워짐을 알았다. 내국인과 상호관계에 두터운 새터민은 향후 북한선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nd evaluate Orlando E. Costas' wholistic concept of church growth in order to build a new paradigm of church growth for the future of the Korean Church. His concept was a result of critical reflection for traditional theories of church growth centering around Donald A. McGavran. Whereas he accepts some positive views of those traditional theories, Costas also criticizes some negative contents. Costas' understanding of the church is based on images of the church portrayed in the New Testament. He sees the church as organism, community, and social institution. In his view, the two objectives of the church's call are worship and mission. He understands church growth from a perspective of wholistic mission: while church growth is a natural and imperative result of the wholistic mission of the church, it cannot be an end in itself and is nothing but a sign, a provisional and penultimate goal of God's mission. From a viewpoint of wholistic concept, church growth has complex and multidimensional characteristics that cannot be simply evaluated by some external aspects. The growth of a church should be critically evaluated on the theologically right basis. In this point, qualities and dimensions of growth present some useful insights for overcoming distorted thoughts of church growth and establishing its healthy model. On the one hand, he speaks of spirituality, incarnation, and faithfulness as qualities of growth, which are controlling variables; on the other hand, he speaks of numerical growth, organic growth, conceptual growth, and incarnational growth as dimensions of growth. The church growth movement that started from Donald A. McGavran has had a great effect on the development and the growth of churches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Korean Church. However, according to changes of the times and their cultural environments, new paradigms of church growth are demanded. In particular, such demand is urgent in the Korean society in which the characteristics of postmodern culture are becoming stronger more and more. In this context, Costas' wholistic concept of growth offers a valuable frame of thought for a new paradigm of the Korean Church's growth. However, his theories must not cease by simply suggesting some theological principles but must be developed into a practical tool for analyzing and evaluating churches in the field.